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의 문제인지, 아니면 인간 자체의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지나치게 편가르기랄까요?
어떤 집단에 대해 싸잡아서 몰아세운 뒤 싸우는게 요즘들어 인터넷 상에서
더욱 심해진거 같네요.
제가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 관련 기사도 보고 커뮤니티에도 들어가는데
그때마다 홍어라는 말이 되게 자주 보이네요.
(홍어의 어원 이런건 말하지 않겠습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전 서울에서 태어나
계속 서울사는 사람입니다.)
홍어라는 말은 그냥 땅개라던가 이런 것과 같은
특정 집단에 대한 별명 정도로 볼 수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거기에 모욕적인 의미를 내포해서 많이 쓰시더라고요?
이를테면 전라디언이라던가, 전라도 좌빨? 혹은 뒷통수 때리는 전라도민들
야비하고.. 등등 전라도에 대해 근거도, 논리도 없는 모욕적 의미를 담아
전라도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모욕을 주더군요
대체 그런 말을 서슴없이 뱉는 사람들이 전라도 사람에게 피해를 입은 적은 있는지
알아보고 싶더군요 그리고 혹 그렇더라도 왜 전라도를 싸잡아서 욕할까 싶네요.
인터넷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약간이라도 옹호 발언을
하면 댓글엔 '전라디언 ㅉㅉ , 좌빨 홍어네?' 이런식의 글이 바로 달리네요.
그런 분들은 정말 면대면으로 만나서 그런식으로 함부로 말하는 이유와 논리좀
들어보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이런 조그마한 나라에서 아직까지 지역감정으로 싸워야 할지..
대체 뭐가 그렇게 상대편을 싫어하게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