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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는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떤 '옷로비 의혹사건'은 신동아 그룹 최순영회장 부인 이형자씨가 남편 구명 로비를 펴던 중 구속이 불가피해지자 로비를 포기하고 김태정 당시 검찰총장 낙마운동을 벌인 사건이다 옷값대납을 요구받은 사실을 주변에 유포하며 반격에 나섰던 것이다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 부인 배정숙씨는 98년12월 이씨에게 수천만원의 옷값을 대신 내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라스포사 사장이던 정일순씨도 연정희(김태정 전 검찰총장 부인)가 라스포사에 오면 밍크코트 세벌과 외제 옷을 보여줄건데 가격이 수천만원대 될 것이라며 로비 명복의 옷값 대납을 요구했다 정씨는 연씨에게 호피무늬 반코트를 보낸 후에 4차례에 걸쳐 이씨 동생 영기씨에게 전화걸어 1억원 상당의 옷값을 내라고 했다
이 와중에 이씨가 대학동문인 김대중 전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김종필 전 총리 부인 박영옥 씨에게 1억원대의 미술품 등을 선물했다는 의혹이 떠돌며 옷로비 소문이 일파만파로 확대됐다 (이 소식은 사실무근으로 판명됐지만 결국 세간의 의혹은 국회 청문회와 특검까지 실시되는 동력이 되었다)
이형자씨 자매는 무죄를 받았고, 박주선 전 청와대 버무비서관,김태정 전법무장관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3년 재판 결과 거짓말(위증)은 처벌받았지만 로비 의혹은 법적문제가 없는 모양새로 끝을 맺어 실체없는 사건으로 남았다
이듬해에는 이용호 G&G 그룹 회장이 주가조작 및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으면서 이용호 게이트가 터졌다
DJ정부 말기에 최규선 미래도시환경 대표의 각 종 비리사건이 불거지면서 '최규선 게이트가 '터졌다
당시 검찰수사가 청와대와 정치권으로 확대되며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씨 동서가 타이거스풀스 주식 1만 3천주를 차명으로 보유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친인척 수사로 확대되기도 했었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