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제가 막 스무살이 되던 때였지요..
지금은 25살이 되었구요.. 아직도 가슴에 한이 맺혀.. 지워 지지가 않네요;;
거두절미 하고 짧고 굵게 예기 할께요.
저는 주유소 총잽이, 노가대, 전기공사 시다바리, 공장 생산, 전단지 뿌리기,
레스토랑 홀, 등등 무수한 알바를 거치며 입성한 웨이트리스의 세계..
맨~ 처음 일반 호프집에서 홀서빙을 시작했드랬죠..
츄라이들고 걸어가다 자빠지고, 미끌어지고, 손님 뒷치기하고, 어믄대 처다보다가
벽이랑 어깨빵하고, 참..지금 생각해보면 안짤린게 용하다능..
그리그리 어찌어찌 하루하루 일하며 생활한게 어느덧 6개월..
앞서 말한 것처럼 요절복통 개꼴통에서 저는.. 한손에 술병을 6개를 끼우고,
집기는 산을 쌓고 내맘대로 홀 안을 누비게 되었답니다..ㅡㅡ뿌듯,,ㅋㅋ
비가오면 흘러흘러 강에서 만나고 또 흘러흘러 바다로 모이는 물방울에 이치처럼..
웨이트리스의 정점(?)을 찍기위해 저는 1종2종3종의 세계가 즐비한 영역으로
흘러 들어갔답니다..
새출발을 한것이죠.. 손가락에 병을 끼우는 대신 얼음통을 끼우고.. 한층 고급스러운
알콜들과 안주들..과 더불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진상들..
문제와 사건의 발단은 여기 입니다.
과거 복싱계의 별이 되고자 노력했던 시간이 있었더랬죠.. 그 곳에서 만난 우리 어깨
형님이 한분 계셨지요.. 저에겐 거의 작은아버지뻘 되는..그런분..
그런분 x 10명이 제가 몸담고 있던 1종(비즈니스 룸)에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왠지 그방에 들어가기가 몹시 겁이 나더군요..
하지만 어쩔수 없이. 들어간 방..
흔히 말하는 상석엔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분이 히죽히죽 웃으면서 옆에 덩치큰(?)
동생들을 양쪽에 끼워넣고 담소를 나누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좌측 맨 끝쪽에 앉아계시던 한분.. 그분.. 절 부릅니다..
"야! 아가야~"
- 네! 필요하신거 있으세요?
"너 나 알지?"
- (어림 뻥 찌다가 나간 정신 잡고) (핑그르르.... 데굴데굴..복! 싱! 장!)
네..네.. 그 금x달 체육관.. 저 알려주시던..그..
"^_________^ 근데 너 왜 여기있냐? "
- 아..안녕하세요.. 저 곧 군대가는데 돈벌려고 일하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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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들리는 거구의 상석남..형님..
"야!"
'예! 형님' =--- 절 안다던 그 작은 아버지뻘의 아저씨..
"너 저 애기 삼춘 아냐?"
'예 형님, 저 몸풀러 가는 체육관에 다니는 꼬마입니다요'
"그냐?"
'예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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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삼춘아!!"
- (넋 놓고 상황을 지켜보던 나..) 아 예예..네-
"너 주먹질 운동좀 했냐?"
- 아.. 그냥 취미로... 조금..
"야 막둥아!"
'예 형님' (헐...그 작은 아버지.. 막둥이셨음..헐..)
" 일어나서 저 삼춘조카랑 꿘투 한번 해봐라 "
'예 형님'
(헐... 저 진짜.. 정말... 그렇게.. 아무 망설임없이 일어나서 댐비라고 손짓하는 작은아버지.
상석에 그 분보다...더 무섭게 느껴지더라능 ㅠㅠ 아 씨 좃댔다...)
탁~ 탁~ 이건 주먹인지 싸대긴지.. 아프진 않았지만 정확하고 빠른 여러번의 손동작에
화끈거리는 저의 볼따구..
네.. 저 처맞았습니다.. 한4~5대.. 막 피가나고.. 쓰러지고.. 미칠듯이 아프고..
그러진 않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꼴에 남자라고 기분 좀 나쁘려다가~~
나쁘면 안됨.... 정말임.. 그냥. 맞았음..
저.. 해골뼉다구 저리가는 몸매입니다.. 저 고러고 있는데
상석과 서열별의 형님들 즐겁게 웃으시더군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일종의 서비스 제공이다.. 네!! 저 프로 의식있는 사람입니다..(젠장..)
저 막막 울기 직전인 상황까지 직면하자. 큰형님왈
'막둥아, 삼춘 조카 울것다 고마혀라'
"예 형님, 챙겨주고 오겠습니다요"
'꼬마야 나와봐라'
그 방에서 빠져나온 그 막둥이 형님과 저..
화장실로 가시더니 담배하나를 턱 무시곤.. 지갑에서 용돈을 주십니다..
담뱃값 하라고.. 30만원..
내가 이까짓 돈 때문에 그런 상황을 겪다니.. 라는 생각에
감사합니다..........!!!!!!!!!!!!!!!!!!!!!!!!!!!!!!!!!!!!!!!!!!!!!! 라며,, 열심히 서비스했지요..
하.. 한대라도 칠껄... 그럼 아마 저.. 군대 못갔겠죠??
ㅎㅎ
그 후 쪽우유 사오란 시킴에 그방 형님들 나갈때까지 쪽우유가 뭔지 몰라
허둥거리다가 머리통 한대 써비스로 맞았다능..
쪽우유 = 초코우유.. 옘병.. 초코우유가 쪽우유면 빠나나우유는 빤우유냐!!!
그후로..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쪽우유 안먹습니다!!
물론.. 제 인생의 활로가 바뀌어.. 그 형님들을 만날수가 없네요..
지나가면 한번 말해보고 싶네요 .. "꿘투한법 합시다"라고..
말하고 칼루이스보다 빠른 빛의 속도로 튈 것입을 명시합니다!!
빠잇 ^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