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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광화문 우리집 프리미엄의 진실

자유시론 |2010.07.03 20:40
조회 858 |추천 0

망가진 광화문 우리집 프리미엄의 진실고백

 

나도 인간답게 우아하게 살고 싶다. 집값 떨어질 것 각오하여 안타깝고 짜증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린다.

 

필자는 광화문 인근의 경희 아무개라는 아파트에 2004년부터 거주하고 있다. 4대문 안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라며 성황리에 분양되었고 프리미엄도 상당했다. 행정, 비지니스, 문화시설의 중심지인 광화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5호선광화문역, 3호선경복궁역이 도보 5분이내거리에 있고 서울전역을 통과하는 버스노선이 있어셔 교통이 정말 편리하다.


경복궁, 경희궁공원, 사직공원, 덕수궁등을 여유로이 산책할수 있으며  덕수초, 중앙고, 덕성여고, 이화여고, 풍문여고 등의 유명한 학교들도 주변에 많이 있어서 교육환경은 물론 통학에도 편리한 지역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밀리오레, 남대문시장등 각종 편의시설로 인해 생활도 편리하며 다양한 시설을 이용가능하다.

 

산과 공원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인왕산, 북한산도 조망하며 경복, 경희궁과 사직공원 등 인근공원을 수시로 방문하여 매우 만족했다. 편리한 교통, 문화, 볼거리, 공원 등을 보유했다며 친구글에게도 어서 이사오라고 성화를 부렸는데 이제는 많이 후회스럽다.

 

특히 2008년 5월 촛불집회 이후 동네의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툭하면 열리는 각종 단체들의 행사와 광화문 야간 집회로 인해 생활의 불편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각종 집회, 행사시 소음은 물론 교통차단, 쓰레기 홍수로 인해 동네는 밤마다 난리바다, 시장통으로 변해 가고 있다.

 

프리미엄을 자랑하던 집값도 마이너스로 돌아간지 오래다. 이번 집시법상 야간집회 헌법 불합치로 인해 고통이 더욱 배가될 것으로 걱정했는데 다행히 도로행진 등 야간시위는 계속 금지한다고 하니 천만다행이다.

 

경찰은 시위 방법, 시간, 장소 등을 엄격하게 제한하여 일반 주민, 상인, 개인사업자, 기업체 인원들의 불편은 물론 안전상 위험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광화문 인근에 사는 우리도 버젓히 국민이고 시민인데 왜 우리가 일방적으로 고통을 감수해야 되는지 도무지 알수 없다. 야간시위를 하고 싶으면 일반 주민이 거주하지 않는 백사장, 공원내 광장 등 비거주 지역에서 모여 행사를 진행하기를 권장한다. 요즘은 교통도 편해져서 서울 인근지역에 충분히 모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아이들을 생각해서 경찰을 폭행하고, 장비를 부수고 뺏는 불법폭력행위, 상인의 영업을 방해하는 도로 점거에 대해서도 엄정한 대처를 제안한다. 일반 시민의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한다면 불법행위자를 상대로 철저한 배상 청구, 가압류를 통해 민사상 책임을 묻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야간집회시 확성기 사용도 최대한 규제해주기 바란다. 10시 이후에는 아파트에서 청소, 세탁 등을 자제하고 TV소리도 줄인는 것이 상식이다. 야간시간이라도 충분한 휴식과 취임을 보장해주어야하지 않는가?  남에게 일방적으로 고통과 피해를 주는 시위는 처음부터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여 차단해야 한다.

 

밤에 집회를 개최할 권리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야간집회로 피해를 입지 않을 권리도 보장돼야 한다. 각종 집회 주최측에서도 4대문안 집회를 최대한 자제하되 불가피할 경우에는 자율적으로 질서를 유지하여 야간집회를 법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개최하도록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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