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2010-07-2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주전 최전방 공격수이자 스페인 국가대표선수인 페르난도 토레스(26)가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로이 호지슨 리버풀 감독이 미소를 지었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입단식에 참석한 그는 토레스가 2010/11 시즌에도 리버풀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들이 토레스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었지만, 토레스는 이적 대신 새로운 시즌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
호지슨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토레스는 현재 3년 만의 첫 휴가를 즐기고 있다. 그는 리버풀에 돌아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전해왔다"며 토레스의 잔류를 선언했다.
그는 이어 "토레스는 리버풀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것이 내가 아는 사실이며, 이와 다른 내용의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며 토레스와 관련된 이적설을 모두 일축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7위를 기록하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며 팀의 주축 선수들을 잃을 위기에 처했었지만, 결국 스티븐 제라드와 토레스 모두가 잔류를 선언하며 강호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은 밀란 요바노비치, 조 콜, 대니 윌슨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 빅4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골닷컴코리아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