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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들한테 자리 안비킨다고 눈치주는 노인분들

세상사는게 |2010.08.06 13:41
조회 2,787 |추천 4

아... 네이트 판을 좋아하는 21살 여자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 많이 올라오는 판에 한두개도 아닌 아주 많은 양의 글들이

올라오더라구요 임산부가 직접 겪은 안좋은 일이나

옆에서 본 사람들이 적어놓은 글이요

 

아 우리나라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이런일을 겪은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찾아서 읽어봤는데 정말 가관이더라구요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다들 이런글 한번쯤 읽어보셨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1. 임산부들이 노약자석에 앉으면 죄인가요?

2. 어린여자가 임신하면 보기 안좋나요?

3. 임신초기때 배가 별로 안나온상태에서 노약자석에 앉아있으면 불만인가요?

4. 노인분들 그렇게 힘드신가요? 딸도 없으신가요

5. 노약자 있는거 뻔히 알면서 왜 젊은 애들은 모른척하고 있는거죠?

 

아 진짜 화가나서 미쳐버릴것 같음

모든 임산부를 새생명을 지니고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몸으로 생각좀 해주세요

다른분들 다 개인이고 1명이시잖아요 임산부는 2명이에요.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이분만 할까...라는생각좀 해보세요

 

아 화나서 진짜 글을 쓰는데 컨트롤이안됨...욕이 나올 것 같네요

임산부들이 직접 써서 올린글을 보면 엄마가 받는 스트레스도 스트레스인데

아이한테 얼마나 안좋은지 아세요 !!!!!!!!!!!!!!!!!!!!!!!!!!!!!!

당신이 윽박지르는거 아이가 다듣고있어요 !!!!!!!!!!!!!!!!! 미쳤습니까 !!!!!!!!!!

아진짜 돌겠네 ....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좀 !!!!!!!!!!!!!!!!!!

노인분들 그러지맙시다 저는 제가 엄청 피곤하고 힘들어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나보다 조금이라도 불편하신분 ( 짐이무겁거나, 높은 구두를신으신 나이많으신 직장여성분, 노약자분들,

어린아이와 엄마, 피곤해 하신는 분들 ) 바로 비켜드려요

진짜 내가 앉아있는게 죄짓는거같고 그러거든요

나이가 그렇게 많지않으신 직장여성분들 자리비켜드리면 괜찮다고

앉으라고 막그러세요 그러면 무안하실까봐 저이제 내린다고하고 문쪽에서서

한참을 혼자 서서가고 그러거든요

 

엄마를 생각해보세요 누나나 여동생을 생각해보세요 딸을 생각해보세요

앉아있고싶습니까? 그게 편해요?

내딸이 대중교통이용하면서 이런 더러운꼴 당했으면 좋겠어요?

제발 정신들좀 차리고살아요 아무리 세상살기 힘들다지만 진짜 이건아니에요

 

 

그리고 어린여자들도 임신했으면 이제 어엿한 엄마가 된거에요

그 어린분이 임신하시고 그몸으로 버티시는게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괜찮냐고 따뜻한말한마디 못건네고 어린년이 뭐벌써부터 뭐가 어쩌고...

아오 빡쳐 ㅡㅡ 사랑하는사람과 사랑하는 아이를 가지고 행복하게 잘살겠다는데

누가 피해줍디까? 왜 거기다가대고 안좋은 표정들로 위아래로 훑어보고

인상쓰고 쯧쯧거리고 진짜 다 쳐버릴라니까 ㅡㅡ

정신들좀 차리고 사세요 당신들이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왜케 신경써 짜증나게

축하나 해줘 어이가없어서 진짜 말이안나옴

 

 

임신초기때 배별로 안나와도 힘든거 똑같고 마찬가지임

왜 노약자석 앉으면 또 뭐라고하는건가요 ?

임신 안해보신 남성분들은 진짜 그냥 조용히 해주셨으면 감사하겠구요

할머니들은 그러지마세요 그러는거 아닙니다 같은여자로서 정말 부끄럽거든요

그딴식으로 임산부들한테 행동할꺼면 출산율 낮다는 소리 하지마세요.

