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딩때 였을겁니다.
한창 토요미스테리를 재미나게 보고 잠못자고 했던 시절이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토요미스테리를 보고 나서 제 평생 잊을 수 없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 날 본 토요미스테리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남자가 여자를 강간해서 죽였지요 (강간은 가물가물한데 죽인건 확실합니다.)
시체를 유기했었나 어떻게 잘 처리해서 경찰에 안붙잡히고 잘 지냈지요.
그 후 잠 잘 때마다 꿈속에서 누워있는 그 남자의 눈앞에 죽은 그여자가 보이고 피가
뚝. 뚝. 뚝 떨어졌습니다. 잠에서 깨보니 진짜 피가 ..흔건...
근데 이런 현상이 계속 일어나니깐 아내는 못 참고 애들을 데리고 나갔나(?) 암튼 집을 나갔지요... 남자는 계속 그러니 견디질 못하고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
대충 설명하자면 이런 이야기였지요.
이 토요미스테리를 보고 저도 겨우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워낙 귀신을 무서워해서;;..
근데 꿈속에.... 귀신분장을 한 여자가 누워있는 제 눈앞에 떡하니 쳐다보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더니 제 얼굴에 그 여자의 피가 뚝..... 뚝 ...........뚝............ 떨어졌습니다........
저는 너무나 놀라... 잠에서 확 깼는데!!!!!! 얼굴이 촉촉 했습니다...
불을 켜고보니...피가............ 헐.....
베개랑 이불이랑.. 그날 제가 코피를 많이 흘렸습니다 ;;... 다행이 깨서 코다시 쑤셔막고 ;;
겨우 겨우 다시 잠을 청했지요;;.. 그 때 꿈에 나온 귀신누나 고마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