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셥 inception (2010)
SF, 스릴러, 드라마, 미스터리 / 미국, 영국 / 142분 / 12세 관람가
감독 : 크리스토퍼 놀런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코브) , 마리온 꼬띨라르(멜), 와타나베 켄(사이토),
조셉 고든 레빈, 엘렌 페이지, 톰 하디, 킬리언 머피)ㅍ;샤_
★★★★
예고편을 보는 순간, "오랜만에 충격적인 영화!!"라고 생각했다.
규휘형의 도움으로 드디어 보게 됐을때 획기적인 영화라고 기대했다.
타인의 생각을 훔치거나 조종하는 그 뒤에 숨겨진 미스테리와 스릴러.
네이버 평점 9.5점의 무시무시한 영화.
다크 나이트의 스케일과 매트릭스의 미래가 만났다.
드림 머신이라는 기계로 타인의 꿈과 접속해 타인의 비밀을 빼낼 수 있는
미래사회, 코브(디카프리오)는 생각을 지키는 특수보안요원이면서
또한 최고의 실력(상상력)을 갖춘 도둑이다(그것도 국제적인). 우연한 사고로
지명수배자가 된 그는 기업간의 전쟁(그 뒤에 숨겨진 정치적인 전쟁)에 휘말리며
자신의 지명수배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임무는 타인의 생각을 훔치는게 아니라. 불가능하다고 여겨왔던
타인의 생각을 조작하는 것. "인셉션"이라 말하는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코브는 최고의 팀을 조직한다!!
어쩌면 한번쯤 경험 해 봤을 현실적인 꿈,
꿈속의 꿈.. 영화는 거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 심연의 세계로 들어간다.
꿈속의 꿈, 또 그 꿈의 무의식 심연의 세계까지 침입하는 "인셉션"팀에게
마련된 "킥"과 "토템", "림보"라는 설정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솔직히 말해서 다크나이트의 스케일과 매트릭스의 미래가 만났다!!
(근데.. 매트릭스가 다크나이트보다 스케일이 작았나??!!?!?)
인셉션은 확실히 좋은 영화이다.
루시드 드림이라는 좋은 모티브에 타인을 생각을 훔치고 조작하는
SF적인 가정하에, 주인공의 스릴러+미스터리까지..
"디카프리오"라는 흥행 카드 보다는 "크리스토퍼 놀란"을 전면에 세운
이유가 확실한 영화.
하지만, 매트릭스를 비교대상으로 놓은 이상. 이 영화는 우리에게는
(매트릭스의 충격에 빠졌던) 그저 매트릭스 그 이상도 이하도
될 수가 없다.
장자와 나비라는 철학적인 생각
혹은 데카르트와 전지전능한 악마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여러 영화중에서 가장 이슈가 된 매트릭스.
그 매트릭스와 비교되는 인셉션은 결코 스케일에서
혹은 그 깊이와 충격에서 매트릭스를 뛰어 넘을 수 없는 영화이다.
P.S - 영화의 엔딩은 두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사이토에게 림보를 알리고 현실로 돌아온 코브와 사이토
혹은 현실을 등지고 림보에 남은 사이토,
그리고 림보속에 헤매이는 코브...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쓰러질듯 쓰러지지 않으며 마지막을 관객에게
맡기는 놀란감독의 뜻이 아닐까.. 이렇다 저렇다 싸우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