나라가 이모양 이꼴인데 낳고싶겠습니다 맨날 아동성범죄에

임산부 대중교통이용했다가 속만 상하고 욕만먹고 자신이 피해가 된다 생각하는게

말이나 되냐구요 진짜 나라도 문제지만 시민들 생각하는게 참 멋지네요 휴

 

 

노인분들 그렇게 힘드세요 ? 힘들어 죽겠어요 ? 미쳐버릴꺼같아서

임산부한테 욕하고 윽박지르는 그런 몰상식한 행동하는거에요?

제가 원래 사람을 좋아해서 정말 잘비켜드리는데 이런 글을 너무 많이 읽어서 그런지

노인분들에 대한 혐오감까지 생길려고해요

물론 그런행동을 하신 분들은 극소수겠지만 원래 개인이 전체 이미지를 만드는거니까요

 

자기 딸도 있을텐데 아니면 어머니 생각해서라도 그러면 안되지

얼마나 힘든지 본인이 알텐데 !!!! 할머니들 진짜 그러지마세요

정떨어지니까요

 

할아버지분들은 그냥 조용하세요

말이 많은것같아요

 

70넘으신 분들도 여고생들 어떻게 한번 해보겠다고 힘이 펄펄날때는 언제고

지하철만타면 약자가 되시는건가요 ??

그렇게 약하신 분께서 짧은 치마입은 여자들만 타면 정신을 놓고 쳐다보시면서

눈돌아가시겠어요  그러라고 노약자석 있는거 아닙니다 몸매보라고 ㅡㅡ

 

 

휴 욱해서 좀 개념없는 말들 너무 많이 지껄였네요

근데 어떡합니까 세상은 이렇게 더러운데 사실 저도 원래는 아이낳고 결혼하는게

싫었거든요 그런데 유아교육과를 와서 유아에대해 더구체적으로배우고

더 자세하게 알게되면서 빨리 엄마가 되고싶단 생각을 하면서 살고있거든요

사랑하는 남편과 닮은 내아이 낳고 행복하게 잘살고 싶은게 꿈인데

휴.... 그 사랑하는 내아이와 제가 저런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을하니까

갑자기 애 낳기싫어지네요 저렇게 스트레스받으면 애한테도 안좋은데

 

세상사는게 정말 힘든가봅니다

뭐가 그렇게 우리를 힘들게 하는건지 왜 저렇게 쉬운것 하나도 쉽게

양보못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서울이라서 유독 더 심한거라고 조심스럽게 조금은 생각해봅니다

저는 광주에 살고있습니다

물론 지하철있구요 딸랑 1호선뿐이더라도 생각보다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십니다.

저는 지하철 이용하면서 그런모습 한번도 못봤구요

몇년간 몇백번의 버스를 타봤어도 자리 비켜달라는식의 할머니 할아버지

본적이 없어요 제가 항상 비켜드리면 괜찮다고 나 서서 갈 수 있다고

학생도 힘드니까 앉아서 가라고 항상 그렇게 해주세요

 

 

휴 내생각 조금만 바뀌면

세상이 바뀔텐데 왜 그렇게 쉬운것 하나 못하는지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게 많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내가족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조금은 그래도 아주 조금은 생각하는게 바뀔테니까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네요 = _= 다 쓰고 나니 좀 화가 가라앉네요

 

제발

 

 

임산부들 좀 아껴주세요

제발요

제발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랑으로 보살펴달라고 안해요 그냥 기본적인 예의만 지켜주세요...

제발요

아이를 가진게 그 어디에서도 축복을 받을 수있는 대한민국이 오게 해주세요

부탁드릴께요 ^^ 그럼 전이만...

 

 

 

 

추천수4
반대수0
베플포풍눈물|2010.08.06 14:28
제가만약 베플이 된다면 http://pann.nate.com/b202387493 이글에 나오는 할머님 말씀을 프린트해서 들고다니면서 약하신 임산부언니들을 지키는 정의의 사도가 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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