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가량을 사랑에 상처받고 괴로워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았던 여자입니다
네이트 판에 들어와서 사람들의 이런저런 얘기들을 보면서 공감하면서
남기고가신 글 읽으며 눈물도 찔끔흘리며 힘들어하며 지냈어요..
500일을 만나온 그남자는 이기적인 사람이었어요
자기가 조금 힘들면 그냥 숨어버리는 사람.
그래서 저도 마음에도 없는 헤어지잔 소리 많이했습니다
내가 아프기 싫어서.. 내가 이젠 그만 힘들고 싶어서..
하지만 뒤돌아서면 후회했죠. 진심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없으면 혼자남은 그사람 생각날거같고 내가 너무 섣부르게 내뱉었나..하며.
이미 엎어진물 억지로 담으려고 애쓰던... 그러면서 그사람 점점 질려했어요
피하고 싶어했죠. 이런여자..
또 자기 힘들다며 숨으려고 하던 그날 너무 화가난 나머지 난 너한테 뭐냐고
처음으로 정말 울분을 토했습니다
이럴거면 정말 놓아준다고 헤어지자고.. 그사람 안붙잡더군요
'그래 미안하다 그러자'
제가 헤어지자고 하면 '또시작이야? 그래헤어지자 헤어져!' 라며 화를 내던 남자였는데
어느순간.. 힘없이 미안하다며 그러자고 하더군요.. 처음이었습니다
이러는거 정말 너무 싫다며..힘들다고 했어요 그런데.. 더이상의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게 마지막이었어요....
주변에선 여자생겼다.. 권태기였는데 이걸빌미로 삼아 너랑 헤어진거다..라며
마음 많이 흔들더라구요.. 헤어지고 일주일째.. 전화를 걸었어요..
헤어지자고 한건 저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본적 없는 우리라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풀릴거라 생각했어요..(일주일이면 정말 오래 떨어져있는..^^;)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문자가 왔어요..
'우린 여기까지인것 같다..'
정말 지금 이남자안보면 미칠거같고 가슴이 마구 뛰고 눈엔 결국 눈물이 맺히더라구요..
정말 자존심 버리고 미친듯이 붙잡았어요.. 그사람이 그러데요..
'우리 끝났잖아.. 이러지말자 이젠 내가슴엔 너란 여잔 없다..미안하다 잘지내라'
그말이 끝남과 동시에 제온몸에 힘이 풀리고 대꾸할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날 제침대에서 한시간 가량을 소리 지르며 울었어요 정말 미친듯이...
제가 남자를 끝까지 이해못해준거죠? 근데 전 그남자에게 뭐였나요..?
여자는 그렇잖아요 사랑하는 남자가 힘들면 옆에서 힘이 되주고 싶어 하는거..
그런데 왜 그남자는 힘들때 내게 기대려하지 않았을까요...
그래요 꼭 기대지 않아도 이해해요.. 남자니까..남자니까 그런가보다..
하지만..왜 오해를 하게끔 만들었을까요... 내가 싫증난건지..내가 싫어진건지..
힘들면 힘들다고 괜찮아지면 얘기할테니 혼자만의 시간을 달라는 말조차 없었던 사람이라
더욱 섭섭했고 미웠어요..
네이트 판에서 제일 조회수많은 제목..
'연락이 올까요?' '연락이 왔어요'
제가 제일 많이 본 판이 '연락이 왔어요'
부러웠어요.. 하지만.. 하루가 지나도 이틀이 지나도 그사람한테선 연락이 없었죠..
그러면서 저도 마음의 정리를 해나갔던거 같아요
정말 사랑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의 마음의문은 열어두었던거 같아요
주위에서의 소개팅.. 처음으로 해봤어요
늘 그사람하고만 같이있었던 때는 몰랐죠 내게 호감을 보이는 사람이있으면
왠지모를 자신감도 들었어요
'그래 세상에 남자는 많고 나도 충분히 괜찮은 여자인가보다 '
그런데...어느누굴 만나도 제앞에 앉은 그사람들은 투명인간이었어요...
