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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 과연 박주영의 자리는 있는가?

조의선인 |2010.08.25 20:25
조회 156 |추천 0

 

[스포츠조선 2010-08-25]

 

 첼시에 박주영의 자리는 있는가.

 

 박주영(25ㆍ모나코)의 첼시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첼시는 2009~201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과연 챔피언 클럽에 박주영이 파고들 곳이 있을까.

 

 우선 디디에 드로그바의 입지는 요지부동이다. 지난 시즌 29골을 몰아쳐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시즌에도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개막전에선 해트트릭, 위건전에선 도움 해트트릭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주전경쟁에서 밀려날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결국 넘어야 할 상대는 니콜라 아넬카와 살로몬 칼루다. 아넬카는 첼시 입단 후 매 시즌 두자릿수 골을 기록하며 입지를 굳혔다. 칼루도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백업 공격수로 기량을 검증을 받았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측면 공격까지 소화한다. 4-3-1-2와 4-3-3을 혼용하는 첼시에 적합한 공격수다. 측면에 서면 위력이 급감하는 박주영으로선 설 자리가 좁다는 얘기다.

 

 그러나 첼시는 EPL뿐 아니라 FA컵, 칼링컵,챔피언스리그 등 참가하는 대회가 많다. 드로그바와 아넬카만으로 전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 지난 시즌 수혜자는 칼루였다. 3번째 공격수이지만 21경기나 선발출전했다. 박주영이 영국 무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칼루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희망의 문은 열린다.

 

〈스포츠조선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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