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각질 제거를 하고 매일매일 고보습 크림을 듬뿍 발라도 가뭄 때 논 갈라지듯 금세 얼굴이 건조해져 당기는 느낌이 있고 각질이 하얗게 올라와 피부가 지저분해 보인다면 당신은 몸이 냉한 사람이다.
체질적으로 몸의 기운이 차가운 냉체질의 피부는 피지 분비가 많고 모공이 넓으며 잘 붉어지는 열체질 피부와는 달리 대부분 창백하고 건조하다. 몸이 차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같이 날씨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지면 피부는 더더욱 푸석푸석해지고 거칠어지며, 안색은 핏기가 없고 창백해진다.
냉체질의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피부관리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돼지고기나 밀가루, 녹두, 녹차 등 몸을 차게 하는 음식을 멀리하고 닭고기, 고추, 마늘, 찹쌀, 벌꿀 등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짧은 미니스커트나 배꼽티 등을 삼가고 항시 몸을 따뜻하게 하며, 적절한 운동으로 몸에 온기를 더하고 혈행을 순조롭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족욕을 하면 인체의 냉기가 해소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되기 때문에 틈틈이 해주면 안색이 좋아지고 피부가 부드러워진다.
더불어 피부는 건조하여 각질이 잘 일어나기 때문에 일주일에 1~2번 정도는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일단 스팀타월이나 증기 등으로 피부의 각질을 충분히 불려주고 흑설탕이나 살구씨 가루 등을 이용해 팩을 해주면 각질을 자연스럽게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 클렌징을 할 때 클렌징 폼이나 클렌징 크림에 흑설탕이나 살구씨 가루 등을 섞어 마사지하듯 클렌징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각질 제거와 더불어 보습과 영양 공급에도 힘써야 한다. 냉체질은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피부 구석구석 수분과 영양이 잘 공급되지 않기 때문인데, 각질 제거 후 오트밀이나 다시마, 바나나 등으로 팩을 해주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윤기가 되살아 난다. 특히 인삼은 냉체질 피부에 더없이 좋은 보약이다. 인삼은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거친 피부를 매끈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게다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를 빠르게 재생시켜주며, 파나긴산은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인삼으로 팩을 해주거나 차로 마시면 냉체질의 피부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페이스 요가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페이스 요가는 다양한 표정을 통해 잘 쓰지 않는 얼굴의 근육까지 움직여주기 때문에 꾸준히 해주면 혈행이 좋아져 안색이 밝아지고 피부에 탄력이 생겨 주름도 예방할 수 있다. 손바닥을 서로 비벼 열이 나도록 한 뒤 얼굴을 가볍게 감싸주고, 입을 크게 벌려 ‘아에이오우’를 반복해주면 된다. 이때 표정을 최대한 크게 당기고 늘려주어야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에도 탄력이 살아난다.
출처 : 뉴시스
[출처] 몸이 차면 피부는 건조하고 푸석해진다.|작성자 닥터스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