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남자 입니다.
요 몇일 전부터 톡을 보고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는 글 슬픈글 무서운글 등등등...
정말 재미있게 보게 되서 저도 갑자기 쓰고 싶어져서 쓰게 됬습니다
모 글을 많이 읽어 주실까? 모 이런 생각은 하지 않고 그냥 저도 모르게 쓰고 싶어서 ㅋㅋ
재밋기도 하고 한편으론 좀 안쓰럽기도 한 저와 제 동생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제가 글을 정말 못쓰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적당히 이해(?) 하시면서 읽어 주시길 바랄게요 ㅋㅋㅋㅋㅋㅋㅋ
제동생으로 말할것 같으면 정말 어렸을땐 정말 온순하고 활발하며 착한 동생이였습니다.
근데 안좋은 일도 생기고 좀 힘들게 자라다 보니 성격이 많이 변하긴 했지요.
(그렇다고 지금은 악마가 되버린건 아닙니다 ㅋㅋㅋ)
동생은 보통 이런 성격에 소유자 입니다.
아버지가 7남매 중에 막내라 그런지 동생을 정말 많이 아끼시거든요
(그래서 제가 좀 질투를 많이 내기도 했지만???)
항상 저한텐 첫째기 때문에 엄격하게 가르치셨다는 ㅠㅠ
암튼 그래서 아버지는 동생을 많이 챙겨주시고 어머니도 동생은 마냥 동생이라고
느끼셔서 동생을 많이 챙겨 주시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왕따임ㅠㅠ)
그치만 동생은 어렸을때 먹을게 있으면 항상 저랑 나눠먹고
돈이 천원이 있으면 저랑 오백원씩 나눠서 쓰고
(전 먹을거 혼자 다먹고 돈도 혼자 다쓰는 몸속에 악마를 숨기고 있는 소...유...자...)
제가 괴롭힘을 당해서 울면서 집에 오면 동생이 한손에는 제 손을 붙잡고
또 한손에는 그 ...... 옛날 수돗가 같은데 가면 청소하려고 쓰는 기~다란 고무 파이프?
그런거 하나 쥐어 들고 찾아가서 저 대신에 혼내주던 그런 착한 동생 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정말 자존심 강하고 둔하고 귀찮이즘에 최고봉이라 할수 있지요
도 대충 이런 성격에 소유자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지금껏 살면서 동생과 저에 대한 일들을 적어볼까해요 ㅋㅋㅋㅋㅋ
자전거 사고
때는 제가 초등학교 3학년
학교에서 수련원을 갔다오고 집에 돌아온 저는 당연히 집으로 바로 갔지요
그런데 문이 잠겨 있고 아무도 없어서 무작정 엄마를 찾아야 된다는 마음에
그때당시 유행하던 4발 자전거에서 보조바퀴를 땐 그때당시 최고 인기를 누리던
2발 자전거!! 를 타고 동네를 돌아 다니며 엄마를 찾고 있었지요
그러던중 사거리에서 저는 반대편으로 건너 가려고 신호를 기다리던중
너무 신호가 안바꿔서 무단행단을 결심하고 건내려는 중!
트럭이 저를 향해 돌진! 전 순간 트럭을 보고 피한다고 핸들을 틀었지만
트럭이 워낙 커서 운전석이 높잖아요?
트럭운전수는 저를 보지못하고 그냥 지나 버렸고
저는 미쳐 피하지 못해서 자전거 뒷바퀴와 발이 트럭 앞바퀴에 깔리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많은 사람들이 봐서 트럭 운전수에게 알렸고 저는 그냥 인대가 늘어난정도(?)
만 다치게 되고 병원에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급차가 오기전까지 전 울면서 엄마를 찾아야 된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였다
는;;;; 덕분에 저희 어머닌 동네에서 몇일간 얼굴을 들고 다닐수가 없었답니다.
그렇게 병원에 입원해 있는동안 그동안 못받았던 아버지와 어머니에 사랑을 독차지
하면서 또 옆에 같은동네 형이 입원해서 그형에 누나들 한테까지 귀여움ㅋㅋㅋㅋ을
받아가면서 나름 행복한 병원생활을 하고 있었지요 ㅋㅋㅋㅋㅋㅋ
사실 사고났을때도 아프진 않았습니다.
그냥 갑자기 엄마가 보고싶어서 막 울었던거 뿐이였는데 사람들이 빼가 으스러 진건
아니냐는 둥 쌩 난리르 쳐서 ;;;;;;
병원에선 아버지와 어머니가 회사에 있는 저녁 7시 전에는 동네 형 누나들과 아옹다옹
유치한 게임도 하고 밥도 먹여주고 씻겨주고 (너무 과했지요)
부모님 일이 끝나시면 동생을 제 옆에서 그냥 과자만 먹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저를
챙겨주시면서 나름 흡족한 생활을 하고 있던것도 잠시........................................
입원한지 딱 일주일 되던날 그때도 어김없이 누나 무릎에 앉아 과자를 야금야금
먹어가면서 누나가 보던 가요TOP10 !!!! 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김경호에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이 나오고 있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는 야근이셨고 어머니는 집안청소 후 병원에 올 준비를 하고 계셨고
동생은 어머니꼐서 청소하시는 짬을 이용해 빌라 밑에집 친구와 놀다온다고 나간 상태....
김경호 노래에 클라이막스 바로 맨 뒷부분 고음처리가 작렬하는 순간
간호사가 제 입원실에 들어와 하는 한마디......
"**야 너 동생 너 바로 윗층에 입원했다던데?"
두둥...........................................................................................
저는 순간 울먹이면서 동생이 있는 입원실로 휠체어를 타고 슝슝 달려갔지요
사건은 이랬습니다.
동생이 저희집 밑에층에 사는 친구와 같이 자전거를 타러 갔는데
니가 빠르네 내가 빠르네 그렇게 열심이 자존심에 열을 올리던중
결국 동생이 더 앞질러 나갔고 동생이 좋아하던 순간
동네 구석에 있는 또다른 사거리 (사람과 차가 같이 다니는 길)
옆에서 차가 튀어 나와 동생이 그 차에 치었다는것...
서로 갑자기 튀어나와서 피할 겨를도 없었다는.....
동생은 약 3~4니터정도 공중부양을 했고 그대로 차 뚜껑에 머리부터 떨어지면서
그대로 기절한것......
전 울면서 금이간 한쪾 다리와 동생 얼굴에 2바늘 3바늘
조금조금씩 바느질이 되있는 모습을 보여
한참을 울었을때쯤 자고있던 동생이 일어나면서 하는말.............
"아씨 경주에서 이겼는데 내가 다쳤네?"
엄마는 걱정했다며 우시고 아버지는 야근을 버리고 병원으로 텔레포트 하셔서
갠찮냐고 여기저기 더듬고......
여기까진 그래도 동생이 다쳤으니까 걱정만 했는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
완전 상황 역전
이젠 인대가 늘어난 제 발따위는 뇌속에 지워졌었나봄....
아버지도 동생동생 어머니도 동생동생
심지어 동네 형 누나까지 동생동생.....
전쓸쓸하게 동네형과 같이 과자를 먹으면서
나 : "형 형다리는 왜아퍼?"
형 : "넌 말해도 몰라"
이렇게 되어버린 제 일주일간에 행복한 순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동생과 전 사연이 많은데 계속쓰면 길어질까봐 그냥 여기까지...;;;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