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미국 덴버에서 살고있어요. 콜로라도주. 록키산맥 근처죠.
농구에 미쳐있는 저는 이곳 농구의 성지에 와서 미친듯이 미쿡사람들과 게임을 한답니다.
아... 미쿡이야기를 하는게 아니군요. 사설이 길어질 것 같으니..
제가 군대 제대를 하고나서 호주에 1년 반정도 있다가 왔어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말이죠.
시드니에서 초반에 머무를 때 겪었던 아주 황당한 사건을 하나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그 날은 데이오프였어요. 일을 쉬는 날이죠.
일본인 친구집에 놀러가기 위해 시드니 시내로 나갔어요.
항상 지나치는 헝그리잭스
(패스트푸드점이예요. 버거킹이 호주에 들어올 때 이름을 그대로 못 써서 바꼈대요.)
그 곳 앞에 서있는 홈리스. 노숙자죠. 매일 신문을 보면서 구걸을 하는데...
그 날 따라 안쓰러워보이더라구요.. 원래 착한 일을 잘 안하는 저지만..
주니어와퍼를 하나 사서 그 사람에게 주었어요. 'It's for u.'
그러자 그 사람이 'No thanks.' 이러면서 거절하는게 아니겠어요??
음........... 배가 덜고팠나???? 다음 대답을 듣고 전 순간 얼었죠.
'I'm a vegetarian..(나 채식주의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