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0대 중반 잉여남입니다..
오늘 공포채널을 보니까.. 혼자하는 숨바꼭질 하는 방법이랑 경험담 같은게
올라와 있네요;;... 저거 보니까 글을 안쓸수가 없더라구요..
http://pann.nate.com/b202308012 <-요판입니다..
저거에 대한 제 경험담을 쓸려고 하는데요..음..
시작하기 전에.. 왠만하면 하지 마시기를 추천합니다..- _-;;
자 그럼 시작하겠음..
아마..작년 6월쯤이었을겅미..
심심해서 그냥 웹서핑을 하고 있었음.. 그때는 왠만한 겜도 다 질리고..
너무 심심했던 나로서는 뉴스기사나 톡이나 다른 게시판들 들어가서 리플질 하는게 쵝오에 재미였던겅미..
이리저리 둘러 보다가 우연히 혼자하는 숨바꼭질이란 글을 보게됨..
호기심이 발동함.. 심심해 돌아버릴것 같던 나님으로서는 마른하늘에 단비처럼 느껴짐..
일은 그렇게 시작되었음..
책상에 놓여져 있던 인형에 솜을 다 빼고 쌀로 채워놓고.. 나와있는 방법대로 차근차근 실행에 옮겨 준비를 끝냈으나.. 파란하늘에 햇님이 방긋~ 떠있어서 바로 실행하지 못함..
거기서 그만 뒀어야 하는데..나님에 이 지랄맞은 호기심때문에..밤이되길 기다림..
해가 완전이 지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저녘이 되었음..
티비를 켜고 소리를 크게 틀었음..( 집 밖에서도 들릴 정도였을꺼임..- _-)
나님이 먼저 술래가 된 뒤에 화장실로가 인형을 찌르고..
게또라이! 니가 술래야! 하고 난 동생방으로 숨어 들어감..
(게또라이는.. 인형 이름을 지어야 된다고 하길래..눈앞에 게토래이가 보이길래 긴급히 지은 인형에 이름인겅미..)
나름 긴장감에 숨죽이고 있었음.. 아마 한 30분정도 있었을겅미..
그 30분동안 오만소리 다 들림..
님들이 기대하는 그런소리 아님.. 집앞에 큰 공장소리,차소리,아파트 주민들 소리치는 그런임..
30분정도 지나자 긴장감 확 풀림.. ㅆㅂㅆㅂ ..투덜투덜 거리면서 방에서 나옴..
동생 방문열고 거실로 나오자.....
거실에....는 역시 아무일도 없었음..
눈치 빠른분들은 알겠지만 나님 긴장감이 풀리고 허무한 나머지..
입에 머금고 있던 막걸리 그냥 삼켜버림.. 사실 숨어있으면서 이미 아주 쪼금씩 목구녕으로 넘어가고 있었음..
인형에서 쌀을 빼서 쌀통에 넣었음.. 찢어진 인형은 그냥 쓰래기통에 버렸음..
술 뿌리고..인형 태우고 이ㅈㄹ 할 이유도 없다고 느낀겅미..
내 인생 최대에 실수였음..
사건은 다음 날부터 시작됨..
고등학생때 이후로 잘 격어보지 못했던 가위를 눌리기 시작함..
가위눌리면 아무것도 안보임..(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함..)
문제는 미친듯이 시끄럽다는 거임.. 몸이 안움직이는건 당연하고..
이상한 정체를 알수없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게 들리기 시작함..
사람 목소리는 아님.. 수천개의 쇠를 동시에 긁는듯한 그런 소리 비슷한거 같음..
눈만 감으면 가위에 눌려서 잠을 재대로 못자고 시간은 일주일이 흐름..
나님은 현대인임.. 탁트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나님임..
정신과는 정신병자만 가는곳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이 아님..
도저히 못견디다 못해 정신과를 감..
의사曰 : 스트레스성 샬라샬라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블라..
그렇게 일주일 정도를 치료받은거 같음.. 당연히.. 차도 없었음..
밤에 잠을 못자는 나님으로서는 미쳐버리기 일보 직전이었음..
어쩔수 없이.. 가족들에게 말하기로함..
