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계신 연애를 하는 모든 님들에게 고민상담 좀 하고자 합니다=_=)/
물론 솔로님들의 투철하신 연애관에도 도움을 청합니돠!!
현재 20대 중반 여자인 나님은
4살 연상의 남자와 채 100일도 안된 따뜬따끈한 사랑을 나누고 이츰 ㅋㅋㅋ
나님은 옛애인에게 시달린 아픔을 잊고자!!
일에만 매진하겠다 다짐하곤 새로운 사랑에 빠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업체랑 미팅하다가, 그쪽 담당자도 아닌데 자꾸 들어오던 님이 눈에 걸리기 시작함[[[[
그님아도 내가 눈에 걸렸음 [[[[[
때마침 회사에 불만 많고 힘들어하던 나님에게 큰 위로가 되주어서
위로를 빌미삼아 그님아랑 잘되기 위해서 회사 때려침 ㅋㅋㅋㅋ
물론 미쳤다고 내가 남자때메 때려치는 개념없는 여님은 아니니 오해마시길!!!
이 님,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려고 조낸 싸이뒤지다 보니
전여친이랑 헤어진 상태이긴 하나 싸이 군데군데 흔적이 남아 있는걸 발견!!
어쨋거나 그건 뭐, 과거니까! 난 coooooooooool 한 여자니까!
나랑 잘되면 지우라 하면 되지 뭐 싶었지...
우린 사귀었고. 그 흔적은 지웠지.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나님은 내님 과거가 궁금해서
싸이사진첩을 여기저기 쑤셔보다가 전여친의 흔적 발견.
전여친이 사랑한다고 써논 글이나, 둘이 같은 찍은 사진이나,
내님이 전여친보고 사랑해~ 라고 손흔드는 동영상이따윌 말이지.....
승질내며 얘기하고 지웠지^^
내님은 싸이에 신경을 안써서 몰랐다며 다른것도 찾아 지운댔지^^
지웠지^^없겠지^^
어느 날 문득 또 전여친의 흔적 발견.
지웠지^^
이번엔 전여친이랑 커플링했었고, 그게 아직 집에 있다는 얘길 듣게 됬지.
제발 가따 팔든 어떠케 좀 해라라고 했지^^
팔겠대^^
아직 안팔았음^^
어느 날 내님 핸드폰 고장나서 수리맡겼다 찾고서 바로 나님 만나러 온 날~
수리하느라 초기화 시켰다길래, 나님 사진 다 삭제됬을까봐 확인하러 폰사진눌렀는데
또 전여친의 흔적발견.
나님 사진 한개도 없고! 전여친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떡하니 여러장 있음.
내님 깜짝놀라며 진짜 모르는 일이라며 바로 삭제함^^
자꾸 반복되는 전여친의 흔적때메 결국 울어버린 나님.......
다신 거론되지말자며 울음 그침^^
방금 나 또 내님싸이서 전여친의 흔적발견.
회식 중인 내님에게 당장 전화걸어서 싸이버번 불르라 하고
더 디테일하게 찾아서 방명록 글 하나하나 다 지움^^
친절히 하나하나 찾아 지우는 나님^^^^^^
도저히 쿨할래야 쿨할 수 없어서 전화에 대고 웃으면서 승질냄.
내님에게 하도
''전여친이 남긴 사진 지우고 있다. 전여친이 남긴 댓글 지우고 있다.'' 라고 말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오빠 여자친구 방명록 남긴거 지우고 있잖아'' 라고 말함..............????
응..............??????????? 나 방금 뭐라고??????????????
하도 전여친전여친하다보니 오빠여자친구가 라고 나도모르게 말해버림...........
응???????????이게뭐임?????????
그러나 내님은 내가 자기 사생활을 다 보게 되어서 기분나쁘다는 식으로 얘기함.
그래 물론 연인간에도 지켜줘야 할 꺼 지켜줘야 하는거고
누구나 다 과거사가 있는 거고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나님에게, 그럼 넌 깨끗하냐????? 넌 과거없냐???? 라고 질타를 하겠지만
적어도 상대방이 모르고 있다면 모를까
이미 난 알대로 다 알아버리고, 자꾸 전여친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서 더 예민하게 굴 수 밖에 없는거임..TxT
나도 싫음....속상하고 진짜 우울함...ㅠㅠㅠㅠㅠ
coooooooooool 하게 신경 안쓰고 싶지만 ...
나 어떠케해야해? 어떠케 해야해?
잊으려고 하면 보이고, 거론되고, 그럼 내님은 자꾸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신경안써서 몰랐다고 하는데 계속 화내고 탓할수도 없는거고
나 어떠케 해야해? 어떠케 해야해?
우린 정말 진지하게 결혼생각하고 만나는데..전여친의 흔적만 아니라면 정말 최고인데..
이건 뭐..
나님이 이상한 거임??? ㅠ-ㅠ
대체 어떠케 해야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