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항상 눈팅만 하던,
이 한건으로 톡녀를 꿈꾸는
21살 모태잉여 녀에여
음슴체가 대세래여
저도 이제 음슴체 갑니다
때는 내가 고3때였음
한창 고3 초기엔 의욕이 불끈불끈 모든게 이루어질것같음
그런 마음에 열심히 학원에서 공부하고 집에가는 길
신호등이었음
“저기요.....제가 학원을 좀 쉬어서 그런데.... 공책 좀 같이 볼수있을까요??”
응????? 난 헌팅이라곤 당해본적없음
그리고 이건 사실 헌팅도 아니었음
그러나 이눔이 핑계아닌 핑계?를 대며
연락처를 달라고 해서 그냥 측은+순수+읭?나도드뎌번호를?
하는 맘에 흔쾌히 폰번을 알려줬음
그때부터 시작이었음
폭풍문자가 오는거임
난 사실 문자를 별로 안좋아함
그래서 문자를 좀 더디게 보냈음
이눔의 집착은 시작됬음
답장이 조금만 늦어도
“ ................ 무슨 일생긴줄알았자나... 걱정되서 미치는줄알았어...”
응???ㅁ링름ㅇ러밀ㅇ???ㅁ ...헐 난 오글거리는 말 들으면 좀많이 힘들어함
그문자보는 즉시 깜 !짝!놀랐음
심지어 내가 답장을 하루뒤에 보낸것도 아님
한 10분 늦었음^.^
하 .. 갈수록 이눔의 집착은 심해졌음
심지어 보기 힘든 하트가 담긴 폰트체를 써가며
내 맘을 어지럽혔음
난 지친 나머지 “너가 내 남자친구냐 , 우리 공부나 하자. 연락안했으면 좋겠다”
하며 연락을 끊었음
그러면서도 이눔이 못되진 않았기에 미안한 맘이 있었음
심지어 죄책감까지 좀 들엇음
그러던 어느날이었음
학원친구랑 집에 가는 길에 학원이야기가 나왔음
어디서 많이 들어본 레파토리의 시작이었음^.^
친구의 경우엔 ..
엘리베이터에 짜장면맨이 같이있는데도 불구
그눔이 폰을 내밀었댔음
난 배신감이라는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왔음
죄책감따위 이미 안드로메다로 떠났음
심지어 일어났던 날을 보아
난 세컨드였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이눔의 경향을 보아 또다른 피헌팅녀가 있을 것같아 또 알아봣음
내가 추적,검색, 등등 뭐 찾아보는건 엄청 잘함^^때론 내가 엄청난 탐정같음
어쨌든 결국 알아본 바ㅎ.ㅎ
설마했던 니가......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ㅏㅎ
물론 이런눔이 있을 수 있음
허나,
난 이 사태를 용서할 수 없었음
번호 물어보는 건 그눔의 자유이나
왠지 난 이걸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음
고3의 스트레스와 예민함이 이 일로 쏠렸음
난 원래 성격이 징함^^;
그때부터 친구와 나는 복수를 결심했음 ....^^
-이야기가 길어질것같아서여 ㅠㅠ..
복수극은 반응 조으면 바로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