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_카페] 커피디스트릭트 Coffee district
위치_종로3가 파고다학원 건너편 건물 2층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 카페. 버스타고 지나다닐 때 마다 전면유리에
큼직하게 붙어 있는 노란파란 로고가 마음에 들어서 유심히 봤었다.
뭔가 굉장히 종로스럽지 않은 깔끔하고 여유로운 느낌의 카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애플스토어에 들렸던 날 우연히 찾아가보니. WOW !
대학로 홍대 등지의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카페에 다니다가
항상 종로만 오면 방황하다 매번 가고 또 가던 체인 카페들만 가던 나에게...이곳은 정말 보석 :)
일단 넓고. 인테리어가 독특하면서도 깔끔하구 ! 전면 유리라 시야도 탁트여있다
게다가 벽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연결 굳. 무선인터넷 굳.
테이블이 많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사적 공간 확보 예스.
시원한 에어컨 풀가동 아굳!
카페에서 무슨 공부하냐며, 카페 스터디는 얼토당토하다는 나의 고정관념을 깨주었다 @.@
암 집보다 낫다 이더위에 ㅜㅠ
카운터 옆에 위치한 브래드톡. 이렇게 한자리에서 협업하는 카페는 처음봤당
여기 쥐포빵이라 불리는 마치, 오꼬노미야끼 위에 뿌리는 그런 가루?같은 것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빵이 유명하당. (내 스타일은 아님...고소하면 다냐..이거시 기름이냐 빵이냐!)
카페에서 놀다 배고프면 빵사먹으면 된당ㅎㅎ
사진출처:http://blog.naver.com/1day1cafe
음료는 아메리카노가 4500원. 이 가격부터 시작 ;-0 물론 가격은 그리 착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아메리카노가 사실 좀 시큼하다...빵이랑 안먹으면 원래 시럽안넣고 먹는 나에게도 므잉..ㅋㅋ
카페라떼도 뭔가 밍숭맹숭하구 물너무탓나?ㅜㅜ먹으면서 우리집에서 먹는 원두가 백배 맛잇다며
그냥 자리값이라고 생각하고 먹는당..흑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빵빵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한 세시간 앉아서 노트북하고 책보고 놀다보면
집에 널부러져 있는 것보다 훨씬 보람찬 하루가 된다는 사실 훗
개강하구 나서 사람바글거리는 학교 도서관가기 좀 꺼려지는뎅,
그래서 오늘두 여기루 발걸음.
좋은 곳인데, 수요는 생각보다 없는 것 같아서.. 그럼 나야 정말 좋은데^^...
다시 웰컴투코리아 했을 때에는 사라져있지는 않을까 하는 약간의 걱정이.
종로에서 만나서 방황하는 친구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곳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