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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산맥 위에 서다! -에콰도르-

뇽뇽뇽 |2010.09.03 14:47
조회 1,131 |추천 1

안녕하세용 :-)

이번 여름에 에콰도르로 봉사활동을 파견갔었던 22세 대학생입니다!

이번에 남미를 처음 가본거였는데 ^^ 너무 아름다운 나라였거든요T_T!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남미여행이 생소하다 보니..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제가 다녀온 에콰도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에콰도르는 바다, 안데스 산맥, 아마존을 모두 포함하고 게다가 적도까지 지나는 나라입니다.

대부분의 도시는 안데스 산맥 지역이나 바다와 인접한 지역에 있구요.

수도인 끼또와 저희가 봉사활동을 했던 과란다시는 해발 2800미터, 백두산보다 약간 높은 고도였고

안데스산맥 위에 있습니다.

먼저 저희는 평일 월~금은 매일 오전/오후 교육봉사를 진행했고

교육이 없는 주말에만 여행을 다녔어요 !

저희가 다녔던 에콰도르의 관광지들을 소개합니다 :D

 

1. 리오밤바

 

리오밤바는 일명 '악마의 코'라고 불리우는 안데스산맥의 협곡을 지나는 지붕열차(열차의 지붕위에 앉아

이동하는)를 타는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희도 타보고 싶었으나 현재는 수리(?)중이라 운행하지 않아서

타지 못했구요.. 또, 침보라소(Chimborazo)라고 하는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산으로 가기 위해 거쳐가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비록 지붕열차는 타지 못했지만 리오밤바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성당들이 많이 남아

있어 예쁘고 관광하기 좋은 도시였습니다 !

 

2. 침보라소

 

침보라소는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해발 6000미터가 넘는 산입니다. 리오밤바 센트로에 가면

침보라소를 관광할 수 있는 여행사들이 많이 있고 저렴한 편입니다.

저희는 리오밤바에 약간 늦게 도착해 택시투어를 이용했구요. 택시타고 해발 5000미터 지점까지 올라가

약 해발 5200미터 까지 200~300미터정도 트래킹을 하게 됩니다. 차를 타는 중간중간에는 택시기사

아저씨분들께서 가이드도 해주시구요. 해서 여행사보다는 약간 비쌌습니다.

하지만 해발 5000미터의 희박한 산소와(?) 날리는 우박, 바람, 추위는 우리나라 그 어디에서도

겪어볼 수 없는 경험이였구요. 트래킹 내내 멋진 경치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해발 5200미터까지 올라가면 작은 베이스캠프가 있는데 여기서 남미에서 유명한 '마떼'라고 불리는

차와 커피, 초콜릿을 팝니다! 베이스캠프에는 이제 정상까지 전문적으로 등반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ㅎ

트래킹 시작하는 지점에는 등반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무덤이 모여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곳을 지날땐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ㅠ..

음.. 여러모로 침보라소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였어요 ! ㅎㅎ

 

3. 바뇨스

 

도시이름이 화장실! 인 바뇨스라는 도시입니다. 온천이 유명해서 그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바뇨스는 활화산지역으로 작년에도 화산폭발이 있어  주민들이 대피했던 사태가 있었대요.

바뇨스는 온천, 활화산 등 관광거리가 많아 즐길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일단 버스타고 내리면

엄청나게 많은 여행사들이 맞이해주고 있는데, 이들 여행사에서 래프팅, 번지점프, 화산투어,

폭포투어, 스쿠터렌트 등 많은 즐길거리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저희는 1박2일 여정이다보니 ㅠㅠ 바뇨스에서 꼭 해봐야한다는 래프팅은 하지 못했고

화산투어, 폭포투어, 스쿠터투어를 신청해 1인당 20달러로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 ^^

화산투어는 저녁때 치바스라는 관광버스를 타고 산을 올라 이것 저것 구경하는 투어였고

폭포투어는 바뇨스 근처 산에 있는 약 5개의 폭포를 치바스를 타고 돌아보며 번지점프, 뚜껑없는 무서운 케이블카

등을 경험 할 수 있었던 재밌는 투어였구요 !

마지막으로 정말 좋았던 것은 온천과 스쿠터 투어였는데 저희가 묵었던 호스텔에 딸려있는 노천탕에서

피로를 풀었고 (완전짱 ㅠㅠ잊지못하겠어요 ㅠㅠㅋㅋ) 스쿠터 투어는 사진속 스쿠터를 타고 바뇨스 시내와

원하는 곳을 둘러보는 것이였습니다 ! 저희는 여행사 아주머니께서 추천해주신 폭포와 시내를 다 둘러보고

흙이 아주 까만..(...) 화산까지 올라갔다왔어요 ! ^^ㅎㅎ 오프로드 여행처럼 스쿠터가 덜컹덜컹;

즐거웠던 바뇨스 ! 에콰도르에 가신다면 바뇨스는 꼭 가보시길 추천해드려요 !

 

4. 끼또

 

 

볼거리가 많은 수도 끼또 ! 'ㅡ'

저희는 역시 한국으로 귀국해야하는 빡빡한 일정때문에 많은 볼거리들 중에서도

유명하다는 몇곳만 갔다 왔습니다.

일단 끼쎈트로 쑤르 라고 하는 새로생긴 남미 최대 쇼핑몰두 있구요 ^^

또, 텔레페리코라고 하는 케이블카! 끼또에 있는 피친차라는 화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4000미터가 넘는 곳까지 올라갑니다 ! ^^ 케이블카로 1200미터를 갑니다;

옴청 긴 케이블카 ! 그리고 멋진 풍경구경 ! 좋았구요 'ㅡ'*

또 한곳 유명한 적도박물관 ! 적도가 지나는 에콰도르에 적도박물관이 2군데 있습니다.

측량으로 정해진 박물관과, 인디오들이 세웠다는 적도박물관.

실제로는 인디오들이 세운 적도박물관이 진짜 적도가 지나는 곳입니다 ! ㅎㅎ

적도박물관에 가면 완전 어마어마하게 큰 적도탑이 있구 여기서 사진 한컷씩 ^^!

또 인디오들이 세운 적도박물관에 가서 가이드를 고용하면 여러가지 실험과 구경거리들을 만날 수 있는데

적도에서만 일어나는 신기한 현상들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 

못 위에 계란세우기, 수직으로 빠지는 물, 적도선 걷기 등 ! ^^ 

 

 

저희는 저희가 봉사활동하던 지역에서 가까운 곳을 주로 다녀왔지만

그 외에도 에콰도르의 유명한 관광지로는

꾸엔까(CUENCA)라고 하는 잉카유적이 남아있고, 리오밤바보다 더욱 많은 유적이 남아있는 도시,

쌀리나스(SALINAS), 에콰도르의 마이애미라고 불리는 해변 ^^

오타발로라고하는 남미 최대 인디오 시장 등 이 있습니다 !

 

한달동안의 안데스 산맥에서 경험했던 모든것들을 잊지 못할꺼에요 T_T

너무 좋았던 에콰도르 ! ^^

남미 베낭여행이나 남미여행 계획하고 계신분들은 꼭 들리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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