마음이 가지 않으니 더이상 소개팅은 하지않았죠... 이런제가 더 미워질거 같아서요..
그냥 운동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한달을 그렇게 보냈어요
한달이 넘어.. 그사람에게서 연락이 오더군요.. 제가 폰을 바꿨는데
제 지인에게 물어서 ......
남에게 그런거 못물어보는 성격이라 더욱놀랐어요..
식상하지만 첫마디는 역시나 '잘지냈어?' 였어요
잘지냈다고 했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저만 그런건진 몰라도 병신같지만..미련하지만...... 가슴이 뛰고 손이 떨리더라구요..
다시.... 설레이더라구요....
힘들었던 그시간에 모든걸 놓고 나를 버리고 간 자신과
그런 자기를 바라보며 힘들어하는 저를 다시 생각해보고 싶었다며 저를 놓아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미안하다고... 나없이는 자기는 안되는사람인걸 알았다고..
진짜 표현안하는 사람이에요 무뚝뚝하고.. 그런 사람이 제앞에서
무릎꿇고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구요...
네.. 저는 거기서 인연을 정리했어야 했어요..이미끝난 사이는 다시 만나면
같은이유로 헤어진다는거 정말 잘알고있기때문에.... 다시 찾아오면 만약 그런다면
정말 매몰차게 뻥찰거라고 이를 갈며 원망하고 미워했는데...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진짜 연락만오게 해달라고 연락만오면 정말 미련없이 정리하고 앞으로 착한사람될거라고..
그렇게 미워했는데..
왜 그렇게 미안한 눈빛을 외면하지 못했는지...
사람들은 그러겠죠... '뭐 믿고 다시 받아주냐' '얼마나 널 헤프게 보겠냐' '진짜바보다'
그런데요..^^
진짜 마음을 다해 사랑했다는 말보단 더 줄마음이 남아있단걸 ..
정말 이번을 계기로 우리 사랑을 확인했고 다시 서로의 잘못으로 헤어진다고 하더라도
후회없을거란 확신이 들더라구요...단, 이번이 마지막이라구요..
한가지 분명한건..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커플중 어느 한명은 마음이 약해지지 않을정도의
강심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아니면 아니다라고 확실히 정리할수있는 사람..
그역할 내가 하더라도 믿고 가보자..라는 생각이 절대적이었죠
'기다려줘서 고맙다' 라고 하더라구요..
저 진짜 한달이라도 일년이라도 기다릴마음이 충분이 있었거든요^^
지금 떠난 사람때문에 속앓이 하시는분들.. 돌아올사람,안올사람은 분명있습니다.
저는 믿었어요 그냥 그남자 자체를.
믿었기때문에 다시 손을 잡았어요.. 안온다하더라도 내가 기다린시간.노력이있었기에
후회는 없을거라고 생각하니까 마음도 편했었구요..
역시 사람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말이 심하게 공감되는거 같아요^^
'이남자 안올거야..내가 그렇게 했는데 벌써 정이떨어졌겠지..'
이런생각하지마세요 사람인연 그렇게 쉬운거 아니에요
그리고 절대 전화하지마세요.. 저도 제일 힘들었던 부분중하나가 연락하고 싶은거 참는거..
가장힘들었고 가슴아팠으니까요..
그 힘든시기가 조금 지나면 정말! 정말 !!! 조금씩 나아지는 시간이 와요..!!
아닐거같죠..계속 이고통이 오래될거같고 자꾸 생각나서 미칠거같죠...
'연락이올까...?' 이런마음자체가 미련이에요..
잠시만 잠시만 그미련 비우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제발 전화는 하지말구 기다리세요.. 기다리는거도 자신을 위한 시간이라는거..
그사람을 위한거같지만 기다리는시간에 자신을 위해 더 노력한다면 금방을 아니더라도
차츰 잊게되더라구요..
