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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자취하는거 힘든가요?

20살여자 외국에사는 여자입니다.

얘기하자면 정말 길지면 짧게 간단하게하자면 ㅠㅠ

아버지 6개월전부터 소식이 끊기고 경제적으로 생활비를 안보내셨습니다.

주부 20년차였던 저희 어머니는 생활비때문에 힘들어하셨고

큰집으로 작은집으로 이사가시고

여행사에서 취직을 하셨는데요.

저는 알바를 시작하고 제 생활비랑 학비랑 핸드폰등등

모든걸 제돈으로 다살았습니다. 거의 1년동안

대학은 아주좋은대학에 못들어가 엄마한테 원성이 많았는데요..

워낙 어렸을때부터 엄마와 아버지의 잦은 싸움이 많아

한번도 가족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없었구요..

경제적으로는 힘든거없이 살았지만 굉장히 쌀벌하고 매일 싸우는 분위기..

아무튼 제가 이번에 제돈으로 나가서 이것저것 사오고

친구들이랑 방학이라고 밤늦게 한 12시쯤에 3번 그런적이있었어요

노래방에갔다가 밤 12시에 들어오고 신발에 옷에 많이 산거 보고

제 옷을 가위로 짜르고 카드를 뻇어가더라고요

그때 장난 아니였습니다..옷장에 옷을 다 꺼낸다음에

어찌나 소리를 지르고 괴성을 지르던지.. 제엄마지만.. 어디아픈거 아닌가할정도로...

툭하면 아빠랑 저랑 닮았다고 뭐라하고..

얼굴도 많이 닮았다고 뭐라하고..

다 나랑 내동생떄문에 자기 한국 못가고 여기있는거라고..

말 안들으면 한국간다.. 너네없이도 난 충분이 이모들이랑 살수있다

특히 저한텐 해충같은 존재같다. ....

엄마랑 동생은 작년부터 아무것도 안샀는데

너만 이것저것 사오고 염치없는 년이다..

동생한테 몇번 레스토랑가서 밥먹고 영화보여주고 혼자집에있는 동생 데리고가서

학교도 데리고다니고 그랬거든요...? 다 쟤돈으로..

썬크림 없다고해서 사주고.. 로션 사주고...

엄마한테도 콤펙트에 브러쉬에 화장지우는 크림 좋은거..

쟤가 한달에 생활비 30만원 준다고했는데도

엄마는 무조건 쇼핑을 하지말라고...;;아무것도 쓰지말라고

밖에나갈때 버스표만 들고다니래요...20살학생인데..

솔직히 전 나가면 불안하거든요

엄마 일가고 아빠 같이 안계시고 혼자 알바하면서 미래 계획하면서

사는데....아니 어느 신분증도 없이 어떡해 나가라는건지..

쟤 신분증이란 신분증은 다 뻇어간상태고요 카드까지..

진짜 버스표랑 학생증 밖에 없어요..

 

이번에 8월말에 대학비 내야돼는데 그것도 쟤돈으로

그돈으로 집나가라고 어제 그러더라구요

집나가서 살라고.

그러면서 벨트로 아주 몸을 피가날정도로 떄리고 머리가 부을정도로 떄리고

솔직히 이젠 저도 살고싶지않습니다 엄마랑 같이.

왜사는지 모를정도로..

정신병자랑 사는 기분이 들어요.

쟤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쟤가 중고등학교때부터 워낙 쇼핑도 좋아하고

꾸미는것도 좋아하는터라.. 그런건 잘못했지만

툭하면 한국간다고..혼자살라고.. 그런 협박에 정말 감당이안돼요

갖대기나 아빠도없어 마음이 편안하지않는데

집에 엄마랑 있음 더 마음이 혼란해져요. 너무 사람을 불편하게 마음 심란하게해서..

 

그래서 집알아봤는데 주택 방렌트 한달에 40만원씩내고 인터넷, 티비, 물갑, 전기세까지

모드 다합해서 40만원이거든요

쟤가 한달에 약 100만원정도 벌거든요 도너츠가게랑 학교도서관에서 일을 하는데요

생활비 50만원이면 살수있나요??

방값 400불 핸드폰값 60불 이게 고정적으로 나갈텐데

밥값이나 생활용품은 쟤가 앞으로 사서 살아야겠지만

쟤가 워낙 몇달전부터 엄마가 하도 쟤동생이 중1인데 걔 고등학교졸업하면

나두고 한국간다고 하도그러셔서

 

간호대를 갈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왜냐면 경제학을 제가 전공할거거든요? 근데 간호대 4년이랑 경제학 4년나오면

간호대 나온 학생이 더 월급도 세고 취직도 잘되는터라

간호대를 다시 갈생각을하고있는데요.

쟤가 미국/캐나다 이중 국가에서 살고있는터라

대학비 론같은게 너무 잘되어있구요

그래서 취직하면 대학비 빌린거 다 갚을수있게 간호대에꼭가고싶거든요?

 

여러분은 어떡해생각하나요

친구들은 엄마랑 사는게 그래도 편하지않느냐 이러지만

그래요. 음식이나 쟤가 당장 이사같은거 안해도되고 음식도 있고

그래도 집이니깐 남의집보다 편하겠죠.

하지만 정말 저도 20살인데 마냥 초등학생처럼 자기한테 제가 번돈을.

허락맡고 자기한테 말하고 쓰라면서

사람 대접도 안해주고.. 퍽하면 아빠닮았다고 욕하고

엄마가 힘든건 저도 잘알지만.. 저도 같이있으면서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못살겠어요 정말...

생각해봐요 맨날 조금만 잘못해도 뭐라뭐라 아빠닮았다면서 욕하고

집에 엄마가 일끝나고오면 맨날 일안된다고.. 어제는 저한테 화내면서

다 저떄문에 일이 안된데요..솔직히 자기가 능력부족인데

다쟤가 말을 안들어서 그렇다고 아주 귀싸대기를 20대 떄리고

아직도 머리가 너무 아프고요 온몸에 상처투성이에.. 벨트로 절 아주 많이 떄렸구요

 

됐어요...정말 이젠 다시 같이 살고싶지않습니다.

저한테 그랬거든요 몇주전부터 ..나가서 다시는 집에 돌아오지말고

자기도 보지말고 다시는 집근처에도 오지말고

한국가서 자기랑 관련된 친척을 이모, 할머니 사촌들도 보지말고

한국못가게 매장을 시키겠다고하더군요. 한번만 자기 신경 건드리면요

이젠 동네주변 사람들한테까지 얘기해서 이 근방에서 얼씬도 못하게한다고

 

이말듣고 전 너무 충격을 받아서 미안한마음도 싹 없어지고

이젠 분노밖에 안나더군요..차라리 이런말 들으니 쟤가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혼자사는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동생한테도 저랑 얘기도 눈길도 마주치지말라고 하더니만

동생도 이제 저피하구요. 쟤가 이집에 왜사는지 모르겠구요

쟤가 나가게되면 방렌트한다고 아주 큰소리를 치구요...

 

정말 못살겠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이 아주 급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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