결국 톡이 됬네요
생각한만큼 선플도 악플도 잇따라 속출하여 올라오고 있으나
톡이 됫다는 것 자체로 기분 업업 시키렵니다.
판의 재미를 위해, 쓰다보니 어투나 말투면에서
오해를 살만한 약간의 픽션이 가미된 건 사실이다만,
상황적인 면이나 이해를 돕기위한 의도로선 픽션이 없었음을 말씀드려요.
가슴에 와닿는 리플이 있었는데요.
부모님이 주신 용돈으로 술먹고
길바닥에서 자고 지갑 잃어버리고 핸드폰 잃어버리고
뭐하는 판저자인지 모르겠다 하심이 있었어요.
제 나이 스물 셋.
전 대학 입학등록금도 제가 내서 입학했구요.
담뱃값은 물론이오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도모하기 위한 술자리로 인한 술값은 물론이오며
고등학교 졸업식 순간, 스무 살 된 이후는 물론이고
군 전역한 이 순간까지 10원짜리 하나 안 타쓴 나름 효자라고 생각하옵니다.
악플도 관심으로 받아들여 감사함을 전하겠구요.
선플은 더더욱 감사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 판 보시고 웃어주셨다면 더더더더욱이 거듭 감사드립니다.
판저자 얼굴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꽤나 계시고
약속은 약속이니만큼 공개하겠습니다.
아참! 판내용 보시면 UV-쿨하지못해미안해라는 곡의 가사 일부가 나오는데요.
저희 대학내 예선을 거쳐 본선으로 가는 축제&가요제에서
쿨하지못해미안해라는 곡으로 본의아니게 대상을 수상했어요.
그 영감을 받아 쓴 부분입니다. 홈피에 예선 때 동영상 게시되어 있으니
홈피 방문하셨다면 한 번 봐주심도 괜찮으실듯.^^;;; (절대폭풍강요아님)
더운 여름, 더위 조심하시고요.
여름 감기 정말 무섭습니다.
조심 또 조심 거듭거듭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8강 좌절되었다만 끝나지않은 월드컵으로 인해 화이팅 한 번 외칠게요.
대한민국 톡커!!!!!!!!!!!!! FIGHTING!!!!!!!!!!!
마지막으로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친구 두 놈 홈피 살짝 까놓을게요.
이선균 www.cyworld.com/whatabout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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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 덧 개인 삶의 질 향상하기 바쁜 여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톡 아이서칭이 삶의 전부가 되버린
대한민국 땅덩이에 살고있는 23살 남자사람이에요
매번 눈팅 음 죄송하기도해요 그래서
이제 판
그래요 나
한번 써볼까해요
부디 거듭 욕은 하지말아줘요
부탁해요제발...ㅠㅠ
내 맘대로 쓰는 내 판이니
어체가 자유분방해도 함께 이해하는 대한민국되길바래요이해점..
자 이제 시작해요고고싱~
chapter 1. 술
나 술을 즐겨먹음
스무 살 때 였음
스무 살 10월, 당시 남자사람이면 한 번 가게된다는 군대 overweight :<
그 똥심지타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었음
나 파란만장 스무 살 청춘.
입대 전 잦은 술자리로 추억을 만들고 우정을 다지고 싶었음
대략 단 하루도 거르지않은 60일 여정을 함께한 소주와의 동침이었음
과음으로 인한 피구토와 위궤양에 시달리기도했음
하지만 나 굴하지않고 소주를 들이킴
나 술버릇 있었음
술 꽐라꽐라되면 길바닥에서 잠
그 초가을 난 술꽐라되서 술집앞 벤치에서 잠듬
술먹다가 나 없어졌는데 친구님들 나 안찾았음
물론 지갑털림
난 참 이상함
군입대 후 첫 휴가 4.5초 나왔음
어김없이 술을 들이킴
1월 중순이어서 좀 추웠음
당연함 그 술버릇 군대와 무관함
큰 트럭 차밑에 들어가서 누워서 잤음
아마 11톤 트럭으로 기억됨
따뜻했었음 근데 일어나보니 추움
나버리고 차떠났음 꽉막힌 햇빛이 나를 반김
또있음 one more time
맨날 술먹으면 이상하게 길에서 자는게 버릇이 됨
이제 전역했음 전역과 무관함
개버릇 남못줌
그래도 철들었는지 술 아무리 꽐라꽐라되도 집앞까지 옴
근데 나 꽐라 후 집 앞오면 전화가 하고 싶음
아파트 현관 앞 벤치있음 거기 앉음
통화중 허리가 아픔
그럼 난 벤치에 누웠음
통화중으로 잠듬
304호 아들래미잖아 하며 수근거리는 아줌마들 목소리에 깸
그와 함께 강하게 찌르는 햇볕이 나를 반김
어쩔 수 없음
23살 대학 MT전날도 길바닥에서 잤음
근데 이 시점에서 더 신기한거있음
매번 술꽐라되도 기억은 남
길바닥에서 잘 때 여기서 잘까말까하는 고민했던거 기억남
맞음 난 의식이 있었음
이와같이 나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경우가 나에겐 참으로 여러 회가 됨
나 수정받고 싶어졌음
빠른 진행을 하겠음
바로 속전속결 chapter 2 들어가겠음
chapter 2. TOP
너님들 혹시 티오피 암?
