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만 보고 가다가 처음으로 글씁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27살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참고적으로 전O형 남자친구는AB형)
고정관념일수도 있겠지만..;;
제가 좀 이리저리 온라인상으로 아는 남자분들이 꽤된다더군요;.
제 성격이 이상한건지.. 여고를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들과는 친해지기 어렵더라구요.
성격도 워낙 털털한지라.. (남자들에게 남동생 취급을 많이당함;;)
오빠들이나 동성 남자들도 절 편하게 대합니다.
문제는 우리 서방님과 그 남자들때문에 싸운다는겁니다;;
요새 몇일사이에 무지 싸운듯;;
첫번째는.
A라는 오빠와 온라인 게임을 하고있었습니다.
(그오빠와 단둘이만 한게 아니고 여러사람중에 한명;)
그냥 오라버니들과 수다떨면서 게임을 하고있었는데요.(물론 온라인 상에서만요.)
제가 원채 그사람들이 농담해도 그냥 웃고 넘기는 스타일이라..
저에게 장난들을 잘칩니다.
그러다가 다른분께서 '너 호칭에 달구있는 훈♡ 이사람이 A지?'
전 당연히 남친 뒷이름 쓴겁니다. 근데 A라는 오빠 뒷이름도 '훈' 이었던거죠.
그래서 아니라고 막 우겨도 절 갖고 계속 놀리더군요.
그걸 얼핏본 B 라는 오빠가 나중에 ' 니 남친이 A잖아~ '
라고 말한걸 남친이 보고 그거갖고 싸웟습니다.
충분히 남친이 기분나빠할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저에게 어찌 행동하고 다녔길래 그러냐고 그러는데에
기분이 확나빠서 저도 막 뭐라 했습니다 .
나에게 남자라고는 내 남자친구 밖에 없는데.. 의심받는 느낌에 저도 욱했던거죠;;
두번째;
오늘 있던 일입니다.
남친이랑 둘이 같이 게임하면서 놀고있는데.(서로 다른게임-_-;)
메신저로 누군가 말을 시켜오더라구요.
별로 좋은 감정에 친구녀석은 아니지만.. C라는 친구(남자-_-;)와 수다를 시작했죠;
게임하다가 지루해서 심심풀이겸 대꾸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사를 해서 C 녀석과 가까운 거리에서 살게되었죠.
그걸 알게된 녀석이 거리도 가까운데 술한잔 하자고 계속 그러더군요.
전 귀찮기도 하고 남자친구랑 노는게 더 좋은지라 ..
체력딸린단 핑계로 다음에 먹자 이렇게 계속 대꾸하고 말았죠.
C녀석이 귀찮게해서 다시 게임이나 하려던 순간.
남자친구가 그 메신저 글을 본겁니다 ㅡ.ㅡ;;
그래서 전 아무생각없이 장난스레 '멀봐~' 하면서 메신저를 내려버렸구요.
대충 대화내용은 본듯-_-;;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다시 게임 하려는데 남친이 기분나빠하더군요.
별로 않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왜 딱잘라 말못하냐고;;
전 그렇습니다.;
아무리 싫은 사람이라도 굳이 얼굴 붉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냥 대충 다음으로 미루면.. 거절으로 알겠거니 하고 ;
남친과 워낙 평소에 서로 장난을 잘치는지라.. 장난스레 메신저도 뭘보냐고 해떤건데..
남자녀석이 술먹자는 글을봤는데 메신저 대화내용 못보게 하느냐는 불만도 갖고있더군요;
그냥 온라인 상에서 아는 사람들과 수다떨고 노는 재미로 컴퓨터 하는건데..
매번 그사람들 떄문에 남친과 얼굴을 붉히는데요.
제가 워낙에 사랑표현에 서툰 집안에서 자라서 표현도 서툴고..
사랑한단말을 남친이 더많이합니다-_-;;
그런거에서 오는 저에대한 불신일까요..
전 이남자 밖에 없는데 .. 단순한 싸움이지만..
그사람에대한 제마음을 의심받는거 같아서..
싸울때마다 기분이 언짠네요.
제가 잘못한 부분도 있겠죠.. 제가 어찌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