엄마님께는 혼날까봐 말 못하고 이모에게 혼자하는숨바꼭질에 대해서 말을함..
우리 이모는 날 엄청 아끼는 존재셧음.. 예전에 "엽기적인그녀"라는 영화보면..
차태현 고모라고 나왔던분.. 그분보다 아마 더하실거임..
20대가 되었는데 가끔 밥까지 떠먹여 주실때가 있음..
(레알 울트라 초특급으로 부담시러움...이모님한테 미안해서 거부할 사정도 못됨..)
어쨋건.. 이모님에 말을한 나는 다음날 부산 어느 골목에 있는 무당집에 감..
사주팔자도 한번 보지않는 나님에게는 왠지 거부감이 드는 무서운 곳이었음..
이모랑 같이 들어가서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음..
무당은 아무말도 없음.. 이모랑 나님도 아무말이 없음..
이유인즉.... 무당아주머니님은 내쪽을 째려보고 계셧음..
정확히 말하면.. 나님 어깨너머 바로 뒤쪽을 째려보고 있었던겅미..
손님왔는데 먼산보고 뭐하는건가.. 하고 생각이 들었음..
(사실 약간 무서웠음.. 무당님 그 째려보는 눈초리가..포스가 장난이 아님..ㅜ_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쯔음.. 무당아주머니님께서 갑자기 앞에 있던 쌀을
나님에게 미친듯이 던져 뿌리기 시작함..
쌀이 날아간곳은 머리 위쪽.. 그러니까 내 뒤쪽이었음..
나님 순간 간 떨어질뻔함.. 미친들이 놀랬음..
엄청난 쌀을 뿌리더니 갑자기 옆에있는 무섭게 생긴 칼을 집어들고 일어나는 거임..
무서웠음.. 20대 중반이고..군대다녀온 남아이고 이런거 다 필요 없음..
솔까말..레알 놀라고 무서움에 연속이었음..
갑자기 칼들고 일어서는 순간 앉아있던 생태에서 뒤로 넘어짐..
무당아주머니님이 칼을 가로로 휘두름.. 나님 머리 바로 윗부분으로 칼이 휙 하고 지나감..
나님은 내 목가지님 자르려는줄 알았음....ㅆㅂ....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끔찍함;;;
그러더니 노랑 종이에 빨간 글씨로 알아볼수 없는 문자를 막 쓰기 시작함..
무조건 몸에 지니고 다니라고함.. 그때 의심이 됐음..
이거 혹시 부적 팔아먹으려는 속셈 아닌가? - _-?
나님이 귀신을 본것도 아니고 가위눌린건데 왜저렇게 ㅈㄹ옘병이지..
뭐..그래도 돈은 우리 이모님이 냈기에 별 상관은 안썻음..
나와서 정신차리고 생각하보니..
무당이 한말이 "부적 몸에 항상 지니고다녀" 이거 한마디 뿐이 없었음..
나님먼저 나오고 이모님이 5분정도 뒤에 나옴..
그러케 사건은 종결되고 나님은 집으로 감.. 그 뒤로 가위 안눌림..
한달정도 됬나.. 단순한 현대인 나님은 그 일을 슬슬 잊기 시작함..
7월 말쯤 됐을꺼임.. 나님은 잠을 자고 있었음..
갑자기 가위가 눌렸음.. 쇠 긁는 엄청난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왠 여자 목소리가 같이 섞여서 들림.. 엄청나게 얇은 작은 여자 목소리었음..
그날 너무 더워서 샤워하고 팬티만 입고 잤을때임..
평상시와는 달리 부적을 몸에 안지닌 상태로 잠이 든거임..
그 뒤로는 지금까지도 부적 몸에서 절대로 안띠냄...
글 재미없는거 알고있음.. 재미있으라고 글 적은거 아님..
단지 장난이라도 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맘에서 적은거임...
* 여러분들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요..
저희 이모께서 무당집에서 5분 뒤에 나왔다고 했잔아요..
그때 무당이 이모한테 이런말을 했데요.. 어떤 여자가 제 뒤에서 칼들고
따라 들어오더라고.. 그래서 계속 째려보고 있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