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땅꼬 인사드립니다.
이제 비도 다 왔고 옷가게에는 가을 옷들이 전시되고 있는 요즘! 다시 푝염이 시작되었다죠? ㅠ.ㅠ 90년대만 하더라도 한 여름에는 그냥 산으로 들로 시냇가로 뛰어 놀았던 기억이 선한데 요즘에 그렇게 다니면 열사병으로 사망을 한다고들 합니다. 저는 충북 음성군 음성읍 소여1리에서 초등..아니 국민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완전 촌놈이죠~ 와우!
아무튼 이제 8월의 세계문화유산 그 마지막 편! 바로바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의 비교편입니다. 뭐 그렇게 대단한 차이가 있어서 비교를 한다거나 어떤 특정 마을이 더 마음에 들어 비교를 한답시고 편향적인 글을 쓴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양 마을의 특징과 다른 점을 인지하여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우리의 문화유산을 알아가자는 취지하에 3편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럼 둑은둑은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유래
양동마을은 마을의 뒷산. 성주산 중턱에서 청동기 시대의 묘, 석간묘가 고고학자들에 의해서 발견되면서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양동마을에 대한 기록은 고려말때 부터 기록이 남아 있어 이 마을의 유래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안동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와가(瓦家:기와집) 초가(草家)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 된 곳입니다. 특히 조선시대 대 유학자인 겸암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 형제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2. 주요 문화재

양동마을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 수백년 된 기와집과 나지막한 돌담길이 이어지며,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으며, 통감속편(국보 283), 무첨당(보물 411), 향단(보물, 412), 관가정(보물 442), 손소영정(보물 1216)을 비롯하여 서백당(중요민속자료 23) 등 중요민속자료 12점과, 손소선생분재기(경북유형문화재 14) 등 도지정문화재 7점이 있습니다.
하회마을의 지금까지 보물이나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가옥은 양진당(보물 306), 충효당(보물 414), 북촌댁(중요민속자료 84), 원지정사(중요민속자료 85), 빈연정사중요민속자료 86), 유시주가옥(중요민속자료 87), 옥연정사(중요민속자료 88), 겸암정사(중요민속자료 89), 남촌댁(중요민속자료 90), 주일재(중요민속자료 91), 하동고택(중요민속자료 177) 등 입니다.
3. 교통편
양동마을은 경주역을 기점으로 비교적 많은 버스 노선이 있습니다. 약 7분 간격으로 약 40여분 정도 소요가 되는 거리로 양동마을 입구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하지만 정류장에서 마을까지 약 1.2km정도를 걸어서 와야 하기 때문에 관람객의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또한 정류장에서 마을까지 가는 길에는 인도가 따로 존재하지 않아 차가 다니는 2차선 도로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하회마을은 양동마을과 비교하면 안동역을 기점으로 하루에 총 8번 버스를 운행합니다. 약 50여분 소요가 되는 거리로 종점이 바로 하회마을입니다. 매표소에서 마을 입구까지 약 1km정도 떨어져 있지만 유료 셔틀 버스가 있어 편하게 올 수 있습니다.
4.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대처
양동마을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 위한 노력을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부터 계획하였습니다. 그래서 하회마을보다 정비가 덜 되었지만 이런 점이 마을의 순수한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람에 있어서 편의시설 부족이나 이 곳 저 곳의 보수공사로 인한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 해야 할 것입니다.
하회마을은 약 10여년 전부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방문은 하회마을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큰 계기가 되었고 이 부분이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양동마을보다 정비가 잘 되어 있어 관람하기에 편하고 약간은 인위적인 부분이 가미되어 있지만 하회마을의 분위기는 여전히 잘 느낄 수 있도록 조화롭게 명맥이 유지되어 오고 있습니다.
5. 관람객에 대한 대처
양동마을은 하회마을보다 비교적 개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마을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나 건물의 구조등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관람객이 안채문을 열고 장독대 맛을 보고 하는 마을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부족하여 현재 몇몇 집은 대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자기집 안방을 모르는 사람이 와서 열어보고 사진찍고 하는 것에 마을 사람들은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람객이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는 우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집성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에 맞게 많은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이 존재하고 있지만 좀 폐쇄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집의 대문은 굳게 닫혀 있고 모든 것이 관람객의 편의에 맞춰져 있어서 그런지 인위적인 느낌도 있습니다.
이렇게 양동마을과 하회마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온 만큼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날씨가 더워도, 체력적인 한계가 와도 하나라도 더 담아가고 싶은 심정에 눈 만큼은 쉴새 없이 움직였습니다. 지금은 두 마을 모두 조금 더 관람객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여기 저기서 보수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재를 아끼고 잘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람은 마을 사람들 뿐만 아니라 관람객에도 그 의무가 따라야 합니다. 양 마을은 대대로 마을 사람들이 살아 온 새유재산입니다. 어쩌면 관람객을 위해 사생활까지 공개하면서 평생 살아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남의 안방문을 동의없의 활짝 열고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고 장맛보고 하는 관람객이 지켜야 할 예의는 찾아볼 수 없는 실정입니다. 관람객은 관람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맞게 준수해야 할 의무도 같이 있습니다. 양동마을과 하회마을이 오랫동안 마을 사람들과 관람객이 웃으며 보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8월의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과 하회마을 편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더욱 좋은 주제를 가지고 또 나타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 8월의 세계문화유산 3-3 ] 양동마을과 하회마을 총~정리!!
출처 :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