그리고 모두 저같이 받아주고싶다고 받아주란말은 안하고 싶어요..
그냥 자신의 마음가는대로. 분명 헤어졌던 그날보단 마음이 단단해져있을겁니다^^
그당시에 헤어지고 며칠이 지나 연락와서 다시 만나는것과 꽤 긴시간후 다시 만나는건
분명 다릅니다.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되면 전 같은 실수 반복안되게 노력을 해보려구요..
그사람이 싫어했던 행동.. 그리고 게을러서 관리안하던 내몸..못된 내성격..
조금씩 바뀌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더니 그사람이 더 미안해서 어쩔줄몰라하며
지금 저한테 너~무 잘해주네요^^;;;;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는게 나중에 후회없는거 같아서 .... 그걸 말해드리고 싶었어요
글솜씨가 없어서...혼자 끄적여봤는데.... 갑자기 티비에서 정우성과 임수정 커피광고가
나오더라구요... 거기에...
마음을 다해 사랑했다면 결국 그사람앞에 서게됩니다....라는 이말이
제가슴을 울리네요..^^ 지금도 티격태격하지만 함께있는 시간이 이렇게 행복한건지
몰랐네요.... 지금이시간에도 사랑하는 사람때문에 아픈사람들은..
저위에 광고 카피가 백프로 위로가 되진않겠지만...
정말 배신과 절망을 준 사람이 아니라면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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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으실줄 정말 몰랐네요 ㅠㅠ
이글이 힘이된다고 하시는분들..정말 힘이되고자 올린글이었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ㅜㅜ
물론..제 입장 이해는 하지만..너무 기대하지 말라시는 분들도 계시구
사실 그게 어떤건지 잘알아요^^ 오히려 정답이겠죠?
제가 미련한거죠....하지만 저는 지금 제감정에 충실하고 보고싶으면 보고
잡고싶으면 잡고 놓치지 않으려고 붙잡은거거든요...
그래서 누가 뭐라하든.. 지금 선택에 후회도 없어요..왜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만나는거에요~ 진짜 마지막이다..라구요..그래서 더 신중하게 만나고 있어서 그런지
노력도 하게되고 그러다보면 정말 끝나도 아쉬움이 남지 않을거 같아서 좋아요^^
아무튼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ㅡ^
아 그리고 맨 마지막에....저도 끝 마무리 글에 많은 신경을 썼던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참 갸우뚱거리게 만드는 말인거 같기도 하고 제가 뭘 모르는 사람인것
같기도 하구...^^;;
숨어버리고 혼자 떠난 사람 그런 상처를 준것도 배신이긴 하죠.. 절망적이구요..
제가 말하는 배신과 절망은 그런게 아니에요..
배신은 반칙일뿐인거 같아요...남녀사이에 있어 반칙이라는건.. 나아닌 다른이를
가슴에 데리고 들어가는거 같아요..물론 다시 돌아온 제 남친..막말로 저에게 반칙했다고
하더라도 전 지금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더라도
저는 그사람에게 반칙으로 상처받지 않았습니다.
만약 반칙으로 상처받았다면 이런글자체도 올리지 않았을뿐더러
받아주지도 않았을겁니다.. 저.. 그렇게 바보는 아니거든요..
제가 쓴글보면서 힘이 된다시는분들..마음들이 다 이쁘고 여리신데 그런 배신과
절망까지 안고 계시다면...저역시 같은 사랑하는사람으로서 많이 안타까울거 같아서
마지막에 저런 글 남긴거에요...^^ 그리고 바보는 되지말아야죠!
많이 힘드시겠지만.. 다른사람과 떠난 사람... 돌아온다 한들..시간이 지나면
받아줄수 있을까요....?
이미 믿음을 깨버린건 배신을 준사람인데...믿어서 돌아온다한들..받아줄수있을까요..?
반칙으로 상처받으신 분들은.. 제글 그냥 넘어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