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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궁금해서 그런데요. 남편은 누구편이어야 하나?

돌겟당 |2010.09.04 21:24
조회 52,125 |추천 1

안녕하세요;

제글이 톡된게 두번째인데

항상 한두달은 지나야 확인을 하네요;;

처음에 글 올리고 답변 조금 왔을때 내용은 대부분

남편이 아내편 들어줘야 시댁에서도 더 조심한다.. 이거였는데

톡되고 나서는 철없고 속좁다는 말씀을 많이 듣네요..

네 그건 맞는거 같네요..

누구편을 들어야 하냐는 여전히 답변이 반반인거 같고요..

저는 꼭 편을 가르고 싶은건 아니었어요

사소한것들은 그냥 기분이고 예의인데 당연히 어른말씀에 네네 하는게 맞죠

그러나 좀 아니다 싶은일에 있어서는 제 편을 들어줬음 한다는 당연한 제 의도를

몰라주시는 분도 계신거 같아요.. 뭐 글이니까;; 오해하실수도;

여튼 마음을 좀더 여유롭게 가지려면 어찌해야할까요라고 글을 맺었었는데

일단 결혼이 확정되었든 말았든 3년후면 사람일 모르는건데

좀더 마음의 여유를 갖고 그집에 너무 들락거리지 않으며

연애하는데나 집중하고 좀더 어른을 존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예비신부입니다. 물론 결혼은 앞으로 최소 3년후지만요;

(예비신부라는 단어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요; ㅠ

그냥 생각만 하고 있는게 아니라 확정되어 서로 결혼준비에 대해서도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렇게 썼어요 ㅠ 졸업때문에 아직못함;)

여튼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고 부모님도 자주 뵙고 그래요.

저도 남친도 보통 사람들??처럼 부모님께 평소 효도 잘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둘다 홀어머니라 속썩이거나 그런일은 없습니다. 둘다 각자 어머니께 애뜻한 그런게 있음;

 

(1-1번상황)

왜 부모님이랑 있을때 어머님과 애인이 동시에 말을 시키면

당연히 어머니 말에 먼저 대꾸해드리는게 맞는건 아는데요

그래도 눈빛이나 잠깐만~ 하고 대답해줘도 되는데 그런게 없어요.

저는 그럴때 너무 서운하거든요..

이상하게.. 위 상황이 이론적으로는 이해가 가는데

마음이 그렇게가 안되요.. 제가 이기적인거겠죠..

물론 응 잠깐만~ 하고 라고 말해줬다면 더 완벽했겠지만

설사 그러지 못했어도 센스있게 아무렇지 않아야 하는게 맞다고 머리로만 생각되요.

제가 속이 좁은거 같은데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모르겠어요..

 

(1-2번상황)

위 사건이 있고나서.. 잔뜩 심통이 났어요 제가.....

제가 꼭 어머니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친구들 있을때도 아님 어디 정신팔려 있으면

난 항상 뒷전이라고.. 그 쌓인마음이 딱 폭발한거라고 말했죠.

남친은 어머니는 몰라도 다른상황에서 그런거는 미안하다고 그랬어요.

참았어야 하는데 하필 어머니랑 있을때 폭발했던 이유는

제가 이겨서도 안되고 우선순위가 될 수 없는 분이잖아요...

그러니까 더 답답해서 그때 폭팔한거 같아요.

위 1-1번상황에 제가 마음가짐을 좋게 가질수 있었다면 이런문제는 없었겠죠.. ㅠ

 

(2번상황)

남친이 나긋한 목소리로 그랬습니다.

부모님/남편/나

이렇게 있을때 남자는 진짜 말도안되는 억지가 아닌이상

부모님편을 먼저 들어야 한대요.

마누라는 따로 1:1로 마음을 알아줄망정 일단 보이는 곳에서는

부모님편을 들어야 하는거래요. 너도 그거 무슨말인지 알지?

내가 그러지 않으면 화살이 다 너한테 가서 힘들어진대요..

(현재 남친 부모님이 엄청나게 잘해주시지만 고부갈등이 없을수 없다는걸 둘다 생각하고는 있어요)

 

순간.. 음.. 맞은말인거 같은데.. 뭔가 억울한마음이 드는거에요.

셋이 있으면.. 둘은 가족이고.. 피붙이라 말안해도 통하고 오해도 금방풀리겠지만

나는 그냥 쌩판 남인데.. 왕따기분 드는데.. 내 편을 안들어주고.. 우선순위가 아니라니..

그냥 왠만한건 네네~ 하겠지만 그래도 아닌건 아니고.. 이왕이면 "남"인 마누라를

좀더 챙겨줬음 하는게 제 생각이었거든요..

제가 "남"이라고 표현하는게 거슬리실지 모르겠지만..  결혼해서 가족이 되었다고 해도

그게 틀리잖아요.. 그런뜻에서 적은거에요 오해는 마시길. 

 

물론 부모님이 우선순위이긴 한데.. 직접적으로 저런 말을 듣고 나니..

뭔가 아닌것 같앗습니다.

그래서 아니.. 난 잘 모르겠는데. 생각좀 해보고.. 라고 말했습니다.

..

 

처가쪽으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봤는데요.. 그래도 잘 와닿지가 않아요..

제가 이기적인건지.. 어떻게 마음을 바꿔먹어야 하나요??

선배주부님의 지혜를 들려주세요..

만약 제가 이기적인게 아니라면 어떻게 남친에게 설명해줘야 할까요?

이 문제는 이 남친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떠나서

정말 제가 이해가 안가고.. 딱 답이 뭐다 하는게 결론이 안나요.. ㅠ

 

추천수1
반대수0
베플복길이엄마|2010.09.05 05:54
결혼날 잡아놓기전에 누가 예비신부라는말을 부쳐요 ? 전 여기서 오늘 또 새로운걸 알고 가네요.. 접.. -- ; 그냥 이쁘게 사귀기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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