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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에 귀신이 삽니다.. 어쩌져??ㅜㅜ

제가 천주교에요. 근데 이상한일이 자꾸 일어나서.. 믿게 되네여..

 

막 고3때 제친구 아버님이 위독하셨는데

 

제 꿈에 나타나 밤 가로등 아래서

 

검은색 옷에 중절모 쓰시고 친구 잘부탁한다고

 

하셨는데 몇주뒤 돌아가셨고,

 

우리 친할머니 돌아가신후 부터는 꿈에 가끔 나타나시고

 

그 뒤로 돌아가신 큰아빠가 꿈에 나타나셔서 작은아빠랑

 

셋이 밥먹는데 내가 왼손으로 숟가락질하니까

 

큰아빠가 오른손으로 먹으라며 혼내셨고.

 

 

 

막 이런꿈 대박 많이 꿔여.

 

근데 큰엄마 아버님이 무당이시라서 큰아빠 돌아가시기 전에 점을 봤는데

 

친할머니가 자식들을 너무 좋아하셔서 지상에서 계속 같이 데려갈라고 하신다는..;;

 

근데 큰아빠 돌아가신후 부턴 우리 아빠 꿈에 할머니랑 큰아빠 나오셔서

 

이 집이 좋냐 저 집이 좋냐.. 이러시고.... ㅜㅜ

 

환장하겠습니다... 우리모두 지못미 ㅜㅜ

 

무튼 이 말을 하려고 한건 아닌데.. ㅋ

 

무슨 본론으로 고고씽~ㅋ

 

 

사실 내 방이라고 보기엔 좀 그렇씀.!!

 

사실은 침대임.. 그 문제의 침대..

 

과거를 거슬러 내가 고2때쯤 임.

 

엄마가 어디선가 친구가 침대를 샀는데

 

얼마 안쓰고 준거라고 좋다고 가지고 오셨음.

 

유명메이커라 나도 좋아했음.

 

그때 당시는 울집에는 침대라고는 안방에 달랑 하나 있었음.

 

그땐 침대가 귀했음.. !!! 아님 말고 ㅋ

 

무튼, 원래 그 문제의 침대가 내 동생 방에 있었음.

 

근데 내가 공부한답시고 내 동생방에서 새벽까지 공부하고

 

그 침대에서 자면 항상 가위에 눌리는 것임.. 몽미 ㅜㅜ

 

그래도 그땐 가위라는걸 처음 눌려서 그게 가윈지도 몰랐음

 

애들한테 얘기 했더니 그게 가위눌린거라고 함.. ㅡㅡ;;

 

항상 그 침대에서 자면 가위에 눌리는데 그때 마다 젊은 여자 목소리가 들림..

 

가위 눌릴때 발꼬락 을 움직이라는둥 애국가를 부르라는둥

 

가위눌릴때 생각이 나서 하면 발꼬락은 절대로 안움직여 지더라는..ㅡㅡ+

 

애국가나 모 찬송가? 아니면 욕 한바가지씩 해주던가 내 힘으로 하면

 

그냥 풀렸음. ㅋㅋㅋㅋ(사실... 내가 여자 치고는 통뼈라 힘이 좀 쌤.. ㅋㅋ)

 

그러다 그러다 모 내 침대 아니였으니 가끔 잘때마다 눌려서 그냥저냥

 

봐줄만했음. 근데 내가 무슨 삘을 받았는지 20살 올라와서  성인됐다고

 

화장대 사재끼고 옷 사재끼고 하면서 침대를 공주 침대 만든다고 ㅡㅡ

 

남자애들 2명 데려와서 침대를 내 방으로 옮겼음.. ㅋㅋㅋㅋㅋㅋ

 

(내가 사실... 좀 여성스러운 성격은 아닌지라 공주 같은거 진짜 싫어하는데

 

그때는 내가 잠시 미쳤나봄..)

 

 

그리하야 침대 완성됨. 이제부터가 시작임.. ㅋㅋㅋㅋㅋ

 

침대를 놓고 하루 자고 이틀 자고 삼일자는데

 

어떤 여자의 목소리가 또 들림...

 

또 욕 한바가지 해줬음.  또 풀리고 풀려서 잘만하면 또 눌려서

 

욕 한바가지와 애국가 열창 해주시고 (제가 또 한 노래 두 노래 하거든욤..)

 

 

 

 

어느날은 가위눌리는게 너무 무서워서 거실에서 엄마랑 잤음.

 

근데 또 또또또또 !!!! 가위 눌림이 시작되는 것임.

 

눌리기전에 확 풀었음. ㅋㅋ 그느낌들 다들 아시는지..

