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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지키미 ㅎㅎ

지키자원본 |2010.08.06 16:36
조회 1,748 |추천 1

시어머니에게 전화해서 다 말했습니다.

친정가라는 소리는 한번도 안하면서

주말마다 왜 시댁에 오라고 하느냐...(주말마다 안가지만요)

 

오빠는 저희부모님한테 10배는더 잘해도 부족한 사람이다

우리부모님한테 미안하게 생각해야한다.

 

며느리한테는 하루한번씩 전화하라고 하면서

왜 아들한테는 장인장모한테 안부전화하라는 소리 안하냐...(얄미워서 일부러 전화한번도 안했습니다)등등

 

남편은 재혼, 저는 초혼이라서 그런지

남편과 시댁은 저와 저희부모님께 미안한마음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그것때문인지 시댁부모님께서 저한테 특별히 못되게 구는것도 없는데

말한마디 한마디가 제맘에 안들고 고깝게 들립니다.

 

매일 시댁부모님이 나와 저희 부모님한테 미안하게 생각안하고 있다는 그런

저의 혼자만의 상상때문에 너무 괴로워 정신과병원까지 가서 상담받았습니다

 

남편은 당연히 자기 부모님이 저희 부모님한테 미안한 마음 갖고 있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별로 안그런것 같아 너무 괴롭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남편도 초혼인줄 알거든요...제가 정말 나쁜딸이죠

저는 이것때문이라도 저희부모님한테 더더욱 잘해드릴려고 합니다.

 

어제 참다참다 혼자 또 괴로워하다가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이것저것 다 말했습니다.

그동안 저혼자 속으로 생각했던것들 말이죠... 

그런데 막상 시어머니께 다 말하고 나면

속이 시원할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괴롭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어머니께 서운한거 다 퍼부었는데..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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