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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싶어요~

답없다 |2010.07.06 11:56
조회 1,212 |추천 0

남편이 오늘부터 또노네요...

결혼 10년차입니다..

결혼하자마자 6개월됐을때 회사를 때려치우더니

물론 이때도 결혼전에 빚내서 시댁 생활비를 줘서

결혼해서 월급 구경도 못햇습니다. 그거 갚느라..

그리고는 차판다고 영업한다고 가서는 그때부터 빚만 지고

돈은 한푼도 안갖다줬습니다.

그러다 또 놀다가 부동산인가 뭔가 한다고 가서는

뭐 이때도 돈은 한푼도 안갖다 줬구요...

지집도 못파는게 무슨 부동산을 한다고..

그사이 홀시어머니는 저거아들 잘났다고

며느리 죽이니 살리니 하면서

그나마 가지고 있던 3층집 홀라당 팔아서

시누들 다주고 지금 25평짜리 20년 가까이 된

8천짜리 집에 시집안간 시누랑 살고있네요..

그렇게 여차저차해서 8년간 백수아니 백수였구도

돈을 벌어도 전 10원짜리 하나 구경 못했으니

결국은 사니 안사니 난리를 쳐서 소기업에 들어갔습니다.

월 150 받아서 지 용돈하고 지 보험내고 지 차굴리고

지 차대출갚고 뭐 마이너스죠..

그리고 올초까지 시댁서는 이상황에서 생활비

명목으로 기본 30-40가지고 가고 무슨 때때마다

돈가져가고 제사는 왜 또 그리 많은지

많이 가져갈때는 월 100정도 가져갔네요...

그런데 그나마 다니던 이것도 어제까지 다니고

오늘부터는 백수입니다..ㅜㅜ

솔직히 비젼도 없고 사랑은 커녕 증오밖에 안남았어요..

 

여기서 저를 소개하자면 자격증 다량 보유하고있고

결혼전부터 다니던 대기업 아직 다니고 있네요.

그러다 보니 저런남편이랑 살아도 돈에 구애받지

않았구요..지금 딸아이 한명 있습니다.

솔직히 정말 간절히 이혼하고 싶어요...

올초에 이혼할려고 맘먹고 말했더니..

사실 이혼하면 금전적으로나 뭐로나 자기가

불리하니깐 딱한가지 아이를 주지 않겠다고 하네요.

더웃긴건 주지 않아도 제가 주말이라도 볼려면

봐야하는데 애 그림자도 못보게 하겠답니다.

그리고 지금회사도 못다니게 회사에 와서

난리 칠꺼라네요..솔직히 난리치고 이혼한다 그러면

회사는 못다니거든요...ㅠㅠ

그리고 엄마,아빠 이혼하냐고

우는 아이보고 솔직히 맘아파서 어떻게 할수도 없고..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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