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지긋하게 평범한 21살 여학생입니다
정말 시간을 돌릴수만있다면좋겠어요
저에게는 2살차이나는 친오빠가있어요
제가 어제 기숙사에살고있는 과친구 보려고 학교가서 같이 수다를떨다가
저녁 6시쯤에 집에가려고나왔습니다
집에전화를하니 오빠가 전화를받는거에요 부모님은 할머니댁에가셔서 안계셨고
오빠혼자있었는데 오빠한테 밥먹었냐고물어보니 아직 안먹었다는거에요
나 지금 집에가는데 1시간정도걸리는데 집에 고기있나? 두루치기먹고싶은데
두루치기먹자 이렇게말했는데 오빠가 고기없다면서 집앞에서 사가지고와서 하겠다길래
알겠다하고 집으로갔습니다
오빠가 두루치기하는거 인터넷에 찾아서 만들었는지 그럴싸하게 됐더라구요
어제 날씨가 너무더웠던관계로 목욕하고 밥을먹었습니다
오빠가 다됬다고 오라해서 갔더니 냄새도 그럴싸해서봤는데
맛있게보이더라구요
오빠랑 앉아서 먹는데 두루치기 고기하나 집어 먹었는데 보이는건 엄청 맛있게보이는데
막상먹으니 양념이 잘베이지도않아고 밋밋한거에요
오빠한테 이거 두루치기맞아? 하고 물었더니 맞다고하는거에요
이때부터 오빠표정 조금 굳어지기시작.........
또 먹었는데 무슨 두루치기가 맹물에 빠진고기먹는거같아 이말했더니
오빠가 저보고 처먹기 싫음 처먹지마 그러더니
두루치기담은 접시를 들어 두루치기조리했던 후라이팬에 붓더니
접시에있던거랑 후라이팬이있던거 다 음식쓰레기통에 다 버리는거에요 ㅡㅡ
버리고 오빠는 방문닫고 방에 들어가버리고 전 순간 폭풍지나간거처럼 벙쪄있었고...
오빠가 지금도화나있어요 ....
그냥 잔말말고 그냥 먹을껄... 밋밋해도 나쁘진않았는데
오빠가 오빠돈으로 고기사와서 동생 먹고싶어하는거 먹일거라고 더운데 가스불앞에서
그렇게했을텐데 기분이 나빴나봐요
괜히 미안해지는데 미안하다고 말하고싶어도 오빠가 지금 저한테 말도안걸고
화나있어서 말도 못걸겠어요 .... 어떻게말을걸죠.. 말걸었다가 한대맞을기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