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찜을 유난히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더운데 준형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시장에 가서 닭 한마리를 사왔다.
말복이라 그런지 닭도 너무 비싸네...
닭껍질과 기름기를 다 제거해 온 닭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붙어있는 기름과 이물질을 완벽히 제거하고..
둥근 후라이팬이나 깊이가 적당한 냄비에 물을 붓고 닭을 삶는다.
한번 끓은 물은 버리고 적당히 간을 할 차례..
난, 닭 특유의 냄새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시간이 많으면 양념에 충분히 재우거나, 우유에 담가두거나 할건데..
오늘은 시간이 없는 관계상,,, 후춧가루와 생강가루를 넉넉히 뿌려주고, 간장과 요리당 적당히 배합하여 간을 봐 가며 보글보글 끓여주었다. 닭고기에 간이 잘 베이도록 국물을 몇번씩 끼얹어주고..
통마늘도 넉넉히 넣고, 매운 고추도 썰어넣고,,,
어머님이 해주시는것 보다 마누라인 내가 해주는게 더 맛있다고 하네..^^
둘이서 한마리를 먹으니 남기는것 없이 먹어버려 좀 많이 아쉬워하는 신랑..
담에 또 맛있게 해 줄께~♡
2008 08 08 pm 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