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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강남결혼정보회사 원장 할머니에게 썅욕듣고 봉변당했습니다.

abracadabra |2010.08.16 23:18
조회 717 |추천 0

양천구에 위치한 신정1동 신트리 공원에서 방금 운동하러 갔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20년넘게 공원다녔어도 여지껏 이런경우 한번도 없었는데 지금

생전 이런일을 처음 겪어보니 너무 황당해서 지금도 어처구니가 없네요.

 

오늘 별로 운동나가기 싫었지만 엄마께서 가자고 하셔서 저는 그냥 가볍게 산책이나

하러 나갔습니다. 제 방은 한층 위에 있기에 그냥 아래층에 있던 쪼리를 신고

사실 엄마에게 가볍게 끌려 나갔는데 공원바닥에 푹신하게 깔린 보충제 때문에 운동화보다 시원하고  산책하기에 편하더군요 그래서 좋아진 기분으로 마지막코스인

제가 좋아라하는 유일한 기구 운동 거꾸로 눕기(머리쪽에 피를 보내기 위하여)를 하러

기구 쪽으로 갔습니다.

그림 못 그려도 이해해주세요 이해를 돕기위해 대충 그려봤습니다.

그 할머니가 저 평평한 아랫쪽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고

저 기울어져 있는 쪽은 비워 있어서 제가 운동하러 갔습니다.

저 파란쪽은 발을 거는곳이예요 그래서 윗몸일으키기기를 하거나

발을 걸고 매달려있거나 하는거죠.

사실 저기 원래 다들 신발 신고 발을 걸고 운동합니다.

그런데 제가 갔을때 그할머니가 윗몸일으키기를 하면서

위에 발거는쪽까지 손으로 잡더군요;;

뭐 사람없을때는 그렇게 운동해도 되지만 그 기구가 할머니 것도 아니고

제가 올라서면 알아서 자기쪽에서만 운동하겠지 하고

저도 운동하려고 기구에 올라 발을 걸었습니다. 제가 쪼리를 신고 있었는데 사실 쪼리 신고 걸어도 되는데 운동화였음 그냥 했겠지만 쪼리는 어차피 벗기도 편하니

벗고 발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누우려 시도를 하는데

갑자기 그 할머니가

"" 아유 발냄새 궁시렁 발냄새나 ㅆㅆ"" 이러는 겁니다

거기서 안그치고 계속 아유 발냄새나 뭐야 어쩌고 하는겁니다.

그런데 제가 좀 자신하는게 정말 발냄새가 안나거든요

발에 땀도 거의 안나는 편이고 더군다나 제가 쪼리까지 신었고 땀도 안났는데 원래 발냄새 안나는 발에서 그할머니한테 발냄새가 날정도인건 정말 말이안됐거든요.

웃기는 말이지만 발냄새는 정말 안나는거 확신할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집에와서 확인해도 전혀 네버 안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줌마 무슨 발냄새가 난다고 그러세요? 그러니

완전 띠꺼운 말투로 나 아줌마 아닌대??? 나 할머니야(가까이서보니 할머니이긴했는데 보톡스 엄청맞아서 완전 불독 볼 쳐질볼 심술붙은 할머니상)

반말로 짜증내며  너 발냄새나 아유 냄새ㅆㅆ 그러는 겁니다.

정말 날리가 없으니 저 발냄새 안나는 데요? 무슨냄새가 난다는 거예요? 라고 하니

안나긴 뭐가안나 야 너 발이 쌔까매 아휴 더러워 발이 아주 쌔까맣구만 지롤지롤 궁시렁 궁시렁 이러는겁니다.

이 할머니는 쪼리신어서 발이 까마니까 그냥 냄새난다고 뭐라고 한거였습니다.

(쪼리신으면 발까매지죠. 그리고 집에서 씻고 쪼리신고 대여럿바퀴 돈거라 별로 까맣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발이 까마면 냄새 나는겁니까????제 발 까매도 냄새안나는데요 이러니까 자기도 할말이 없던지 너 어디서 말대답이야????

