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만났습니다. 그사람은 서른.. 저와 4살 차이가 납니다
4년동안 만나오면서 2년쯤 되었을때 참 많이 싸우고 헤어졌습니다..
그사람은 떠나는 입장 저는 붙잡는 입장..
그사람은 저와는 맞지 않는다며 계속 날 만나다가는 나중에 크게 후회할 것 같다고
다른여자를 만나겠다며 너도 다른사람 만나라며 떠나갔고
전 몇일 매달리고 붙잡고 다해봤지만 결국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이사람 다시 제 빈자리때문에 저만한 사람이 없다며 다시 돌아왔었구요
그렇게 세번정도 같은 이유로 헤어지고 다시 만나 다시 잘 사랑했습니다..
그렇게 약 2년정도를 더 만나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다시 만났을때는 헤어지면 다시 헤어진다는데 정말 우린 인연인가보다.. 라고 생각했어요
양쪽 집에도 인사도 한차례씩 드리고 결혼 박람회도 가서 가계약도 하고....
남자친구는 제게 결혼을 빨리 하고싶다며 재촉했었고.. 저는 최대한 늦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년 가을에 결혼하기로 했었는데...
사소한 것으로 싸움이 발단이 되어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사랑한다고 빨리 결혼하자고 했었는데 뒤돌아서 외면해버리네요...
5일정도 지나니 너무 그립더라구요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보고싶고....
제가 살쪘다는 이유로 그사람도 저도 홧김에 헤어져버렸거든요..
이렇게 힘들고 아플거 차라리 빨리 결혼을 해버릴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붙잡았습니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 문자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람이 그래도 다시 돌아올까.. 싶은 마음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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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랑난인연이아닌걸여러번느꼈지만다시깨달았어
지난시간은잘돌이켜봤는데 아니야
2. 더이상 연락하지말고 너도 좋은 사람 만나서 나중에 결혼해라
난 좀 급해서~ 이후론 연락 안한다.
3. 너무 늦었어 그동안실망만넘안겨줬고특히나어려울때
넌날돕지못했어말만결혼이고
그게따른어떤모습도볼수없었어내가괜히이러는거아닌거잘알잖아
거기다가자기관리도안되는모습까지 봤고
더이상 너한테미련없다 정리하렴 맘이 완전히 떠났어
4. 있을때 잘하지란 말이있지 나도 정리중이고 생각안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야 한두번도 아니고
5. 너무 늦었어..쿨하게 헤어지고 좋은사람만나거라
이사잘하고 나도 마니사랑했었는데 점점 실망하면서
이젠 감정이없어졌어 좀더 잘해주는 사람만나서 잘살아 나도 새사람만나서 결혼하마
6. 결혼은 둘만좋다고땡은 아니잖아 늦었지만 새로시작해야지 난다정리했단다.
서로 닮아가기까지 숫하게 싸우고 헤어지고 이제그만하자
참 그책은 마지막선물이다 이만..싸웠을때 당일날 풀던가
덕분에 콩깍지가 벗겨져서 객관적으로 보는 계기가 됐어 연락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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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결혼을 재촉하였고 저는 그럴때마다 주춤거리게 되었었는데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입원하셨을때 저는 회사일이 한참 바빴어서
퇴근하고 아니면 주말에 찾아가겠다고 했을때 이사람은 휴가를 내서라도 와서
병간호 해주길 바랬었죠.. 이런 부분에서 많이 실망하고 싸웠었어요..
그리고 어머니가 입원하시면 집에 남자만 둘 있는 집이라서..(외동아들..)
가서 주말에 집에 가서 뭐 도울일 없나 도와주러 생각을 당연히 하고있었고
가려고 했는데 이사람과 싸우게 되는 바람에 가지 못하게 됐었죠...
그래서 이런것들이 이사람에게 상당히 서운하게 쌓였었습니다.
저도 제가 하고싶었던 것들이고 해주고 싶은 것 들이 있었는데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만 믿게 된거죠.. 아 얘는 이런 애구나...
