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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마트에서 근무중인대...

과일팔이 |2010.07.31 23:18
조회 388 |추천 1

저는 23살에 L마트에서 근무중인 사람입니다..

 

대학교 복학전에 하는건대... 정말 이거 사람 참... 여기서 정말 별에별 사람을 다봤습니다. 얼마 안했지만 정말 겨우 이정도했는대 이정도 일줄이야 이정도?

 

자...그런분들이 누구 누가 있나 나열해 보겠습니다.

 

1.반말 하는사람

반말...그래...나이 많으신분이면 이해합니다. 정말 그냥 나이많으시면 딱봐도 그냥 자식같거나 손자같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근대...중요한건 어린이도 아니고 중,고...딩...

딱봐도 나이 저보다 어려보입니다.

저 나름 군대도 갔다와서 삭았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근대 딱봐도 내가 나이 많아보이는대 그냥 반말하는사람 ...

저번에 이소리가 목까지왔습니다. 너 몇살이니?

정말 죽겠더군요.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부자지간 인듯 보이는 아버지와 아들 처음에 아버지로 보이는 분이

 

"총각 수박좀 이쁜걸로 골라줘~"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예~ 맛있는거로 골라드릴게요~"했죠

 

그래서 정말 거짓말 안하고 예쁜것 골랏습니다.

그래서 드렷죠 포장해서 그랫더니 아들로 보이는 사람의 말...

 

"니 이거 맛있냐? 맛없으면 니 환불 받을줄 알아라!"

 

어이가...없어서...정말...이건 뭐...바쁜 와중에 정말 신중하게 고른건대...

 

2.따지는 사람

이건 좀...심한분과 안심한분으로 나누죠.

일단 그다지 심하지 않은분은

 

그냥 와서 가격이 왜 이리 비싸요? 이건 왜 이래요?하고 정중히 따지는분들 입니다.

 

그다음은...

 

심하신분...

 

제가 수박을 팔때 이소리도 들어봤습니다.

"수박에 유전자 조작한거 아니에요? 제가 저번에 수박 까보니깐 주사바늘 자국 있던대 어떻게 된거죠? 어떻게 하실거에요 저 병걸리면?"

 

수박...하우스에 그냥 햇빛보고 자라지..유전자라뇨...

정말 살다 살다 수박에 주사바늘을 봤다는 분은 정말 처음...

 

그리고 또 한가지 스토리

보통 바나나같은 것들은 중량으로 그램당 얼마에 파는대 ...

저울에 다는 것이 마음에 안들다고 15분정도 계속 뭐라고 하시더군요..

바쁜대 계속 죄송합니다 반복했죠...

이유인즉 바나나를 왜 똑바로 다냐는거죠. 진열할때처럼 달지 그럼...

그걸 구지 뒤집어서 달아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결국 안사셧어요. 그러고 그냥 가셧어요...참...

 

3.의심많은 분들...

 

의심 많은 분들은 정말 한도 끝도 없죠.

꼭 무게를 재어 보십니다. 정말로 1g이라도 더 무거운거 찾으십니다. 솔직히 몇백그램 차이 한입? 한입도 않될겁니다...근대 그걸 구지...꼭 ...

이거 재봐 저거 재봐 여러분 수박은 무거운건 15kg까지 합니다 ^^...

 

4.절대 안움직이는분

 

절대로 안움직입니다. 저희도 사람이 없다보니 그쪽에 위치해 있지 않을때가 있죠?

보통 마트에서 과일 팔때는 수박쪽에 직원이 있어서 골라주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근대 저희도 바쁜거 아시면서...꼭 이걸 보여달라 저걸 보여달라...

 

예 이건 이해 합니다. 물론 저라도 자기 돈인대 돈 아까우니 좋은거 사고 싶죠.

예 이건 좋습니다..

근대 중요한건 바로 가격표 찍을때입니다.

 

보통 자두,사과,복숭아등은 조금씩 팔수있게 1~2개정도 봉지에 담아서 무게로 파는경우가 있죠 근대 이건 원래 자신이 저울대앞으로와서 재서 가격을 찍어야합니다.

 

근대 저 멀리서 직원을 부릅니다... 그리곤 하는말 이것좀 찍어주실래요?

정말...여러분 저울이랑 1m도 안떨어져 계십니다...다 어딧는지도 알면서 왜 그럴까요...어차피 옆으로 지나갈건대...자기는 그걸 시켜놓고 또 고릅니다.

 

그리고 가격 찍어드리면 하는말 아 이거 좀 비싸네? 아 안사야겠다.

 

...............................

 

5.염치없는사람

 

이건 좀 많네요.

 

여러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전화좀 쓰자고 하시더니 10분인가 통화하시더군요...저희쪽 담당님은... 빌려줬더니 국제전화하셧다는...장난하나...

 

또 다른 경우는 카트를 빼달라는분 카트는 엄현히 100원을 넣고 뽑죠?

근대 그냥 달랍니다.... 저희 직원은 뺼수가 있죠 스킬이 있어서.. 근대 그걸 꼭 그냥 달랍니다. 공짜로...너무 하십니다..돈을 들고 오셔야죠...

 

그 다음은 이거 약간 상한거 같으니 깍아달라는분...

그거 오늘 들어온거에요...보통 마트는 하루 지나면 다 싸게 파는대...정말...

 

그리고 가끔은 짐꾼으로 이용해서 계산대까지 가져다 주는 경우도 있고...

 

이건 과일이 싱싱하지 않으니 창고에 있는걸 다 가져와봐라 하는분도 있고...

 

그 과일 있는거 아는대 귀찮아서 뻥치는거 아니냐? 이런분도...

 

 

 

이정도 이고 더 있는대 생각이 안나네요...ㅋ 큰거 몇개만

 

 

 

 

 

정말...서비스직 힘든거 같네요...전 알바생에 불과하지만 정말 정직원분들은 저보다 더한것도 당한다고 하시더군요...

 

 

여러분 자신의 아들,딸,친구,동생,형이 이런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대해보세요

못할걸요? 여러분 아무리 자신이 고객이라지만 지킬건 지킵시다.

 

자신의 인품을 자신이 깍는다는것을 생각하세요.

 

그리고 모든 직업,직장을 아우러 정말 사회생활은 힘드네요. 아르바이트를 나름 6개정도를 해봤는대 다 힘들었네요. 정말 돈벌기는 정말 힘드네요.

 

정말 돈 벌면서 느끼는건대 부모님한테 감사하며 사네요. 이렇게 먹을수 있고 잘수있고 입을수 있는게 있으니

여러분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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