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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자리양보 안 한다고 맞았습니다

ㅇㅇ |2010.07.18 06:11
조회 35,279 |추천 37

안녕하세요

26살의 보통남자입니다

 

때는 3일전 4호선 지하철

친구를 만나려고 명동으로 가는데

요새 제가 좀 빡센 알바를 해서 그런지

몸이 굉장히 만성 피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출발하자마자 앉아서 고개를 푹 숙이고 졸고 있는데

한 10여분 쯤 잤을까

 

뒤통수에 충격이 가해진거 같아서

뭐지 하고 고개를 반쯤 들었는데

졸음이 너무 심했는지

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아까보다 강한 느낌의

타격이 뒤통수에 가해져

정신이 번쩍 깨고 보니

웬 할아버지가 앞에 서 있는겁니다

 

그래서 전 그 할아버지를 쳐다봤는데

넌 젊은 놈이 어르신 앞에 두고 자리 양보도 안 하냐고해서

그렇게 조는척 하는거 아니라고..

전 그래도 그렇지 때리면 되냐고

서로 언성이 높아지는데

제가 누구랑 말싸움 붙으면 끝까지 가는 성격은 아니고

조용히 말로 하는 타입이라

가뜩이나 앞에도 어르신이고 하니 더 싸울 생각 없어서

일어나서 다른쪽으로 갔죠

제가 그 할아버지를 등지고 가는 순간

저런 xx놈이 다 있나 그래 요즘 세상에

전 진짜 화가나서 욕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사람들도 쳐다보고 해서 그냥 다른 칸으로 가려는데

더 황당한건 노약자석에 빈자리인 겁니다

 

아무리 자리 양보 안했다고 이렇게 맞아도 되나용 ㅠㅠ

여러분들도 저 같은 경험이 혹시 있으신지 ㅠ

 

추천수37
반대수0
베플언밸런스|2010.07.18 10:44
마셔마셔 ㅠㅠㅠ 그런 할아버지,할머니들도 극소수야 그냥 그렇게 넘겨 나도 그런적이 한두번정도는 있는데 대부분의 할머니,할아버지들은 안그러잔아 그냥 그날 재수옴붙었다고 생각하는게 ㅎㅎ ----------------------------------------------------- 우왕 배플..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용 ;ㅎㅎㅎ 두번쨰되보는 배플..ㅋ 재밌는거 보고 기운차리실분들 여기로 오세욤 www.cyworld.com/01093432653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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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10.07.18 06:18
참.요즘 노인네들도 문제야.. 뻔히 노약자석있는데 굳이 젊은이들 사정있어서 피곤한데 앉아서 잘수도있찌 그것가꾸 자는척하냐? 이딴말 같지도 않는 소리나 해삿고 참.에휴; 솔직히 자리양보하는건 당연하다만 먼저와서 너 어린놈이 어쩌구저쩌구 자리 양보안하냐고 먼저 그런식으로 말하면 나도 자리 양보하기 실타-.-
베플간장찌개|2010.07.18 09:37
자리양보는 미덕이지 의무는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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