제가 병문안 갈때마다 어머니는 바쁜데 왜 왔냐며 둘이서 데이트나 하고 재밌게 놀지
남자친구에게 맛있는거 사주라며 돌려보내기 바쁘셨습니다..
이 곳에 길게 쓰지는 못하겠습니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어서..
하지만 이곳에 글을 올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를 하면
제 주위사람들은 그사람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조선시대에 살고있는 사람 같다며.. 아직도 그런 남자가 있냐며....
자주 부모님께 전화 안드린다며도 서운해 하기도 했었고...
자기관리 못하는 모습은 제가 병원약때문에 살이 좀 쪘었는데
그걸 제가 자기관리를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저도 그사람도 몰랐는데 어제 병원에 가서 알게되었죠....
그게 계기가 되서 이렇게 헤어졌는데 너무 힘이 드네요..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그러고보니 2년전에도 비슷하게 이렇게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다가를 반복했네요..
하지만 그때와는 상황이 조금 다른듯 싶어요
결혼까지 갈뻔하다가 그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절 떠난것이기 때문에..
얼마전에도 내가 너와 결혼을 하게 될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이대로라면 연애만으로도 끝날 수 있겠구나 싶다면서
결혼을 하려면 집안에도 자주 왕래도 있어야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하는데
그런게 없다며... (그사람이 결혼얘기할때 제가 소극적이였었습니다..)
그사람에게 그사람 눈에는 저는 한없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특히나 자신에게는 정말 잘하는데 본인 부모님께는 정말 못한다고..그랬었죠
이사람 돌아올까요....?
단지 화난 마음에 마음이 식은걸까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제게 돌아올까요....?
결혼하자고.. 힘들다고 이렇게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줄몰랐다며....
좋은 현명한 아내가 되겠다고 붙잡았습니다....
알고싶습니다... 이사람 다시 돌아올지...
저도 이사람도 이렇게 오래만난건 난생 처음이네요....
남자친구도 O형 저도 O형입니다...
전 차마 마지막 문자를 보내지는 못했습니다....
좋은사람 만나라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겠더라구요...
내 미래의 남편이였는데.. 함께 약속했던 미래가 있었는데...
그래서 그럼 내가 다 잘못했고 생각 고칠테니까 결혼 빨리 하자고 했는데
이미 마음 떠났다며 안된다고 하네요...
신혼집은 어디로 하고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들이 아직 마음속에 맺혀서
너무 힘이드네요.....
미우나 고우나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결혼하면 끌어안고 살고 싶었거든요.. 이사람은 그게 아니였지만...
저는 정말 결혼까지 하게 될 줄 알았어요..
물론 그동안 생각을 많이 한 것 이겠지만 이렇게 한순간에
전날까지만해도 빨리결혼해야 이렇게 계속 같이 있지.. 라고 했던 사람이..
손바닥 뒤집듯 정을 띠고 돌아설줄 몰랐습니다..
저는 이사람에게 그렇게 서운한게 있고 싸워도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했었는데요..
사실 결혼자체를 빨리하고싶지 않았지만... 그동안 만나왔던 시간과... 약속들....
의리라면 의리를 지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사람은 이렇게 절 떠나가네요
그냥 싸워서 그런거라면 다시 돌아오리라 생각하겠지만..
결혼때문에 이거저거 안맞아서 떠난사람인데...
그때 화가 나서 다시 제가 붙잡지 않아서 아예 마음이 식어버렸다는데...
다시 돌아올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다 잘못해서 그사람이 떠난 것 같아요..
그냥 내가 더 양보하고 그사람에게 맞춰줬으면 됐을텐데...
연락이 뜸하다고 자기에게 소홀하다고 했을때
요즘 전 결혼을 앞두고 마음이 심숭생숭해서 귀찮게 생각했었는데
그냥 한번 더 연락하고 내가 더 잘하걸... 이런 바보같은 생각 뿐이네요 ㅠㅠ
그래도 평소에는 저에게 잘했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못해준것만 생각이 나네요..
시간이 약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지금 제가 하고싶은건....
미련스럽게도 돌아올까... 아직 기다리고 싶은 마음이 더 크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