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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고래녀의 최후

술이웬수 |2010.07.12 16:49
조회 497 |추천 0

아.. 어느 지방에 살고있는 슴다섯 여자사람임

소개는 간단히하고 나도 음체를 쓰겠음

기분나빠하지마시길바람. 나 A형임

 

 

벌써 나이가 25

성인되고나서부터 따져도 지금 어제까지 먹은술만해도

우리 아빠보다는 더 먹었을꺼임(울아빠 옛날별명 '술고래')

 

지금 말하고자 하는것은

이건 고민인건지 화풀이인지 그저 나의말을 누가 들어주세요라며

구걸을 하고있는건지 알수없으나

읽고있는 너님들의 말에 귀기울여보겠음

 

21살부터 3년동안 일을 한 회사가있었음

배콰점알바만 해오다 나름 큰회사 경리로 뽑힌나는

나도 이제 현대여생 도시여자 이구나 생각하며 조신한마음으로 일을했음

하지만 내성격이 그리 조신하지만은 않음

 

그렇게 3-4개월 다니다 들통났음. 그전까지 난 회식해서 술못먹는사람이였음

회식하면 사람이들이 거의 20명이였는데 다들 나한테 사이다만줬음......왜지?

내가 먼저 술못먹는다고 절대 말한적없음! 지들이 먼저 사이다를 졸졸 따라주셨음

 

중요한건이게아님

그렇게 3년동안 일주일에 4번정도는 거의 술을 먹었음

주말엔 쉬는데 5일 근무하면서 3-4번 술을먹는 그런 굉장한여자였음

 

그러다 일을 그만두고 잠시 방황하며 집에서 잉여녀가 되다

지금회사를 다니게 되었음. 우리지방에선 정말 너무나 알아주는회사임

엄마아빠 나의 4개월 잉여생활을 모두 잊고 사랑의눈빛으로 나를 바라봤음.....

아 옛날이여

 

 

그러던 오늘 아니 7월 8일

울엄마 엄청 보수적임. 딸내미 술먹는건 괜찮은데 12시넘음 죽음

시간약속안지킴 친구한테 전화하고 난리가남

그래도 난 꾸준히 12시를 넘길때 넘겨가며 파리채를 친구삼아 많이 맞았음

그렇게한지가 언  5년인데 엄만 왜 아직도 날 .... 응?????

그날 오랜만에 대구에서 온 친구와함께 신이났음 3차까지 갔는데 12시인거임

마지막 노래방을 가야했음............... 술먹음 이게문제임

집에 안가려고함 간이없어짐 겁대가리 상실함.........다음날 맨날 자책함

하지만 술먹을땐 그런거 모름 노래방갔음 폰은 벌써 잊어버린지 오래임

하지만 우리 집요한엄마 내가 전에회사에서처럼 회식하거나한줄알았던모양임

12시가 넘었음... 울회사 팀장님하고 대리한테 막 전화했음.........

받지않았지만 다음날 금요일 팀장님이 한소리하셨음

어제 집에안들어갔냐고... 난첨엔 몰랐음.. 머지? 이러고 들어갔는데요 하고

집에가서 알앗음 엄마가 전화했다는걸

손발오그라들고 오장육부에서까지 민망함과 짜증이 솓구쳤음

 

그리고 오늘..................................

팀장님이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 되지않는다며 대리와 날 추궁함

나...ㅄ같이 쳐울었음 얘기듣다 꿋꿋히 있다 팀장님이 집에 무슨일있냐

엄마와 사이가안좋냐 나는 상식적으로 이런상황이 이해가안간다

우리 와이프가 그시간에 그문자나 전화를 봤다면 진짜 오해했을꺼다

바로 폭풍눈물..............................그러고 그만두겠다고 했습니다

원래 일주일전쯤부터 다른일자리 알아보고있어서 그만두는건 상관없는데...

왜 끝이 이모양

엄마를 원망하자니 내가 더 ㄸㄹㅇ 인거고...............................

어쩔? 집에머라고함? 회사 다른일자리 알아보고 여기도 사람구해질때까지

오전에 나와서 일하고 오후엔 일찍나가서 일알아보라고 하는데

그동안 어찌다님? 철없는거암.... 이와중에 또 꿀꿀하니 한잔하고싶다고 생각하는

난 정말 망할아이인거암.....................................


잉. 몰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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