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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한 헌팅남에게 복수하기

모태잉여 |2010.07.19 22:15
조회 1,413 |추천 4

안녕하세여

항상 눈팅만 하던,

이 한건으로 톡녀를 꿈꾸는

21살 모태잉여 녀에여


음슴체가 대세래여

저도 이제 음슴체 갑니다

 


때는 내가 고3때였음

한창 고3 초기엔 의욕이 불끈불끈 모든게 이루어질것같음

그런 마음에 열심히 학원에서 공부하고 집에가는 길

신호등이었음


“저기요.....제가 학원을 좀 쉬어서 그런데.... 공책 좀 같이 볼수있을까요??”

응????? 난 헌팅이라곤 당해본적없음

그리고 이건 사실 헌팅도 아니었음

그러나 이눔이 핑계아닌 핑계?를 대며

연락처를 달라고 해서 그냥 측은+순수+읭?나도드뎌번호를?

하는 맘에 흔쾌히 폰번을 알려줬음


그때부터 시작이었음

폭풍문자가 오는거임

난 사실 문자를 별로 안좋아함

그래서 문자를 좀 더디게 보냈음

이눔의 집착은 시작됬음

답장이 조금만 늦어도

“ ................ 무슨 일생긴줄알았자나... 걱정되서 미치는줄알았어...”


응???ㅁ링름ㅇ러밀ㅇ???ㅁ ...헐 난 오글거리는 말 들으면 좀많이 힘들어함

그문자보는 즉시 깜 !짝!놀랐음

심지어 내가 답장을 하루뒤에 보낸것도 아님

한 10분 늦었음^.^


하 .. 갈수록 이눔의 집착은 심해졌음

심지어 보기 힘든 하트가 담긴 폰트체를 써가며

내 맘을 어지럽혔음

난 지친 나머지 “너가 내 남자친구냐 , 우리 공부나 하자. 연락안했으면 좋겠다”


하며 연락을 끊었음

그러면서도 이눔이 못되진 않았기에 미안한 맘이 있었음

심지어 죄책감까지 좀 들엇음


그러던 어느날이었음

학원친구랑 집에 가는 길에 학원이야기가 나왔음

어디서 많이 들어본 레파토리의 시작이었음^.^

친구의 경우엔 ..

엘리베이터에 짜장면맨이 같이있는데도 불구

그눔이 폰을 내밀었댔음


난 배신감이라는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왔음

죄책감따위 이미 안드로메다로 떠났음

심지어 일어났던 날을 보아

난  세컨드였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이눔의 경향을 보아 또다른 피헌팅녀가 있을 것같아 또 알아봣음

내가 추적,검색, 등등 뭐 찾아보는건 엄청 잘함^^때론 내가 엄청난 탐정같음  

어쨌든 결국 알아본 바ㅎ.ㅎ

설마했던 니가......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ㅏㅎ

 

물론 이런눔이 있을 수 있음

허나,

난 이 사태를 용서할 수 없었음

번호 물어보는 건 그눔의 자유이나

왠지 난 이걸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음

고3의 스트레스와 예민함이 이 일로 쏠렸음

난 원래 성격이 징함^^;


그때부터 친구와 나는 복수를 결심했음 ....^^

 

 

-이야기가 길어질것같아서여 ㅠㅠ..

복수극은 반응 조으면 바로갑니다^^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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