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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오빠(2탄)

씽씽 |2010.07.30 10:43
조회 282 |추천 3

OO중학교의 데빌과 엔젤이있었죠

 

데빌은우리오빠 엔젤은오빠친구...

어떻게 만들어진 별명인가..............

 

지나가던 초딩 삥뜯을께 뭐가있다고

초딩삥뜯다가 생긴 별명입니다.

 

우리오빠가 야 돈존줘봐 했더니

그 초딩이 울면서 "미쯔사먹으려고 했던거 300원밖에 없는데요 훌쩍ㅜㅜ"

근데 그걸 뺏겠다고 내놓으라고 해서 별명이 데빌이 되었고

옆에있던 친구는

불쌍하다고 백원 더 얹어주었다 엔젤이 되었습니다.

 

초딩보다 더 못하죠...

 

지나가다 유치원 차에서 유치원생이 "^^ㅗ" 이것좀 날렸다고

그 유치원차가 신호 걸려있는데

그걸 따라가서 유치원차 창문열고 침뱉고 도망가고...

 

어느날 아침에

제가 김치볶음밥을 해먹었어요

열심히 해서 맛있게 냠냠 ..먹고있는데 오빠가오더니

"나도줘"이러길래 얄미워서

"싫어" 했더니

김치볶음밥에 침을 퉷 뱉더니 손으로 주물럭거리는거예요

너무 열받아서 승질냈더니 김치볶음밥 입에물고

또 반항한다고 죽도록 맞고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그것도 자다일어나 씻지도 않고

이상한 박스티에 군복반바지 입고............

그상태로 백원한푼없이 울면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누가 차에서 "빵빵~"거리는거예요

봤더니.....중학교 동창 남자애랑 만난지 얼마안된 내 남자친구.........

'제길;' 모르는척 갈라고했는데

또 차에서 내려서 날 붙잡고 친구가 하는말..

"너 오빠한테 맞고 쫓겨났지?ㅋㅋㅋㅋㅋ"

"응 끄어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옆에서 보던 남자친구가 이러고 혼자 어디가냐고 같이 가자는데

싫다고싫다고 해서 겨우 보냈는데.....

제 손에 오천원을 꼬욱~ 쥐어주고 갑디다.

진짜 최악이였죠..쪽팔려서.......여자가 이게 뭔꼴입니까..

그리고 3일을 집에 못들어가고 친구네 집에서 떠돌이생활을 했어요

그리고 3일후 그때 한창 유행하던

[버디버디]메신저를 들어갔는데

오빠한테 쪽지가왔어요

[너 어디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리고 있더라구요

난 죽을맛인데

나:[겜방이다]

오빠:[들어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들어가면때릴꺼잖아]

오빠:[안때릴께 들어와ㅋㅋㅋㅋㅋㅋㅋ]

나:[.......]

오빠:[진짜 안때릴께 들어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길래 들어갔는데 아무일 없었다는듯....

난 진짜 3일동안 개고생했는데.....

 

그리고 어느날은

제가 친구들이랑 독서실간다고 뻥치고

놀다가 애들이 술먹자길래(어린나이에호기심으로ㅋㅋ)

친구네 집 옥상에서 술먹다가 신고들어와서

파출소에 끌려갔어요

 

그리고 거기서 부모님들께 다 연락을했죠

'제발 오빠만 받지말아라'

했는데

엄마랑 오빠랑 절 데리러 같이 왔어요....

그리고 집에 가는길..

오빠가 아무렇치 않게 날 대하길래

휴~살았다 했는데......!!!!!!!!!!1

집앞에 도착해서 오빠가

"엄마 먼저들어가있어"

난 죽었구나.....................

"넌 따라와" 하더니 공원으로 끌고가더라구요

그러더니"어디맞을래?"이러길래

왜 자꾸 때려야만되냐고 물었더니 난 맞아야 정신차린다고..

내가 개도 아니고......

일단 대라 길래 제가 오빠한테 물었죠

"어디맞아야 제일 않아파..?"(불쌍해ㅋㅋㅋㅋㅋㅋ)

"팔뚝??"이러길래

아주 친절하게 팔뚝을 대줬어요 또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퍽퍽퍽!5대................

팔떨어져 나가는 줄알았어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팔뚝 전체가 깜~~~~하케 멍든거예요

그리고 학교갔더니 또 친구가......

"너 또 오빠한테 맞았지?"

이젠 학교에서 모르는 친구가 없을 정도....

 

정말 조금이라도 덜 맞으려고 전 별별짓다해봤습니다

1,대들기

1편에서 보셨듯이 대들었다가 저 죽는줄알았습니다.

2.미친척하기

맞으면서 눈물한방울 안흘리고 눈은 반쯤풀려서 미친척 제 허벅지를 뜯었죠 허벅지 전체가 씨뻘겋게 멍들도록...

근데 오빠는 너 미쳤냐고 정신차리라면서 더 때립니다..

그래서 두번째도 실패였죠

3.완전 아픈척하기

한번은 오빠한테 발차기 맞고 슝~하고 날라갔는데

완전 오바액션으로 "아야~아~~아아파~~으~~아~~~"

하면서 몸을 막 비볐죠 그랬더니 

못때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다 싶었는데...

제가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평소대로.....

 

그런 오빠가 하는말이

내가 자기때문에 이렇게 곧바르게 컸다고 뿌듯해합니다...

어이가없어서...

 

어떤 언니들은 오빠 믿고 까부냐고..

난 아무짓도 안했는데 오빠믿고 까불었다고 괜히

여기서 죽도로 맞고,저기서 죽도록 맞고..

근데 오빠한테 길러진 맷집이있어서 그런지 여자한테 맞는건

간지럽더라구 덕분에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더 험난한 인생을 살았다는건 모르고...

 

참 대단하신분이죠?

 

다시한번말하지만 그래도 정말

나쁜사람은 아니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많고 절 정말 사랑해주는 세상하나뿐인 오빠랍니다^^

(급수습)

 

#3탄도 준비했음

다음기회에----------------------------------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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