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는 곳은 아파트 1층. 군대 있을때 이사를 해서 지금껏 8년간 살고 있다.
뭐 이 집안에서는 대수롭지 않은 에피소드 몇가지가 있다.
그냥 집안에 있다보면 물건이 떨어지거나 움직인다. 바람한점 불지 않는- 행여 창문을
닫아 두어도! 처음에 호기심으로 놀라서 나가본다. 냄비가 바닥에 떨어져 있다.헐-_-;;
보던 멀쩡한 티비가 꺼진다.(tv가 오래된게 아님) a/s청구했다. 모른다. 바꾸란다.콱!
친구가 집에와서 특정한 장소(거실 쇼파)에 있으면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무거워지고 잔다. 그친구 우리집을 기피한다. 지인들간에 소문을 타고 시험해보러
온다. 쌀과 간식만 축났다. 기가쎈 친구들이였다.ㅡ,,ㅡ
어느전화기를 막론하고 절대 터지지 않는 pandora방,(겨울에도 여름에도 엄청 서늘한곳)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최고다 잠은 엄청 잘 터진다.
이런집에서 왜 살아요 말 나올 수 있다. 헌데 가족을 돕는 스폰서 같은 느낌이 든다.
사건은 평소 술과 여자 마약(담배)도박(게임)에 쩔어사는 나는 어김없이
늦은 새벽2시가 넘어서 귀가를 하던 중
꽐라가 되어도 본능적으로 집은 잘도 찾아갔고
어찌저찌 집문을 열고 현관에 들어 섰는데 검은 물체가 화장실로 들어갔다.
동생이 자다깨서 볼일보러 갔나보다 하고 화장실 문앞에서 기대 기다렸다.
속이 안좋아서 먹은걸 확인하고 싶은 충동때문임
그런데 그냥 피곤해서 순식간에 잠이 들어버림 젠장!
그런데 그때! 아버님이 화장실로 나오는 찰나.!!!
현관에 검은 물체! (분명 복면을 한 사람이였다고 함! )가 문을 열고 타이밍좋게
들어섬! 아버지는 나인줄 알고 내이름을 다정하게 부름!
그때 화장실에서 와장창 소리가 들렸다고 함. 소리에 놀라 검은 복면인 달아남
아버지도 놀라 화장실 문을 열어보자 아무도 없고 걸어놓았던 시계가 떨어져 박살나있음
그리고 그제서야 불을켜고 화장실문 옆에서 자고 있는 나를 발견!
다음날 아침
술먹고 늦게 들어와서 문단속을 안해서 도둑이 들었다며! 엄청 혼남-_-;;
때마침 아버지께서 자다가
누군가 흔들어 깨우자 어머니께서 꺠우는지 알았는데 곤히 자고있고
그래서 일어난김에 소변 보려고 나왔는데 복면쓴 괴한과 마주하고
화장실에 멀쩡하던 시계는 떨어져서 박살나고.
집에 홀로 있을때 평소 촉이 둔한 나도 신비스러운 기운을 느끼는 곳.
뭐 뭔지 모르겠지만 가족에게 해를 주지않으니 잘 살고 있음 ㅋㅋ
암튼 그 귀신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톡을 마친다.ㅋ
p.s 술먹고 귀가시 문단속! 확실히! 그리고 일찍 다니세요 ㅎㅎ
여려분의 집은 안녕 합니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