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는 20남자입니다.
처음엔 해병대를 지원할려했으나,
어머니와 집안사정을 생각해서
해군 부사관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주위에서 힘들다, 가지마라, 그런 말들을 하는데
전 이겨낼 것이라 굳은 의지와 믿음으로 가기로 맘을 변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는 친구와 몇일 전 술 한잔을 하면서
전 또 고민을 털어놓았죠.
그러자 그 딸래미가
어머니는 생각안하냐느니 엄마가 니 가면
밤마다 매일 운다니, 지네 아는 사람 어머니도
엄청 독한데 아들 군대 보내고 난후
맨날 운다느니, 찾는다니
휴.. 어머니 말씀에 또 맘이 약해지더군요
원래 전 어머니랑 어렸을 때부터 친하지 않았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고3 때까지만 해도 엄마라는 사람이 밉고 잔소리 하나하나가
귀에 가시였지만,
요새들어서는 아들 군대 간다고 어머니께서 많은시간을
아들이랑 보낼려구 하더군요.
스물 되서 철이 든건 아닐테고,
참 물보다 피가 진하다는 말이 있듯이,
참 싫어도 가족이라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걱정입니다.
저희엄마 보기보다 맘 여리신데
아들한테는 저렇게 강한척하시지만
그래도 여자이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머님 혼자 냅두고 가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진지한 댓글 부탁드릴께요 ^^
p.s 그런데 전 왜 여자친구가 안생기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