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스카이 쓰지 말아라. AS땜에 맘상하고 돈버리고 두번고생하는거다.
이런 말을 정말 수도없이 들었었습니다.
이게 일반사람들의 인식입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때부터 10여년넘게 핸드폰을 사용해오면서
애니콜, 사이언만 번갈아가면서 썼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6월경 디자인에홀리고
공짜폰이라는점에 넘어가 스카이 잼밴드폰을 사버렸습니다.
한달간 제가 쓰고 티머니가 내장되있다는 점때문에 고3인 동생에게 넘겨주어
동생이 약 두달간 썼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아침 아빠 승용차를 타고 학교에 등교한 동생은 가방안에
넣어둔 핸드폰의 액정이 깨져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비록 면치마에 감싸두도록 넣어놓았고 푹신한 가방의 대명사인 키플링가방에
넣어두었긴 했지만 기억도 나지않는 사소한 충돌이 발생하였겠지요.
아니면 무사고 20년인 저희 아빠가 또한 기억나지 않게 거칠게 운전을 하셨던가요.
고3딸을 옆에 태우고 말입니다.
이게 말이 되는 말입니까? 사소한 생활충격에 핸드폰이 맛이 가다니요.
그리고 서비스센터 얘기를 말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처음에 삼성점엘 갔습니다. 동생과 함께 갔는데, 서비스를 받고온 동생이
두 눈이 시뻘개진 상태로 오더라구요. 씩씩거리면서요
어찌된영문인지 모르니 기사님의 태도에 아주 단단히 화가난 상태였습니다.
시종일관 웃긴 웃으시더군요. 하지만 그 냉소적인 비웃음.
웃으면 서비스입니까? 저도 살다살다 그렇게 기분나쁜웃음은 처음이었습니다.
서비스 센터입니다. 직원 교육은 하시는 겁니까?
저희의 잘못으로 핸드폰이 파손된것이 아니어서 유료수리를 납득할 수 없었기에
계속 납득이 가는 설명을 요구하였지만 그 기사분 계속 피식피식웃으며
기계만지며 얘기는 듣는둥 마는둥. 딴사람 다 돈내고 고치니
안고칠라면 말아라는 태도더라구요.
그리고, DMB안테나. 참..할말이 없습니다. 제가 처음 산날 DMB를 켜보기 위해
안테나를 꼽으니. 안빠지더라구요. 겨우 뽑으니 안테나가 분리되더라구요.
펜치로 겨우 뽑았지만 그런 현상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래서 서비스센터를 간김에
동생에게 그런 현상을 설명하고 서비스를 받으라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기사님왈. "얼마나 힘이세면 이게 이렇게되요?"
여고생입니다. 이게 할말입니까? 제동생. 비리비리합니다. 누가봐도 비쩍 말랐습니다.
이게 서비스를 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올 말입니까?
세상에. 서비스센터 각 브랜드별로
많이도 다녀봤지만 어제처럼 기분이 나쁜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결국 저희는 강변역에 있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그쪽 기사님이
납득이 되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주어 스카이는 사소한 생활충격에도 맛이간다는
결론을 얻어 "기분좋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 한가하지 않습니다. 저는 고시생이고 동생은 고3입니다.
삼성역에 기사분은 저희가 우스우셨나요?
억지로 우겨서 공짜로 수리를 받아내려는 애들로 보셨나요?
참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공직에 나아가려고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민원인을 대할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그들의 말을 어떻게 들어주어야하고 어떻게 처리를 해주어야하는지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스카이 제품을 구입한점, 약한 핸드폰님께 생활충격을 가한점, 지하철 갈아타기 번거로워 삼성역에 방문한점, 어디감히 기사님의 귀중한 시간을 빼앗은것이겠네요.
삼성점에 김명호 기사님. 서비스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스카이서비스센터 한번 갔다오면 하루 기분을 망친다더니.
명언이더군요.
또 하나. 저는 앞으로 스카이 서비스 센터를 이용 할 일이 전혀 없겠네요.
사업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