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1년 되어가는 초보 영어강사입니다.
전에도 몇번 힘들어서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1년은 있어야 한다는 댓글과
주위 사람들의 충고에 이제 정말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오늘 거의 그냥 선고하듯이 회의를 했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학원운영이 너무 힘들다. 따라서 여름방학동안 파트로 전환될 것이다.
2. 빚이 너무 많다. 카드도 막혔다. 우선 카드빚(3000가량)부터 풀고 페이를 지급하겠다.
3. 그리고 이건 의견이 달라서
원장-> 학원문을 닫겠다. 학원을 우선 내놓고 나가기 전까지는 파트로 전환되다 문을 닫을 것이다.
부원장-> 여름방학동안 파트로 전환하고 학원상황을 봐서 복귀할 수 있다면 복귀하겠다.
일단 원장님은 학원을 닫겠다고 말씀하셨고 부원장님은 복귀할 수 있음 하겠다 하셔서 문을 닫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너무 당황스럽고 학원 생활이 처음이라 이럴 땐 어떡해야 하나 고민도 되고 당장의 학자금 대출 갚는것도 막막합니다.
근데 그동안 제가 매일 늦고 실수하고 이런것도 많이 봐주시고 그래도 안짜르고 참아주시고
휘유 사정안좋다 얘기듣고 바로 나간다고 하는것도 죄송스럽고...
우선 저의 계획은 지금 잔고가 약 200이에요 월급이 다 들어왔음 이것보단 많았겠지만 대출갚고 머 하느라 돈을 마니 못 모았어요...그래도 한 500모아지면 미국에 가족이 있어서 잠깐 갔다가 올 생각이었거든요..최소 200은 미국가는데 쓰고 나머지는 다 여기에 두고 대출금이랑 갔다와서 생활비로 남겨두려고요...미국에 사촌오빠가 죽었는데 가지도 못하고 고모부와 고모도 언제올거냐 하시고 간다간다 하면서 못간게 3년입니다.
이건 뭐 제 사정이니까...어떡해야할까요...
다른학원 파트를 같이 뛰면서 기다려야 할까요? 아님 다른 학원을 들어가야 할까요...
다른학원 들어가면 또 1년은 있어야하는데 하...정말이지 미치겠습니다. 당장 내일까지 답을 달라고 하네요.
정말이지 급하고 미칠거 같애요 좀 도와주세요.. 이럴땐 어떡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