니까짓게 나한테 내가 누군지 알고 말대답이야 ??? 이러면서 일어서서 제쪽으로 오는겁니다. 저도 그래서 기구에서 내려섰는데 이할머니 내가 누군지 알아?? """""이 씨.발년아"""" 이러는겁니다. 아니 생전 남한테 그것도 할머니한테 이런 샹욕들은것도

이런 다툼이 일어난 것도 생전 첨이었지만 진짜 너무 황당해서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어디서 함부로 씨.발년이라고 하세요? 라고 하니 너 내가 누군지알아? 감히 니가 뭔대

니까짓게 까불어? 나 원장이야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원장인데요? 그러니까 결혼정보회사 원장이라고 하더군요.근데 제가 진짜 씨.발년이란말을 너무 자연스럽게 하는 그 할머니를 보고 진짜 생각난게

술집마담이었습니다. 얼굴도 보톡스를 얼마나 맞아댔는지 불독처럼 살이 올랐더군요.

그래서 저는 술집마담아니예요? 라고 했습니다. 제 상식으로 일반적인 할머니들은

그런행동을 도저히 할수 없기에.

그러니까 더웃긴건 약간 주춤??? 그러면서

자기가 강남에 결혼정보회사 원장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래서 어디냐고 

인터넷에좀 올리게 이름좀 확실하게 알려달라고 하니 그건또 말안하면서 저를 손으로 툭 치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건들이지 말라며 그 손을 쳐냈습니다.  그래서 아줌마 혼자것도 아니고 공원에 나와서 어디서 함부로 남한테 씨.발.년이라고 하고 시비거시냐고하니 저보러 너 경찰서 가자 이러는겁니다!!!!!!!!!!!!!!!!!!!!!!!!!!!!!!!!!!!!!!!!!!!!!!!!!!!!!!!!!!!!!

와 주객이 전도 되도 이럴수가있나!!!!!!!!!!!!!!!!!!!!!!!!!!!!!!!!!!!!!!!!!!!!!!!!!!!!!!!!!

누가먼저 시비걸고 씨.발.년이라고 하고 툭쳐놓고 지가 먼저 경찰서 가자고 하는저건뭡니까? 지금와서 너무나도 후회되는건!!!!!!!!!!!!!!!!! 진짜 경찰서 가서

그 할머니 신분좀 확실하게 알아낼걸 하는후회드는겁니다.

진짜 아니 살면서 이런 또라이같은 사람은 처음만나봤습니다.

꼴에 그런것도 할머니라고 맘껏성질 못부리고 어른대접하면서 싸운게 아직도 분이 안풀리네요.  끝까지 가면서도 씨.발년 씨.발년 이러면서 가는겁니다.

그 할머니 가는 방향 아니 따라갈걸 하는게 제일후회됩니다.

그할머니 가는동시에 엄마가 와서 왜그러냐고 하고 다 말했는데 엄마도 너무 화나셔서

그 할머니 어딨냐고 했는데 이미 안보였습니다.

가는 길목이라도 쳐다봐둘걸!!!!!!!!!!!!!!!!!!!!!!!!!!!!!!!!

그 할머니 가고나서 혼자 너무 화나서 혼자 발악했습니다.

 

 

보톡스 미치도록 맞아서 불어터진 불독같은 얼굴로.

제생각엔 진짜 술집마담이 딱이었습니다.

실제 강남의 결.혼.정.보.회사 원장이라면 어디회사인지 간절하게 궁금해미치겠습니다.

 

 

뭐이딴 미친노인네가 있는건지.

 

 

 친구들에게 말하니 그냥 그할머니 한대 때리지 그랬냐 하더군요

정말 저도 차라리 그럴걸 하는 맘이 들정도로 화가납니다.

할머니들은다 우리할머니같을줄 알았는데.

오늘 밤은 화나서 잠도 안올것같네요, 신발년 소리가 잊혀지질않습니다.

어이가없어서. 생각할수록 괴씸하고 화나서 잠도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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