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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창호 중위를 기억합니까

개성상단 |2010.07.06 15:12
조회 944 |추천 1

(펌글)

 

첫 탈북 국군포로 조창호 예비역중위 별세
불굴의 투혼 우리가슴에 영원히 살아남아..(2006.11.19)

“육군 소위 조창호, 군번 212966. 무사히 돌아와 장관님께 귀환 신고합니다.” 10년 전인 1994년 10월 24일, 최초의 국군포로 출신 탈북자 조창호씨가 국군 수도 통합병원에서 국방장관에게 경례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었다

 

노무현 정권은 조 씨의 장례에 무관심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쟁 영웅’ 조 중위의 장례는 마땅히 국가기관이 나서 국군장이나 육군장으로 치러야 했다

 

김대중 정권 때 조 씨가 국군포로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던 날, 집 앞에서 기관원들이 막아섰다. “기자회견은 국가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일”이라고 기관원들이 말하자 조 씨는 “난 다만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들을 데려와야 한다는 얘기를 하려는 건데 그게 어떻게 위협이 되느냐”고 되묻는다. 그리고 하늘을 향해 외친다. “이것이 제가 북한 땅에서 그토록 그리워하던 조국입니까. 나라를 지키다 적군에게 붙잡혀 지옥 같은 땅에서 살아온 국군포로들을 그냥 내버려 두는 나라를 과연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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