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헤어졌네
우린 2007.09.08일 만나 1037일로 종지부를 찍었어
그동안 못해준게 너무 많고 서운하게 했던게 너무 많고 속상하게 했던게 너무 많아
죄책감이 들 정도로 못해준 내가 너무 못 났었나보네
오늘 넌 차분해 보이더라 헤어지자고 돌려서 말했지만 눈물하나 보이지 않더라
난 웃어보이려고 노력했지만 고개만 숙이고 있었을뿐 결국 웃지는 못했어,
그래 이제 정리할때가 된거야 우리는 헤어지고 이제 두번다시 볼일은 없겠지
넌 다음달이면 이사를 하고 나 역시 바쁘게 살테니까...
사랑했었어 고마웠어 이제 여기까지인거지 너 택시태워 보내고 뒤돌아 보지 않았어
여기서 널 잡는게 고통으로 이어질거라는거 알고 있기에
혼자 취한상태로 노래방에 가서 평소 좋아하던 이소라 - 난 행복해 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지
오늘처럼 가사가 와닿는 적도 없었던거 같아 3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한 연인은 너가 처음이라서 그런지
마음이 불안정해....
오늘밤 편안하게 잠들수 있길 바래 , 너도 나도 , 이젠 , 아무런 관계가 아닌 , 그런사이가 , 되어버린거야
좋은꿈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