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는 올해 막 20살이 된 꽃띠 음악을 전공하는
20살男 대학생 임!
나도 요즘 유행하는 음체를 써볼까함.
저는 원래 부산 토박이 인지라.. 정확히 2월28일에 서울을 올라와
친구와 같이 하숙집에서 살고 있음~
요즘 하도 세상이 흉흉하고 하도 성추행 얘기가 많이 나와서
나도 얼마전 있었던 일을 써볼까함.
때는 정확히 4월?쯤으로 기억됨.
저는 신촌에 살고 있구 집안이 그리 넉넉하지도 않던 터라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음.
새벽 2시경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저는 제 룸메이트가 전화가 왔음.
빨리 대학약국 앞으로 오라구 함.ㅋㅋㅋ
아! 여기서 잠시 대학약국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신촌역에서 연대 방향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창x교회라고 4거리에 약국이 3~4개가 있음. 그중 하나가 대학약국 ㅋㅋㅋ
그래서 급히 대학약국으로 뛰쳐 나갔음.
근데 친구는 온데간데 없었고.. 전 다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음.
안받음..... 그리고 약 3분 뒤 다시 전화가 왔음.
밑으로 조금 내려가다보면 열쇠집이 있는데 그쪽으로 오라 그러길래
전 급히 내려갔는데 이게 왠? 어떤 남자 한명이 누워있고 제 룸메와 같이 올라온 친구 한명은 그놈을 잡고 일으켜 세우려는 거임.
무슨상황인가? 해서 물었는데 이놈이 여자분을 성추행을 했다는 거임.
난 빡쳤음.. 난 여자들이 저런 일을 당하는걸 무척 싫어라 하는 사람임.
즉, 우리 집 앞쪽에는 세x일x븐 이라는 편의점이 있는데, 친구들이 새벽에 배가고파 뭘 좀 사먹을까 해서 나갔는데 그놈이 어떤 여자분에게
"아가씨 나 아가씨 마음에 드니까 술한잔해~ 응?" 이러면서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다고함.
그것을 본 친구들이 팔을 붙잡으며 이러지 말라고 했는데 그놈이 제 룸메이트의 얼굴을 가격하고.... 정말 죽어라 도망갔다고 함.
그래서 빡친 제 친구들은 쫓아가서 택시를 잡고 도망갈려는 놈을 붙잡고 꺼내려던 찰나.. 그놈이 제룸메 말구 또다른 친구의 부x을 가격.... 제친구도 빡쳐서 그놈을 한방 때림.. 그렇게 맞고나니 바닥에 들어 누워 술취한척(그때 술을 좀 먹긴 먹었었음 그놈이) 드러 누워서 완전 꽐라가 된냥 다음에 먹어? 이런말을 하며 드러누워 있었음.
그때 내가 도착 한거임.ㅋㅋㅋㅋ
이렇게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저와 친구들은 그놈을 일으켜 세워서 끌고 가고 있었음.
창x교회 쪽으로 쭉올라가서 이대방향으로 가다보면 서대문경찰서가 있어서 그쪽으로 끌고가던중.... 이놈이 너무 무거운 거임... 성인남자 3명이서 들기에도 벅찬 무게였음.....
끝까지 끌고 가자.. 이 맘을 먹고 가려고 했으나.. 너무 무거워 조금 쉬어가던 참..
"그냥 경찰을 부르자". 내가 제안을 했슴.
051-112 아니 .. 여긴 서울이지 02-112 눌러서 여기 창x교회 앞인데요. 성추행범을 잡았거든요? 빨리좀 와주시겠어요?
전화를 하니 경찰아저씨 정말 2분만에 와주셨음ㅋㅋㅋㅋ
그래서 여차 저차 상황을 설명 하였으나 경찰 아저씨 왈 피해자의 동의가 없으면 신분 조회 하구 훈방 조치 밖에 할수 없다고함......
그래서 저희도 맞고 했는데 어떻게 할수 없냐구 하니까 맞은거 진단서 끊고 하겠냐구 하길래 그냥 안한다구 함....
경찰관 님은 우리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가심.
이런 저런 얘기가 끝나고 우리 말투를 들으시던 경찰관님이 어디서 왔냐구 하길래 부산에서 왔다구함.
위험 할수도 있었는데 이런일 해서 기특하다구 하심.(훗 뭐 별거 아니죠)
경찰관님이 집 멀거나 하면 태워준다구 하심.
저희는 창x초 쪽인데 태워주세요~ 하니까 거긴 너무 가깝잖아.... 하며
그냥 걸어가라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그냥 집으로.... 돌아왔음.
여성분들.... 요즘 세상이 하도 흉흉해서 혼자 택시 타기도 위험한 세상임.
길 가다 술드시고 혼자 가시는 분들 보면 무슨일 일어날거같음....
술 드시면 혼자 가지 말구 꼭 친구랑 함께 가야된다고 생각함.
대한민국 모든 여성분들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구 조심하시구,
성추행 하는 또라이들 봐라. 그렇게 풀고 싶으면.... 사창가 같은데 가서 풀지 왜 아무 죄도 없는 여성분들을 괴롭히는 거냐... 너희 낳아주신 부모님에게 죄송하지도 않냐?
우리나라에 성범죄, 모든 범죄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살겠음.
근데 이거 어떻게 끝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