여자사람 남자사람 분간없이 태극전사님들 우러러 바라보는 태극기처럼 원빈님 사랑함
대충 CF 속 상황이 이렇음
원빈님 신민아님 사이에 사랑이 싹트는 중임
원빈님, 신민아님, 원빈전여친님 출연함
대화가 대충 이렇게 이루어짐
원빈전여친님 : 오빠 여친님이야?
원빈님 : (끄덕끄덕)
원빈전여친님 : 오빠님 눈 장님됬네
신민아님 : (원빈님과 잡던 손을 놓으려 함)
원빈 : (신민아님 놓던손을 꽉잡음) 니가 그냥 커피면 (신민아 쳐다보며) 얘는 TOP야
이렇게 상황종료됨
나 이 CF 멋있게 봄
아프지만 당시 나님 여친있었음
그래서 생각함
여친님이랑 걷다가 이 상황 생기면 진짜 써먹어서 감동줘야지 함
드라마처럼 몇주 뒤 시내걷다 그 상황생김
여친님과 손잡고 걷고 있었음
하지만 CF와 달리 내가 먼저 그 아이 포착하여 내가 먼저 말걸었음
나님 : (여친가르켰음) 안녕 얘가 내 여친이야
여친님 : (벙까는 표정 지음과 동시 손을 놓음)
전여친님 : (전여친님 역시 벙까는 표정임) 아 그래? 좋아보이네 잘지냈어?
나님 : 어 너도? (놓은손 꽉잡으며 어두절미하고 재빨리 대사치고 싶었음)
전여친님 : 응 나야 잘지냈지. 그럼 나갈게 데이트잘해~~
나님 : 야 잠깐.(전여친바라보며) 니가 TOP면 (여친님 쳐다보며) 얜 그냥커피야.
헐키 ![]()
(전여친바라보며) 니가 TOP면
(여친님 쳐다보며) 얜 그냥커피야
(전여친바라보며) 니가 TOP면
(여친님 쳐다보며) 얜 그냥커피야
(전여친바라보며) 니가 TOP면
(여친님 쳐다보며) 얜 그냥커피야
(전여친바라보며) 니가 TOP면
(여친님 쳐다보며) 얜 그냥커피야
.
.
.
.
.
그렇음 나 거꾸로 말했음
여친님한테 그냥커피라고 했음
골목길가서 두들겨맞을 뻔했음
여친님 기분안좋아서 집에가셨음
그날 헤어지자는 통보받음
미안하다고 싹싹 빌음
하지만 아픔만 찾아왔음
붙잡아도 소용없음
그날도 술먹었음
꽐라 후 술김에 취중진담으로서 붙잡아보고자 하는 의도로 전화했음
안받음
계속했음
안받음
발신자표시제한 전화했음
안받음
문자도 보내봤음
답장없음
0번으로 문자보냈음
답장없음
1004로도 보냈음
안받음
한잔 더 잔쪼개고 잤음
그렇음
당신이 머릿속에 그린 그 그림이 맞음
술먹고 길바닥에 잠을 청하는 그 그림이 맞음
정리하겠음
원래 이런사람 나 아님
나 착하고 마음 넓은 사람임
여친에게 멋진 모습 보여주고자 그랬다가 나 된통 헤어짐통보받음
많이 슬펐음
시간좀 지난 이야기라 톡커들의 위로 필요없음
전여친님한테 너무했다 이런얘기 하지않아도됨
전여친님은 고등학교때 사겼던 여친님임
전여친님 나 여친님 소유하고있는거 알고있었음
물론 전여친님도 남친님 소유하고있음
톡커님들 굳이 전여친님한테 아픔줬다 나쁜남자사람이다 욕안해도됨
친한 친구로 남았던 전여친님임
톡커님들 굳이 여친님한테 아픔줬다 나쁜남자사람이다 욕안해도됨
의도가 그게 아니었음
이하 아홉 마디만 하고 '확인' 버튼 누르겠음
술먹고 자면 큰일남
지갑털리고 산지 2주된 핸드폰도 털림
술로서 맘떠난 여친님 붙잡고자 하는 행동보단 맨정신 진심으로 다가가는게 좋음
오감을 다해 진심을 표현하여 결국 다시 붙잡았음
여기까지 나의 에피소드 들어줘서 감사히 여기겠음
굳이 톡톡이나 헤드라인에 뜨지않아도 난 웃을 수 있음
몇 톡커 읽지않은 판이 되더라도 나 상처받지않을 자신있음
하지만 약속 하나함
나 톡되면 자신감 갖고 길에서 잠자 돌아간 입소유 판주인님 얼굴 공개해보겠음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