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찌해야할지 가슴이 먹먹하기만 할 뿐입니다..
그와만난지는 4개월정도 접어들고 있고
많은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저보다 8살많아요) 제가 그사람이 너무나 좋았기에
그 마음을 받아주었습니다..
처음 만날 당시 주변지인들의 말론..
솔로된지 5년 정도고 바른생활사람이라고 주의평이 아주 좋은 그런 사람이였기에
많은 나이차에도 불구하도 선뜻 빨리 맘을 주었습니다.
제가 너무 성급했던 걸까요..
너무 둔했서 걸까요..
아님 저도 솔로인지 오래인 후에 만나게된 사람이라 맘을 쉽게주어서 일까요..
오빠가 어떤행동을 하든 그냥 마음속으로 넘기게 되었고
그냥 이해하려고만 하였고.. 나때문에 이것저것 맘에 안든다고 할적마다
지난 번 같이 아픈사랑은 하고 싶지않아 맞추려고 노력했는데..
노력하면 할 수록 오빠의 짜증은 더 해가고 툭하면 이별을 말하는 그사람말이 너무 아팠지만 그때마다 더 잘하겠다. . 아직 내가 어려서 잘 모르니 이해해달라... 하며
만남을 지속해 오던중이였습니다..
핸드폰한번 보자고 하면 화를내면서까지 끝까지 보여주지 않고
핸드폰전화번호부에 내 이름도 등록해 두지 않고..
연락을 잘 안해도 내가 더 했고..
휴가라면서 한번도 만나주지 않는 오빠가 미우면서도 일이 많이 고되었으니
쉬게 두자.. 라고 생각하며 서운해하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요글래
오빠가 전에 있던 집을 팔고 다른곳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하필이면... 본인 생일날 이사날을 잡고 오면 고생한다고 극구 못오게하더군요..
전 저 고생할까봐 그렇다고 생각하고 생일인데 챙겨주지 못해 미안할 뿐이였습니다..
그런데.. 대박.. 일이..
오늘 아침에 바로 터져버리고 말았네요..
토요일 .. 저는 쉬는 날이라 집에 놀러갔는데 오빠는 출근하고 없었어요
그런데.. 화장대 위에 보니 이번에 새로 구입한 자동차의 명의자명이
여자이름인거예요..
윤00 .. 오빠네 식구쪽도 아니고.. 전혀 처음들어보는 이름의 여자..
갑자기 머릿속이 하예지면서.. 하면 안되는 행동이지만 서랍 이곳저곳을 뒤져보았어요
오래된 핸드폰이 있기에.. 충전을 하고 전원을 켰는데..
분명 여자만난적없다고 했던 그 시기에.. 2008년부터 어떤여자랑 같은 집에 살며
찍었던 좀 야한 사진이 몇장 나오더군요.......................
이럴때의 여자의 직감은 어찌나 200%발휘가 되는지......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였지만.. 오빠를 좋아하고 있는 마음이 너무 큰지라..
어찌할까 생각하다.. 거짓으로 윤00씨가 오빠네 집으로 찾아왔는데 누구야..?
라고 전화로 물었습니다.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그건 왜 묻냐고 하더군요..
누군지 얘기해주면 말해주겠다고 했는데 전에 1~2년 만났던 여자라고..
털어놓기 시작하더니 그사람을 어떻게 아냐고.. 다그치더군요..
그래서.. 오빠집에있는데 찾아왔더라.. 오히려 나보고 누구냐고 왜 있냐고
그 여자가 묻더라.. 어찌된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오빠는 일하고 있는 중이니 자세히는 말 못하고 그럴 사연이 있다고만 하더군요
대체 그런만한 사연이 뭘까... 무슨사연이기에 헤어진여자명의로 차까지 구입한 걸까..
어떤 여자이길래 명의도 빌려준걸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나지 않았지만.
오빠가 그렇게 말하니 자세한건 만나서 물어보기로 하고 퇴근을 기다렸습니다.
퇴근후.. 오빠와 얘기할때
전 그냥 짐작으로 내 생각을 말했습니다. 계속 떠보았다고 해야겠죠..
그런데.. 정말 전 충격적이였습니다.
전.. 오빠가 5년정도 만난사람이 없었던걸로 알았는데
말하기를.. 08년도인가 부터 1~2년같이 살았었다..동거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널 만날땐 이미 맘 걔한테 떠난상태였고 걔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서로 정떨어진상태이다 .. 그 후부터 너만 만났고 걔랑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
내가 주식으로 돈을 좀 벌었었는데 계속하다가 최근 사정이 안좋아져서
빚을 지게 되었고 빚때문에 전에 살던 집과 차도 팔게되었던 거고
아직도 빚이 남아있다..
그래서 내가 너한테 어떤것도 해줄수가 없고
빈털털이라 미안하고 잡을수도 없는 처지이기에
계속해서 다른 사람 만나라고 했던거다..
솔직히 너한테 말하기 훨씬전에 일을 그만뒀었고 미안하지만 집을 내 놓은후 갈곳이 없고
너한테 말을 할 수가 없어서 전에 살던 그 여자 집에 들어가서 며칠 지냈다..
술만먹고 들어오면 생 난리를 피는사람이고 진짜 생각하고 싶지않고 다시 만나고 싶지 안았지만 너한테 말 할수도 없고 갈곳이 없어서 그곳에 있을 수밖에 없었고
대출 받은거랑 빚때문에 내 명의로 차를 새로 구입할 수 없어서 어쩔수없이
욕먹으면서 명의 빌렸다.. 너한테 얘기해봤자 네 명의 빌려주지도 못했을테고
동생하고 같이 사는데 내가 그 집에 들어 갈 수도 없지 않느냐.
휴대폰갖고 계속 툴툴거리는데 휴대폰으로 계속 빚 독촉 전화오고 문자날라와서
챙피해서 보여줄수 없었따.
그 집에 들어간건 정말 미안한데.. 나로선 어쩔수 없없고 그방법밖에 없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머리는 이 자리에 더 있으면 안되 . 그만 정떼고 집에가. 라고 시키는데
왜 마음은 오빠를 이해하고 내가 도움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해서 아프기만한지
그러면서도 왜 혼자 괴로워서 죽겠는지...
정말... 어찌해야하는건지..
답은 이미 내 안에 있는것 같은데.. 마음이 안되요..
괴롭기만하고 자꾸만 용서하라고 시키는것 같아 힘듭니다..
이건 사랑이아니라 집착인건가요...
정말 참을 수 있다면 괴로워도 그냥 참고 만나는게 정답일까요....
오빠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마음이 안좋으면서도 왜 난 오빠를 잡고만 있고 싶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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