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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국가대표선수 보르사 살해 위기…동생이 대신 음독 사망

조의선인 |2010.07.28 12:26
조회 2,389 |추천 0

 

 

 

 [베스트일레븐 2007-07-27]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서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던 이삭 보르사가 음독 살해 위기에 놓였던 것으로 알려져 현지 팬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또, 동생이 대신 끝내 살해되어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카 호펜하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센터백 보르사는 시즌을 앞두고 고향 아크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보르사와 친하게 지내던 한 지인이 아크라 교외의 나이트 클럽에서 환영 파티를 개최했는데 보르사는 갑작스레 생긴 사정으로 인해 이 파티에 참석하지 못하고 대신 동생인 조수아 보르사를 보냈다고 한다.

올해 19세인 조수아 보르사 역시 가나 프로리그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고 체격적으로나 외모가 형인 이삭과 흡사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어이없게도 형 대신 찾은 나이트 클럽에서 음료를 마신 직후 쇼크를 일으켜 쓰러져 숨지고 말았다.

현재 조수아의 음독 살해에 대해 가나에서는 큰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로 월드컵에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 보르사를 노린 음독 살해라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보르사의 에이전트는 "(형제라고는 하지만)이삭과 그의 동생 조수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닮았더라"고 밝혔고 호펜하임의 랄프 란그니크 감독도 "누가 봐도 명백한 살인사건이다. 누간가가 이삭의 음료에 독을 넣었고 대신 자리에 간 그의 동생이 죽고 말았다"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주위 인물의 이런 발언으로 인해 가나 팬들은 "범인이 조수아를 이삭으로 오인하고 살해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동생의 갑작스런 살해 소식에 이삭 보르사는 큰 충격을 받아 현재 자택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호펜하임은 선수에게 안정을 취하라며 지시한 상태이며, 선수가 언제쯤 훈련 캠프에 합류할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베스트 일레븐 김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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