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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우리집마당에 똥싸고 도망간 그남자

그러는거아... |2010.08.21 18:31
조회 488 |추천 0

이 애긴 올초 쾌 추운날 밤

저희집무단침입해서  떵 싼남정네 애기에요.

저도 모두들 하는 음슴체 쓸께용..쪼옥

 

올 초 미친듯이 추웠던 3월

(삼월에 함박눈퍼붇고

미친날씨 폭풍질주..)

 

퇴근하고 집으로 고고씽하는데

친구들이 외로운 영혼들끼리 한잔하자는 제의를함.

할일없고 춥고..

배고픈 나는 그자리로 바로 고고씽!

 

한잔 두잔.. 이제막 분위기 무러익어가는

피크시간..10시쯔음~

아빠한테서 전화가 옴..전화

 

나:여보세요?

아빠: 여보세요도생략;;)얼른 집으로 와라..

집에 경찰들 쫙 깔렸다!(저희아빠오바심함;)

나:무슨일?(대충대충)

아빠: 집에 강도 들었다~;놀람

나:엥? 알았어요..(쪼금 스릴있어함..!ㅋ)

 

이런  황당애기를 듣고는

총알택쉬타고 집으로 슝!

그런데!!!

도착했더니 아빠가 말씀하신 삐요삐요 폴리스는없고..

깡마르신 울아빠 런닝 차림으로 날 마중나와있더랬음.

 

일단 너무 추운 관계로

집구석으로 아빠랑 들어감.

무슨일이냐고 묻자..

좀전에 누가 현관문을 미친듯이 두드리더라고함.

(울집 주택/일층:아무것도없는공터와 이층으로 올라가는 20개쯤되는 계단

/이층:우리집:삼층:옥상)

잠들어계시던 부모님께선

종종 음주를 즐기고 현관문을 취미삼아 두들기던 어여쁜딸(나)

이라고 생각하면서 쌍욕하시면서

문열어주러나오셨다함.

100% 딸이라고 생각했지만

확인사살차원에서 누구냐?요렇게 소리쳤다함

밖에선 어두운 그림자만 보일뿐

대답이 엄씀.;

아빠는 웬지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는

현관 불을 키고 다시한번 누구냐?물었다함

계속 대답엄씀;

 

겁많은 울아빠..엄마깨워서 엄마한테 나가보라함;;

엄마 바로 핸폰으로 112콜때림과 동시에

밖에다 소리지름.

"경찰 불렀따!!!!"버럭

 

밖에서 갑자기 우당탕 소리가났고

곧 조용..

 

그렇게 10분쯤후...

순찰대 출똥!

 

우리집 옥상 .마당 다 뒤짐

아무것도 안나옴.;;

정말 개미새끼하나엄씀.

 

울 부모님 폴리스의 따가운 눈총만 쏴받으시고

그렇게 일단 상황끝..

 

이애기다듣고 다들 평온한 밤을 맞이함

 

문제는.... 다음날 아침에 발생;;

 

잠들어있는데... 내 달팽이관을 자극하는

아빠의 비명소리!!

밖으로 나감.

 

아빠 얼굴 사색되어있음.

그리곤 입을 천천히 떼서하시는말!!

 

(우리 부산사람들임)

ㅇ ㅏ!!! ㅇ ㅓㅈ ㅔ 집 얼 쩡 거 리 던 놈..

뒷마당에 똥  쳐 싸놓코갔네...깨 씨 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뭘 쳐 먹고 쌋는지 인간이 대장에서 나온분량이 아니다!!ㅋㅋ

뭐~이런 ㅆㄲ 가 다 있노!!땀찍

 

나 ..너무 웃겨 쓰러짐..

 

울아빠 광분하셔서 이어하시는 말씀..

근데 이 미친노무시키가..

지가 싼 떵옆에다 신발이랑..가방 얌전히 벗어두고 갔다.ㅋㅋㅋ

뭐하는 ㅆㄲ 고?ㅋㅋㅋㅋㅋ

이추분데 신발은 와 벗고 떵 싸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말한것처럼 날씨는 미치게 추웠음;)

그라고 지 떵 지가쳐  밟고 가서 으게져있고

즈려밟고간 자리에 발싸이즈대로 땡땡 얼어있따..

ㄴ ㅏ:뭐가?뭔말이야?ㅋㅋㅋㅋ

아빠: 지 떵 지가 밟고 갔따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웩

 

그러니까... 상황을 정리해보니

어제 문앞에 서성이던 어떤 남자가(신분증가방에서 발견..ㅋㅋ)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울집으로 침입.화장실 사용이 급했나봄.

일단 문을 뚜들겼는데..문도 안열어주고하니

대충 뒤안(보일러실있는곳)좁은통로있음

급한맘에..

그쪽으로 들어가서 볼일을 거하게 보시는데..

(아시는분들 아시겠지만..술 거하게 취해있다가도

화장실서 불필요한것들을 빼내면 정신이 좀 돌아옴..ㅋㅋ)

그남자 달팽이관 자극하는

울엄마 카랑카랑한 목소리들림

경찰불렀다.. !!!!!!!!!

그래서 놀란 그남자..신발이랑 가방

자기옆에 고스란히 모셔놨는데..

일단 줄행랑 친걸로 보임..ㅋ(신발은 왜 벗었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아빠 아무튼 그 거대한 내용물을 보고는

충격이 심하셨음.계속 ㅆㅃㅆㅃ 하심.버럭

그리고 비유상한다고 자꾸 나보고 그걸 치우라고함;;

ㅡㅡ^ Never..ㅋㅋㅋㅋㅋㅋㅋㅋㅋOTL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도 결국 포기... 경찰에 신고함.

 

어제 신고한 주택인데.. 가방이랑 신발을 찾았으니

주인을 찾아달라함..

 

경찰이 왔고..

경찰도 어제는 어두워서 뒤안까지 둘러보고도

몰랐다함.ㅋㅋ

경찰에게 신분증과 신발을 인계하고는

돌아서는 경찰에게 툭 던진 울아빠말씀..

 

"혹시 본인이 발뺌할수도 있으니

(떵은 날씨때문에 땡떙얼어서 대충 삽으로퍼면

그냥 본떠지는 형태..ㅋ)

이거 증거물로 가져가시면 안됩니까????ㅋㅋ

 

경찰아저씨 잠시 황당표정작렬지으시고는거부

"저희는 그쪽 과학수사팀이 아닙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 우리집에 한보따리 자기 분비물을 남긴 남자분을찾았고

저희동네로 이사온지 얼마안됐는데

그날(사건당일) 술을 거하게 드시고

 집을 잘못찾아들어간거라고..

정말 죄송하다고 몇번이고 사죄하더랍니다.ㅋㅋㅋㅋ

그정신에 어디로 도망갔냐고 물었더니

자기도 모르게 경찰이란말에 놀랬던 기억이있는데

그담부턴 기억이 없더랍니다..ㅋㅋㅋㅋ

암튼 다시는 그런일 없을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가서 발은 씻고 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또그러시면 안되는거임...........ok?부끄

 

결국 울아빠 마스크 쓰시고 분비물 직접치우심.

짜발 내시면서ㅋㅋ추워

 

대충 여기서 마물......흐흐

 

암튼...약속시간 때문에 급 마무리..ㅋ

술 은 적 당 히 들 드 세요..

건강을 생각해서라도.ㅋㅋ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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