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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를 부르던 김남길(사진 有)

안녕하세요

저는 20살을 갓 넘었다고 말하고 싶은 23살 처자입니다 ㅋㅋ

처음 써보는 판이여서 굉장히 마음이 몽글몽글 손이 오글오글 이상합니다 ㅋㅋ

 

하지만 오늘 무릎팍 도사에 김남길씨가 나오는 걸 보고

몇년 전 김남길씨와의 아니, 이한씨와의 추억이 생각나서

이렇게 끄적끄적 글을 씁니다 ㅋㅋ

 

때는 음..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한 2~3년전이었을 거에요

사촌언니의 결혼식날이었죠!

형부와 사촌언니 모두 영화쪽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혹시 연예인이!!!!!!!! 온갖 기대에 부풀어서 결혼식장에 갔지요

음..

그때 형부는 공공의 적1-1 인가요?

그 때문에 강우석 감독님도 오시고 설경구씨도 뵙고, 또 여러 분들을 뵈었지요

하지만...

그분들의 오로라가 너무나도 강하여 ㅜ_ㅜ

저는 멀리서 바라보기만 할 수 밖에 없었죠..........

식사할 때에 방해하는 눈치없는 못난 소녀가 되고 싶지 않았거든요 ㅋㅋ

 

그렇게 그들을 멀리서 바라만 보다가

축가를 부르는 시간이 왔었지요.

웬 키가 크고 잘 생겼지만 연예인의 오로라가 풍기지 않은

남자분이 나와서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는 겁니다.

 

전 그때 어떤 가수가 어떤 연예인이 나와 축가를 부를까 한껏 기대하고 있던 터라

처음 보는 잘생긴 훤칠남이 그렇게 멋지게 노래를 부르는데도

동영상조차 찍지 않고 사진조차 찍을 생각도 안하고 있었죠ㅜㅜㅜㅜㅜㅜㅜ

아, 정말 아직도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정말 잘부르셨는데............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네! 예상하셨듯이 그 분이 바로 김남길씨였죠.

우리의 비담. 우리의 심건욱. 오예!원츄 원츄 원츄!

하지만 그때는 공공의 적에 나오는 그저 한 연기자였을뿐이었죠

그랬는데 갑자기 저희 이모가 김남길씨를 가리키며

사진을 찍으라고 하시더군요.....(이모, 고마워......♡)

저희 이모가 형부를 불러서 저와 사진을 찍게 하라며 말하더니

형부가 그를.......... 부르더군요.

친구. 라고하더군요.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그와 형부가 어깨동무를 하며 웃으며 지나가던 그 순간을...

 

어찌어찌 그렇게 사진도 찍고 결혼식은 잘 끝났습니다.

그렇게 2,3년이 흐른 후에,

낯이 익은 얼굴이 온갖 기사에 나오게 되지요.

예상하셨죠................비담.이었죠.

아아아아아아아 저는 혼란의 도가니탕에 빠지고 말았어요

이럴수가. 이럴수가..........

그때 찍었던 사진을 2,3년 전에 찍었던 사진을 찾기 위해

온 방안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와우. 그 사진이 바로

 

이것이지요!

지금은 이때보다 좀 살을 빼신거 같아요 그죠? ㅋㅋ

그래도 멋있지요!

 

선덕여왕을 미치게 보고,

나쁜남자를 미치게 보고,

형부한테 나 김남길씨랑 형부랑 만날때

한번만 불러달라고 부탁을 해볼려던 찰나에

..................그의 군입대 소식을 접합니다...............ㅜㅜ흐엉

하지만 공익이라 희망을 가져볼래요^_^

 

하하

여러분

무명의 연예인이라고 무시하며 지나쳤다간

나중에 땅을 치며 후회할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이렇게 하나의 추억을 남게 되는 것도 좋은 거 아니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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