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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탔는데 옆에서 대놓고 오타쿠라고 하네요 T.T

오타쿠아니야 |2010.08.02 22:01
조회 83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평범한 30세 직장인 남성입니다.

오늘 퇴근길에 있었던 내용인데 너무 속상하네요 T.T

182에 76키로..30살에 실수령 320받고있어서 나름

그래도 평균이상에 속하는 남자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오늘 정말 충격적이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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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이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신문을 보면서 오고있었습니다.

시청역에서 타서 을지로3가쯤에서 남자 두명이 타더군요

저는 문쪽 한켠에서 신문을 보고있었고 그 남자 두명은 제 옆에 서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딱보니 학생같아보였는데

문쪽에 기댄놈이 저를 계속 힐끔힐끔 보는겁니다.

저는 그냥 신경끄고 신문을 보며 가고있는데 이놈이 제가 안쳐다봐서 그런지

계속 뚫어져라 보더군요...

그러더니 하는말이 오타쿠같이 생겼다고...

옆에 친구한테 그러네요 ㅠㅠ

그러니까 친구가 오타쿠가 뭐야? 이러고...

오타쿠라고 한놈이 왜 있잖아 애니메이션 좋아하고

건담이랑 블리치같은거 좋아하는새끼들 이라고 하는데

맘같아선 머라 하고싶었는데 싸워봤자 치고박고 싸우지도 못할거고

그냥 말만하다 끝날거 뻔하고 똥이 드러워서 피하지 라는 심정으로

그냥 못들은체 하고 신문 보면서 왔습니다.

그런데 내려서 집에 오는 내내 그말이 생각나는겁니다 ㅠㅠ

오타쿠...오타쿠...오타쿠...같이 생겼다고...

집에와서 거울을 봤습니다...

제가 봐도 좀 오타쿠 같이 생겼더군요 ㅠㅠ

생긴게 이렇게 생겼는데 도대체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성형을 해야하나요 ㅠㅠ

아니면 그놈보다 돈잘벌고 키큰걸로 자위하며 살아야 하는걸까요ㅠㅠ

아니면 어디 스타일링 해주는데가서 상담을 받아야하는건지...

참 오늘 정말 안좋은 날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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