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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d족의 수도-디아르바키르

김민정 |2010.08.02 01:44
조회 196 |추천 0

Diyarbakir

 

 

모두가 위험하다고 하는 도시. 디아르바키르.

 

심지어 이 지역에 살고있는 사람들까지도 밤에 이런 골목에 나다니지 말라고 거듭 신신당부한다. (데려다주기까지 한다;), 반면에 길가다가도 친절한 주민들을 만나 수박을 실컷 얻어먹은 곳.

 

만리장성 다음으로 긴 성벽이 있는 곳, Kurdish 소녀와 Spanish 소녀, 조금은 수상한 조합인 친구들을 만난 곳 :),

 

처음으로 Money!Money를 외치는 아이들을 접한 곳, Kurdish 전통음악을 들려준 할아버지들께 민요 한가락 선물한 곳,

 

처음으로 여자들이 있는 터키바에 가서 무서워서 맥주를 벌컥벌컥 마신 곳, 이틀 내내 꼬마가 서빙해주는 같은 꼬치집에서 신문지와 비닐봉투에 싸인 맥주를 마신 곳.

 

좋은 추억과 나쁜 추억이.. 혼재되어 있지만 잊지 못할 그곳.

 

내가 떠나던날 디아르바키르는 날 대신해 울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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