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살 재수하는 경기도의 한 남자입니다..
고3때 나름 공부한다고 했는데 어찌어찌 재수있게 수능을 망쳐서 재수를 하게 되었어요..
저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지난 몇달을 뺀 나머지 동안 누군가를 사랑한다거나 좋아한다는
감정을 못느꼇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슬픈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이게 왜슬픈지
왜 눈물짜는지 이해 못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더욱이 고3때 이성문제로 질질짜는
애들을 보면 겉으론 위로를 해줘도 저렇게 한심한새끼가있나.. 지금이 어느땐대
저 지랄을 떠나...싶었습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때 몇번 고백을 받앗엇는데
그때마다 매몰차게...는 아니었지만 그냥 별 느낌없이 거절을 하곤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재수를 결심하고 재종반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근데 어떤 여자분을 보고 난생 첨으로 설레임이라는걸 느껴봤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수업시간에 그분만 바라보게되었습니다. 그냥 바라보는것만해도
그냥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전 정말 친해지고싶었지만... 제 성격상 그러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 친구가 저와 같은 재수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그 여자분과 아주 반갑게
인사를 하는것입니다. 제 친구는 그분과 고등학교때 같이 어울려서 놀던 친구중 한명이라고
그랫어요. 그래서 그 인연으로 학원에서 셋이서 같이 다니게 되고,, 어찌어찌하다가 문자
도 하게 되고 네이트도 하게되고,,, 그렇게 친해지다가 나중에는 둘이서 밥도먹고 생일도
챙겨주고 ..술도 먹고 그렇게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냥 학원에서는 둘이서 얘기하는것
그 자체가 너무 행복했어요.... 재수생활을 이어나갈수 있는 힘이라고 해야할까.. 근데 그렇게
감정이 점점 깊어지는것이었어요... 그냥 아 이게 사랑이구나.. ....하고 난생 처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전 심한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지금 시점이 어떤시점인데 이렇게 있는것일까... 고3때도 안그랬는데 지금 왜그러지??
그러면서 점점 머릿속은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그렇게 생각을하다가 결심했어요
혼자 맘을 접기로....그래서 학원을 끊는게 방법이구나 생각을 하고 그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곧 학원을 끊을거라고... 근데그 친구가 절 붙잡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친구에게서
도 아쉬움이 묻어나는것 같앗어요.. 그래서 전 결심했죠..
한달만 더 다니자 그럼 어떻게 되겠지..... 그러면서 맘은 더 깊어졌죠...
그리고 어찌어찌하다가 제가 그 친구 바로 뒷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자습도중에 그냥 갑자기 그친구 뒷모습을 보니까 러브홀릭의 '인형의꿈'이 떠오르더라
구요 그래서
책 위에 '한걸음 뒤에 항상 내가 있었는데'라고 무심코 생각없이 썻어요.
그리고 잠깐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그 친구가 이 낙서 바로 아래에 '바보'
라고 낙서를 해놨더라구요.. 그래서 전 정말 당황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친구도 뭔가 감정이 있는것이 아닐까... 라는 오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너무 오해를 하고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에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랫더니 주변 친구들이 그냥 쓴것같진않다고 그 친구도 뭔가 있는것 같다고 그래서
전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였는데 이 친구가 다른 남자분이랑 가깝게 지내고 있는걸...
그 남자분이 이친구한테 찝쩍댄다는 느낌이 저한텐 확왔고
알수없는 질투?? 같은게 안에서 끓어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전 결심을 했죠..
어떻게 되던 이제 결심할 때가 됬다고,, 그래서 전 주말저녁에 술을 진탕마시고
그 친구한테 고백을했어요,, 뭐 이래저래 구구절절 고백을 했는데
이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상처는 안받았으면 좋겠다고 미안하다고 좋은대답해줄수
없다고.... 그렇게 문자가 오니까 진짜 가슴이 무너지는것같더라구요..
그렇게 밤새 술때매 토하면서 울면서,,, 날을 꼬박샜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침에 문자를 보
냈죠
예전처럼 다시 친구로 돌아갈수 있냐고 ... 그렇게 대해줄수있냐고 물엇더니 그친구는
알았다고 했습니다....그런데 전 학원에서 서로 얼굴 보는게 서로한테 너무 힘들거같아서
그날로 바로 학원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2주가 지낫네요....
2주동안 너무 힘들었고 3,4일정도는 거의 밥도 못먹었던것같아요...
친구들한테하소연만 하고,,, 그러면서 고등학교떄 제가 거절햇던 일들이 생각나면서
너무 미안해 지더라구요... 그 친구들도 이런맘이었겠구나 하고,,,,,,
암튼 그렇게 몇날 며칠을 폐인생활을 하고 맘을 접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도저희 안될거 같아요... 진짜 가만히 있으면 미친듯이 생각나고 미친듯이
가슴졸이고 그래요........ 아 제가 잊을수 있을까요.......
정말 모르겠어요,.. 친구들은 위로도 중요하지만 진짜 공부해야된다고....
지금 정신차리라고 그러는데.... 아 저도 그걸 왜모르겠어요.. 근데 진짜 미치겠어요
그냥 나중에 다른 여자를 만나더라도 이런느낌은 못받을거같아요......
평생 가슴에 남을것같고....... 원래 첫사랑은 이렇게 힘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