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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몰래 대출하는 남편. 대출 내역을 알수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슬픔 |2010.08.17 03:04
조회 7,695 |추천 0

새벽인데 거의 미칠듯 합니다.

임신 중인데.. 잠못이루고 뭔가 수상해서 은행통장 거래내역 봤는데 대출회사에서 입금된 돈이 있네요. 어제 날짜로.

 

질립니다.

저 만나기 전에도 어머님이 남편명의로 적금 들어놓은거 가서 전국일주 한다고 다 써버리고 차 맘대로 뽑아서 돈 문제로 속 썪이더니

 

저와 결혼직전 1300 지인에게 몰래 밀림.

대출회사(러*,산* 등등) 5곳정도에서 몰래 대출함.

걸림.

이자가 너무너무 감당이 안되어 이자가 훨씬 싼 대출로 세곳정도 정리.

한곳은 자력으로 정리, 한곳은 남음.

 

 이자싼 **커머설과 국*대출 이 두곳만 남은것으로 알고 열심히 갚아 나가자고 용서해줌. 

 그러다가 또 몰래 대출한것을 이자내라는 문자보고 알게됨.

 

그후에 이혼하자고 함. 울고불고 난리치고.. 그때도 진짜 이 인간 아니라는거 알았지만

평소에는 이것외에 손색없는 남편이엿고 울면서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길래 넘어감.

그후로 제 성격 변함.

 

항상 불안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못견딜것 같아도 잔소리 안하려고 노력하면서 지내왔는데(뱃속 애기때문에 더더욱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울며겨자먹기로 참음.)

 

어제 통장거래내역에 대출회사에서 돈 입금이 되어잇음..

 

하하....

 

더 숨긴거 없나 찾아볼 생각이니까 도와주세요..

이사람 무서워요..

정말.

 

뭐 어쩌라는건지 살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이제 신뢰감 제로입니다.

애기 곧 태어나는데

너무 화가나서 마이크래* 에 결제해서 남편 대출이력 조회한것 스샷찍고

통장거래내역서 스샷찍고..

 

또 몰래 한것을 찾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정말 정신 못차리는 남편.. 이제는 몰래 대출한 기록으로 이혼사유가 될지 모르겟지만

증거 철저히 찍어놓으려구요.

 

제가 알고있는 현재대출 이력은 **커머셜, *쉬***, 국민, 오늘 보니 또 하나 추가된 **론대출. 그 외에도 더 있을지 모르는데

어떻게 알수있나요?

 

일단 마이**딧 홈피에서는 두가지만 뜹니다.

가만히 안놔둘거예요.

 

정신 차리게 혼쭐을 내던가 안살겁니다.

그렇게 울고 사정햇는데 아직도 버릇을 못고치고 상의 한마디 없이 혼자 대출받고 속이고.

돈이 그렇게 필요하면 저에게 상의해도 되잖아요.

사람을 병신으로 아는것도 아니고.

약속도 헌신짝 처럼 버리고 안지키고, 자식이 뱃속에 있는데도 정신 못차리는 이인간.. 진짜..

 

여튼.. 대출내역 모조리 알수잇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이런것들이 이혼사유에 해당하나요?

 

******************************************************

정말.. 울면서 애원햇습니다. 애기 임신하고서 정말 절망적이고 고통스럽고...

 자꾸 몰래 숨기고 거짓말하고 일 벌려놓고.. 용서하기로 한후로 그것가지고 안싸웟어요.

속으로 미칠것 같았지만 기회를 준거엿어요..

항상 웃고.. 애기땜에 참앗지만 속으로 얼마나 울고 우울해햇는지 몰라요...

 

지금은 뭐.. 슬프고 자시고.. 말도 안나와요..

 

도와주세요..

이런남자 믿고 못살겟어요.

 

솔직히.. 이남자에게 스트레스 받고 배신감 당한것이 원인이 되어.. 평소에는 웃지만은

정말.. 툭하면 자살생각이 나요.. 그치만 애기땜에 겨우 참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엄청 노력하구요.. 게다가 요즘 친정엄마가 많이 아프시고 일이 많아.. 더더욱 폭발직전인데... 저를 왜 이리 괴롭히는지 모르겟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여쭙니다..

몰래 대출햇을때 절망감으로 우울증 비슷하게 잘 좌절하게 되고 불안해 하거든요.

정신과 상담 받고 병원 다니고 진단서 끊어서 만약

뻔뻔하게 굴 경우 증거로 내놓으려고 하는데 가능한가요?