 

그래서 급 힘을 주는 바람에 힘들어서 쇼파에 앉아있는데

 

엄마가 일어나더니 왜 앉아있냐고 그래서 가위눌렸다고

 

그랬더니 엄마가 오더니

 

 

 

"우리딸 가위눌렸어~? 이리와 안아줄게~"

 

 "응 엄마.." .......??????????

 

" 엄마가 아니야 !!!!!!!!"

 

 

 

 

이러고 눈 떠 보니 옆에서 엄마는 자고 있고 나는 부들부들 떨고 있고..

 

안으려고 하는순간...

 

우리 엄마치곤 너무 깡마르셨고(울 엄마 통통하심) ㅋ

 

우리 엄마치곤 너무 머리가 기셨고(울 엄마 단발머리임) ㅋ

 

얼굴이 머리에 뭍혀 안보였음...

 

 

 

 

 맛뵈기 2 탄 ㅋ

 

5살 차이 남동생이 하나있음 나는 걔를 아들이라고 칭함.

 

 

내 아들이 남자인 관계로다가 가끔 친구들이 자고들 감. ㅋ

 

내가 넘후나도 무서움을 잘타가지고 문을 열어 놓고잠 ㅋ

 

둘이 수다떨다가 아들 왈,

 

"누나 가위 눌리는 이유가 있어 ~ 무서울지도 모르는데 들어볼래?"

 

난  "아니!"

 

아들 " 그래 들으면 또 방근처도 안갈라~"

 

난 " 왜....??"

 

아들 " 저번에 자다가 목말라서 거실로 나갔는데 누나가 정수기 앞에서

 

물 마시고 있더라고 그래서 뒤에서 기다리는데 물을 한 잔 먹고 두잔 먹고

 

세 잔 먹고 계속 드립다 먹더라고 , 난 속으로 잠도 들깨고 해서

 

누나 진짜 목말랐나부다 (원래 내가 물을 한번먹으면 일반 머그컵으로 두잔먹음.)

 

원채 많이도 먹고 하니까 근데 너무 많이 먹길래 고만좀 먹고 자라고 나도좀 먹자

 

고 그랬더니 진짜 고만먹고 방으로 들어가더라고 근데 침대 밑으로 쑥~~~~들어

 

가던데?"

 

난 "0_0;;?????"

 

니 방에서 잘꺼야 !!!!!!!!!!!!!!!!!!!!!!!!!

 

 

그말 듣더니 좁아터진 아들방.. 아들은 뻥이야 ~~ ㅋㅋ

 

요러고 나를 안심시키더니 가서 자랜다. 그래서 난 가서 잤다. ㅋㅋ

 

그리고 그 얘기가 잊혀져 갈때쯤 또 말한다. 우리 아들..

 

(안할꺼면 끝까지 안하지 개 ;ㅁ니ㅏ럼니;아러)

 

아들 "누나 내친구도 그 귀신 봤다~"

 

나 " 무슨 귀신? "

 

아들 " 아 그때 그 정수기 물귀신"

 

나 " ..........................야.. 뻥이라며..ㅋ"

 

아들 " 아.. 뻥이다 ㅋㅋㅋㅋㅋㅋ"

 

 

즉슨... 똑같이 그 친구놈도 목말라서 나왔는데 내가 미친듯이 물먹고

 

내 방 침대 밑으로 쑥~~~~~~~~~~~~~~~~~~~

 

아놔.... 그 후에 가위 눌림.. 또

 

요근래임... ㅜㅜ

 

전 남친이 꿈에 갑자기 나타나서 신세한탄 하는 중에

 

갑자기 차사고가 나더니 쿵쿵 박는 울림이 계속~~~~~~~~나다가

 

내가 허공을 둥둥 쿵쿵 둥둥 요러코롬.. ㅋ

 

힘도 어찌나 쌔던지 이번에는 다른 귀신 같지 않게

 

내 힘으로 해도 안되고 욕해도 안되고 애국가 찬송가 다 안먹힘.

 

그래서 나는 내가 졌소 ~ 하고 내 방내주고 현재는

 

거실에서 쓸쓸히 자고 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완전 불쌍함 ㅜㅜ 밤에 잘때도 옷갈아 입을때 말고는 화장품도

 

거실로 꺼내놓고 혼자 불쌍히 요로코롬 지내고 있는지 2주째임 ㅜㅜ

 

 

 

님들아 이거 몬가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난 내방에서 잘 권리가 있단 말이요...

울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는 더 믿진않는데도

바로 대뜸 침대 버리자.

이러셨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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