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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문제로 여자친구랑 다퉜네요 님들 생각은??

하늘이시여.. |2010.07.04 01:20
조회 9,593 |추천 10

제가 생각이 편협한건지. 제 3자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어서요.

내용은 간단해요.

요즘도 아직은 남자가 주로 집을 장만하고, 여자가 살림을 해가는 경우가 많이 있잖아요.

그니까.. 살림이라 함은 가전제품 등이겠죠.

결혼하는데 제가 대충 제가 번돈과 부모님이 해준돈을 합쳐서 3억정도의 집을 구했어요.

여자친구는 혼수를 해오기로 했구요.

근데 여자친구가 집을 자꾸 공동명의로 하자고 그러더군요.

저는 이건 나랑 부모님이 돈을 합쳐서 한건데 왜 공동명의를 하냐고 반문했구요.

여자는 그렇게 계산적인 사람인줄 몰랐다면서, 이럴거면 왜 결혼하냐는 식으로 싸움이 번져갔습니다.

전 솔직히 좀 황당했어요. 뭐 이런 여자가 다있나 싶었죠.

그래서 제가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죠.

여자친구의 주장은 혼수는 처음해갈때 집에 비해서 돈이 훨씬 적게들긴하지만,

사가는 날부터 중고가되고 값어치가 떨어지지만, 집은 그렇지 않다는거죠.

집값은 대체적으로 오르거나 유지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때문에 나중에 이혼할때 여자는 하나도 건져나오지 못하지만 집명의가 남자로 되있으면 남자는 떡 하니 재산이 남는다는거죠.


전 솔직히 이 이야기를 듣고 더 황당하더라구요.

대부분 여자분들의 생각도 이것과 비슷한가요?


저는 생각이 좀 다르거든요. 그래서 제 의견을 얘기를 했죠.

물론 니 말이 맞다. 가전제품은 산날부터 중고가 되고 결혼하고 4~5년때쯤 이혼하게 되면 아마 똥값이 될거다.

근데 남자가 집을 샀기때문에 여자는 집값에 대한 걱정 없이 산거 아니냐.

서울에 있는 대학가의 원룸이 오피스텔 월세만해도 보증금 천만원에 월세 30~40은 되던데. 3억짜리 집이면

아무리 적게잡아도 한달에 50만원씩 세이브하는거다. 라고 말했더니 여자친구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 예를 들었어요.

만약에 A라는 남자와 B라는 여자가 만나서 결혼을 하는데,

결혼전 둘다 동일하게 3억이라는 돈을 모았다고 가정을 해보자.

결혼후에도 각자의 통장을 관리하며, 생활비도 반반씩 정확하게 분담을 한다고 가정할때.

남자 A는 3억이라는 돈으로 집을 샀기때문에 통장에는 잔고가 없어지고, 여자 B는 3억중 5천만원(개인적으로 이정도면 많은거라고 생각)을 혼수비용으로 지불하면

통장에는 2억5천만원이라는 돈이 남는다. 그러면 여자는 물론 5천만원어치 혼수에 대한 값어치는 매일 떨어지지만 통장에 남은 잔고인 2억5천만원을 년에 5%의 이율로만

따져봐도 대충 1250만원이다. (연이율이 5%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조금 더 작긴하겠죠?) 그렇게 4년만 같이살아도 남자는 통장에 잔고는 여전히 0원이지만

여자는 다시 통장에 돈의 3억이 되지않냐. 단지 혼수값어치가 떨어지는것만 생각하고, 집에서 월세 내지 않고 공짜로 사는건 생각안하는건 너무 편협하다.

라고 했더니 많이 서운해 하더라구요..

제가 말을 잘 못한건가요? 아니면 제 생각이 잘못된 건가요?ㅠㅠ

추천수10
반대수0
베플후후|2010.07.04 12:38
같은여자지만 그 여자 웃겨서 말이 안나오네. 3억정도의 집이라고 했죠? 다시가서 말하세요. 혼수 반반씩 할테니 1억 5천 갖고오면 공동명의하겠다고... 그렇게 혼수하는게 억울하고 값어치 떨어지는게 걱정된다면 집값 반절내라고 하세요. 아...같은여자지만 정말 너무한다-_-
베플,,|2010.07.04 01:37
둘다 똑같아 보이는데요.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결혼하는거 같아서 보기좋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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