 

용서를 해주던 안해주던.. 일단 이것저것 니가 얼마나 잘못햇는지 알게 하고싶어요.

(저보고 너무하다 하실분 계시겟지만.. 글로 다 안적어서 그렇지.. 이 일의 원인으로 수많은 사건이 잇었어요..)

 

 

 ****************

아래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기 질문 하나만 더 추가 드립니다. 한정치산자.. 이거 신청 하면 어떻게 되나요?

남편이 지금 사업자 내고 자영업으로 되어있는데 불이익 가나요?

대출이나 저의 동의없이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고 싶어요..

만약 제가 용서에 이르면요.. 조취를 취하고 용서를 해야죠.. (솔직히 애기 막달이예요..

평소에는 냉정한 저도.. 애기때문에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돌아버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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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제길슨|2010.08.17 05:18
안타깝군요. 액수의 문제보다는 신뢰의 문제... 제가 옛날에 카드사에 근무(과장까지)했었기에 코멘트를 좀 해드리자면요. 자.심호흡 한번 크게 하시고. 위기는 기회입니다. 이참에 연체시켜서 신불자 만들어버리세요. 그럼 두번다시 이런 일 발생 안할 겁니다. 현재 직장이 탄탄하고 만족스러워서 다른 직장으로 옮겨간달지, 뭐 이런 일 생기지 않는다면야 신불자라도 당장 큰 문제없어요. 휴대폰같은거야 님 명의로 하면 되는거구요 (그럼 감시하기도 더 쉽겠지요.) 그리고... 신불자 구제대책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카드사나 대출회사가 미치지 않고서야 신불자 기록있는 사람에게 거액 대출 두번다시 안해줍니다. 기록 지운다고 해도 그건 조회기록상에 지운다는거지 데이터는 다~~~ 남아있습니다. 그러니. 남편이 그 돈 못갚도록. 죽던지말던지 니 맘대로 하라며. 당장 회사 월급부터 님이 악착같이 받아챙기시구요. (대출받을떄 남편이 월급통장 등록해놨을테니, 남편 회사에 연락하셔서 월급통장을 님 명의 계좌로 바꾸세요. 그럼 대출회사에서 이자 못빼갑니다.) 그리고 퇴직금정산도 받아버리세요. 죽는다 만다 소리지르거든, 너떄문에 난 자살도 생각해봤다며 정신과 진단서 내놓고..아예 손목도 한번쯤 그어드리시죠. 남편 신불자 만들면 좋냐, 그래야 속이 시원하겠냐고 하면 니가 신불자가 안되면 내가 이혼녀될 판인데 내가 왜 니 사정을 봐줘야하냐 너는 내가 그렇게 울었는데도 대출받을때 내 마음 내 사정 개뿔 생각이나 해줬냐 뱃속의 아기를 위해서라도 난 니가 신불자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도박에 중독된 놈 손가락 잘라버리는 심정으로 한거다 하십시오. 그정도 배수의 진은 치세요. 그다음에 죽겠다 말겠다 이혼하겠다 생각하십시오. 님은 현재 아.무.것.도 안한거에요. 울고불고만 했을뿐. 저도 죽도록 싸워봤는데, 시댁이나 남편이나 "니가 그렇다고 우리한테 덤비면 돼냐. 니가 쓰러질정도라도 남편에게 잘해야 하는거 아니냐" 뭐 이따위였죠. 남의 눈에서 나는 피눈물이 뭐가 그렇게 안타깝겠습니까? 내 눈에 눈물나봐야 알지. 마누라 눈의 눈물이 내 눈물처럼 아플려면, 제 주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결혼한지 적어도 7년은 지나야 하는것 같아요. 그정도 인생을 같이 엮어버리면 밉든곱든.....그 사람이 없어지면 자기인생의 일부도 없어져버린다는 걸 알거든요. 뱃속의 아이..후후..저도 임신중에 남편과 시댁이랑 개난리쳤었는데. 자살소동 벌이고. 매일 울고, 먹지도 않고. 머리카락 쥐어뜯으며 말이지요. 그떄 이렇게 생각했어요. 엄마가 이 일을 어떻게 마무리짓나 너 뱃속에서 두고봐, 니 엄마 결코 호락호락한 사람 아냐, 당차게 살꺼야, 너한테 당당한 엄마될꺼야.하면서요. 그 아이가 이제 두살 반인데...무쟈게 씩씩해요. 걱정마세요. 자, 그럼. 내일아침 정신과들렀다가 회사 경리팀에 전화부터 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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